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만 여행을 다녀오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대만 야시장은 너무 그립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보니...
의외로 한국에서도 대만 음식을 즐길 길이 많더군요.
그래서 소개드립니다.
우선 화장품 밀크티입니다.
대만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밀크티인데...
어라?
공차보다 맛나다?
그래서 대만여행 중 가장 자주 사먹었던 밀크티였습니다.
어라? 그런데 GS25에서 판다?
ㅡㅡㅋ
네 이거 한국에 들어왔어요 -ㅂ-
대만보다 3배 비싸지만 ㅡㅡ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오시던 3시 15분 밀크티...
티백안에 전지분유가 들어있어 그냥 물에다 타도 맛있는 밀크티가 만들어지죠.
그런데 이녀석도...올리브영에서 팔아요 -ㅂ-
...이녀석도 3배 가깝게 비싸지만요 ㅡㅡㅋ
그리고 대만 여행을 다녀오면...
선물용으로 이 파인애플 케잌인 펑리수를 많이 사옵니다.
몇군데 유명한 집이 있는데...
센메리, 치아더, 써니힐, 수신방 등.. 유명한 집들이 많죠.
저는 센메리의 펑리수를 사 왔습니다.
그런데 이 펑리수를 한국서 팔고 있더군요.
연남동에 있는 대화 마트에서 구했습니다.
이집에서는 대만 식자재와 더불어 몇몇 대만 식품을 파는데
그중에 이 펑리수와 과일 맥주가 있었습니다 ^^
알맹이는 이렇게 생겼죠 ^^;;;
그런데 외국 과자를 파는 전문점엘 가보니 다른 종류의 펑리수도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사와봤습니다.
이녀석은 이렇게 생겼더군요...
그렇게 연남동을 해메던 중....
눈길을 끄는 가게를 발견하고 들어가봅니다.
와아 -ㅂ-
여기도 펑리수를 파네?
그래서 이것도 사와봅니다.
그렇게 모인 다섯종의 펑리수 -_-ㅋ
가장 오른쪽의 두개가 마지막에 들른 가게인 "미란"에서 구입한 펑리수 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센메리, 대화마트, 외국 과자 전문점, 미란 에서 구입한 펑리수 입니다.
껍질을 벗겨보면 이래요 -ㅂ-
잘라보면 이렇습니다.
육안으로는 잘 구별이 되지 않지만...
과육은 센메리, 미란, 외국 과자 전문점, 대화 마트 순으로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맛도 그 순서예요 ^^;;;;;;
개인적으로 대화마트의 펑리수는 별로 입니다.
맛이 없었어요 ㅜㅠ
미란의 펑리수는 맛은 있었는데 비싼 편입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워요.
가격대 만족도는 외국 과자 전문점의 펑리수가 제일이었네요^^;;;
이렇게....
공산품적인 음식을 대강 고해 먹어보았으니...
이제 요리를 찾아봅니다 ^^;;;;
일단 대만에서 맛있게 먹은 것 중에...
우육면과 샤오롱바오(소롱포)가 있었죠.
이녀석이 그리워 연남동을 찾아갑니다.
연남동에는 대만 화교분들이 모여있는 작은 차이나 타운이 있어요.
그곳을 향합니다!
샤오롱바오를 맛있게 한다고 알려진 집인 향미!
영업시간은 이렇구요
위치는 이렇습니다!
그리고 나온 샤오롱바오!
물론 융캉제 딘다이펑 본점에서 먹은 맛에는 못미치지만....
이녀석도 훌륭합니다.
아쉬운건 생강채가 안나와요 ㅡㅠㅡ
아울러 숟가락을 한국식 숟가락을 줘서...
...육즙이 ;ㅁ;
육즙이 넘쳐요 OTL
이곳은 우육면도 수준급이라고 하더군요.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대만 음식 전문점 연남동 리틀타이완!
위치는 이렇습니다.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대만 음식을 즐기실수 있는데요...
대만에서 흔히 먹을수있는 음료 밀크티!
공차에서도 먹을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집 밀크티가 더 맛있었어요!
맥주를 부르는 대만식 오뎅튀김 경편자!
야시장에서 먹을수 있는 대만식 파전인 총좌빙!
그리고 본고장의 맛에 뒤지지 않는 맛의 지파이!
얇게 편 닭고기를 튀겨주는 음식인데 뿌려주는 소스가 맛나요!
라면의 원형이라고도 하는 대만식 우육면과
오징어 볼 튀김이라고 하는 화즈안을 팔고 있어습니다.
화즈안은 대만에서도 종종 지파이 파는 집에서 함께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망고 빙수가 생각나서 찾아갔던
홍대앞 미트 프레쉬
대만에서 먹은 망고빙수 중 삼형제 집이라는 망고빙수집과 비슷하게
망고액기스가 섞인 얼음을 갈아 나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대만에서 먹은 망고빙수보다 망고가 못해요.
아무래도 대만은 망고가 산지이다 보니 ^^;;;;;
이집에서는 망고빙수 이외에도 타로볼 빙수를 함께 먹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대에서 발견한 큐브 스테이크
큐브 스테이크는 대만 야시장에서 종종 팔고 있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말그대로 소고기를 화르륵 구워서....
깍뚝 썰기를 하여 담아주는 음식입니다.
함께 대왕 치즈감자도 팔고 있습니다.
대왕치즈감자는 스린야시장에서 팔고 있다고 했는제
저는 파는 곳을 보지 못하여 먹지 못하고 왔던 음식입니다.
못먹어봐서 아쉬워했었는데....
이녀석을 한국서 만나게 되네요^^;;;;
석쇠위에 고기를 한덩이 터억!! 올려두고!
화르르륵 구워서 깍뚝 썰기를 합니다!
그리고 종이 그릇에 담아주는데....
우왕 -ㅂ-
대만과는 달리 메쉬드 포테이토를 함께 주고 소스를 뿌려주네요.
대만에서는 소금 후추만 뿌려 줘서 비주얼이 그닥 좋지 않았어요.
비주얼적인 면에서 이쪽이 훨씬 보기 좋네요.
게다가 고기라 은근히 배불러요.
그리고 대망의 대왕 치즈 감자
ㅋㅋㅋㅋㅋ
흥분하여 초점도 다 날아간 사진만 찍었어요 ^^;;;;;
이녀석 감자 고로케에 야채, 식빵 러스트, 샐러드, 마카로니 등등을 얹고...
호쾌하게 체다치즈 소스를 부어줍니다!
상상한 치즈의 맛보다 약했지만 맛있고 매우 든든하더군요.
맥주 안주로 아주 그냥 딱이어요 ^^
이녀석을 스린 야시장에서 먹어보았다면 비교해볼터인데....
아쉽게도 대만에선 먹어보질 않아서 이맛이 맞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아주 맛있습니다 ^^
가격도 대만에선 4천원 정도 주고 먹었는데 한국에선 5천원이더군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자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고
한달 넘도록 대만 음식들을 찾아다니며 먹었네요 ^^;;;;;
한국에서 즐기는 대만 음식
어떠신가요? ^^
이 글에 쓰여지지 않았지만
의외로 대만 음식을 팔고 있는 가게가 많더군요.
그저 그동안 관심이 없어 몰랐던거였을 뿐이었어요.
이제 개인적으로 남은 음식이라면
라오허제 야시장에서 먹은 "화덕만두"!!
(화덕만두는 인천 차이나 타운서 팔고 있습니다)
시먼딩에서 아종면상의 "곱창국수"!!
이지성 "누가 크래커"!
이렇게만 찾으면 될것 같아요!
여행후 긴 여운 즐기기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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