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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길고양이들을 만날 때, 
늘 가방 한 구석에 낚시대를 넣어 다니다가
가끔 놀아주며 사진을 찍곤 합니다.


그런데 길고양이들 중에는 종종
놀아본 적이 없어
적당히 장난감을 잡았다가 놓아줘야
계속 놀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마치 사냥하듯이
사생결단을 내겠다는 식으로
장난감을 공략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아이가 삼청동 억울이입니다.
(얼굴이 억울해보이는지라 ㅡㅡㅋ)





이녀석은 일단 장난감을 잡으면
양손으로 꼭 잡고선 장난감을 마구 물어뜯습니다.




"다 뜯어 먹어 버릴테다!!!! 아득아득아득"

그렇다고 내버려두면 으슥한 곳에 끌고가서 죄 뜯어 먹어버리죠.





"적당히 좀 놔 다오!!!"

"시려!!!! 내가 잡은거양!!!!!"



....이녀석 이러다 부러뜨려먹은 낚시대만 몇개였던가 ㅡㅡ;;;;;;


아무튼.....어찌어찌 장난감을 빼았고나니....




".....아쉽다..."

"....주뎅이에 터럭이나 떼고말해 이놈아!!!! -_-;;;;"




^^
그래도 애들이 좋아해주고 열심히 낚여주니 즐겁네요.

다음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낚시대를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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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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