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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번째하고 일백하고 여든하고 여덟번째



아무것도 쥐지 못했다는 사실이

아무것도 쥘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양손 가득 잔뜩 쥐고 있는 사람보다

무언가를 쥘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빈손이라고 

비어 있는 손만 바라보고 있기 보다는

그 손으로 잡을 무언가를 향해

손을 뻗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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