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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고기집이 모여 있는곳에

고양이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지난 가을 가보았습니다.




.....낯선 아저씨를 보고 깜짝 놀라

그대로 멈춰선 아이......-_-





가지고간 사료를 조금 놓아주었더니...

한참 경계하더군요.





먹을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저만 뚫어져라 보고 있습니다.

아마 사람들과 친해지진 않은 아이인 모양입니다.





이렇게 한참 사진을 찍고 있는데....

근처 식당에서 어린아이가 나와

빽~하고 소릴 지르며 고양이를 쫓아가더군요....



이 아이가 사람을 무서워 할만도 하다 싶었습니다.




구석으로 도망간 아이를 찾아가보았지만

어린아이에게 놀라 잔뜩 경계하고 있는 아이를

계속 따라 다니는 것도 민폐일듯 싶어

후미진 구석자리에 사료를 뿌려주고

인사를 하고 왔습니다.






"너무 겁먹지마!!!! 넌 조로잖니!!! -ㅂ-/"

"앙? 조로?"



덧: 삼우가든 조로를 보러 한번 더 가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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