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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번째하고 예순하고 세번째,
"아...안돼!!!!"
아기 고양이가 가지고 놀고 있던 휴지뭉치가
갈가리 찢어진 것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나 역시 어린 시절
너무나 좋아하던 장난감을
날마다 가지고 놀며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다가
다른 장난감들보다 훨씬 빨리
낡고 망가지게 되어 속이 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곤 어느새
마음에 드는 물건은 아끼느라고
맘 편히 쓰지도 못한 채
그저 간직하기만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아끼느라고
정작 내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은 쓰지도 못하고
나는 항상 마음에 덜 드는 물건만 쓰고 있는것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나는
"아낀다"라는 말을
그저 사용하지 않는다고 이해했던 모양입니다.
덧:
번개 반야야 ㅡㅡㅋ
넌 내가 이따 따로 휴지 한장 더 줄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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