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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한쪽눈의 색소가 과다하거나,

또는 결핍되는 경우

양쪽 눈의 색이 다르게 됩니다.

이렇게 양쪽눈의 색이 다른 경우

"오드아이"라 부르며

특히 흰고양이들의 경우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이런 오드아이 고양이들은

희소성과 독특함 때문에

애묘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주 간혹,

길에서 이 오드아이 고양이들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길에서 만난 하얀 단모종 고양이,

원래 집고양이였는지 알수 없지만

오드아이 고양이들중

가장 흔한 하얀 고양이입니다.


유독 낯선 사람을 겁내고

사람만 보면 달아나기 바쁜 아이입니다.


심지어 이 아이의 밥을 챙겨주시는 분께도

마음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신길동에서 만난 노란 얼룩이,

흔히 코리안 숏헤어라 부르는

우리가 흔히 보는 고양이들중에선

흰 고양이들에 비해

오드아이 고양이를 보기 힘듭니다만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요즘 친해지려 자주 찾아보고 있는 아이입니다.


유독 미모가 돋보이는 아이인데다가

찾아 가는 길이 그리 어렵지 않아

더 자주 가고 있는듯 합니다.


이 아이들의 다름이

화가 될지, 복이 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다만

제게는 그 다름으로 인해

한번 더 눈길이 가고

또 기억에 남는 아이들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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