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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가 반야들에게 박스로 배 모양을 만들어 줬습니다.
배는 앞부분이 뾰족해서 은근 만들기 힘들더군요 ㅡㅡ;;;;
할수 없이 테잎으로 덕지덕지.....
야매끼 충만하게 만들었습니다.
만들자마자 꼼꼼하게 검사해보는 반야가족들 ^^
"흠흠.....이거이거....방주인가?"
"-ㅂ- 맘에 들어? 응? 맘에 들어?"
"....야매의 기운가 느껴져....."
"쿠....쿨럭!!!!"
"이렇게 타는 밴가?"
"아냐!!!! 방주잖아!!! 안에 들어가는거야!!!"
"이렇게?"
"오오오~~~~ 그래그래!!! 거기가 조타실이야!!!!"
<--이 남자 나름 설정도 갖고 있다....ㅡㅡ;;;
"자 이제 방주에 들어왔으니....."
"응?"
"이제 홍수만 나면 돼!!!!!"
"쿠....쿨럭!!!!!! ....아가...그거 물에 안 떠 ㅡㅡ;;;;"
"....안떠?"
"어....... 야매라 ㅜㅠ"
"애들아!!! 구멍난 배다!!!! 텨!! 텨!!! 텨!!!!"
"...............;ㅅ;"
그렇게 제가 만들어 준 배 모양 상자는 외면 받았죠 ㅜㅠ
일단 천장이 너무 높고
간판의 구멍도 너무 작아
마음에 안들었는 모양입니다.
이거 의외로 냥마마님들 취향 맞추기 쉽질 않아요^^;;;;;;
다음엔 좀더 좋아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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