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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팔백하고 일흔하고 네번째



어둠속에 고양이가 빛난다.


처음 취직을 하고 

반복되는 야근에 익숙해져가고

하루가 집과 길과 회사로만 이루어져

삶이 점점 무채색으로 변해가던 중

그때 만난 것이 사진이었고

그때 칠한 것이 길고양이였다.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나는 고양이로 색을 칠해

다시금 천연색으로 돌아온것 같다.





덤:



"핫!!! 그렇다면 난 캔을 받을 자격이 있어!"

"....줄께 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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