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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삼백하고 아흔하고 아홉번째
달려오던 마음이 갈곳을 잃고
우두커니 멈출 때가 있다.
늘 그렇듯
갈 곳을 잃은 것이 아니라
한 고개를 넘고
다음 고개를 넘으려 숨을 고르는 모양이다.
사족:
....어쩌면 곧 주말이라 소풍 전날 어린아이마냥 그냥 싱숭생숭한건지도....
사족2:
롯데, 농심, 남양 제품을 안사니
가게에 가도 군것질할게 없다....
불매운동은 다이어트와 절약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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