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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족들과 원당역 근처에 있는 올터 두부고을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는 두부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어머니와 동생이 좋아하여 저는 이번에 처음 찾았는데요.





일단 기본 상차림의 반찬들이 모두 맛이 있더군요.



주문은 두부전골, 두부찜, 도토리묵을 시켰습니다.






먼저 도토리묵입니다.


아주 고소하고 맛이 있더군요.


양념도 맵지 않게 적당히 매콤달콤 하였습니다.





두부찜입니다.


이렇게 담아나와서 테이블에서 바로 조리하더군요.





다음은 두부 전골이었습니다.





열어보면 이렇게 두부는 없고 야채만 가득 육수에 목간하고 있습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자 버섯 투하!





버섯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두...두부는?

두부는 어디갔옹?


할때쯤이면....






두부를 투입해주십니다!!!!


두부전골에는 대나무통에 만든 두부를 가져와서 

국자로 푹푹 퍼서 넣어주시더군요.






전골에 들어간 두부는 두부찜의 두부보다 거칠게 빚어진 느낌입니다.


식감이 거칠다는 것이 아니라 두부자체의 결이 거칠어 양념이 잘 스며들어요.



동생은 두부찜을 좋아했는데 저는 이 전골이 아주 맛이 있더군요.


다른것보다 이집은 두부 자체가 무척 맛이 있었어요


그동안 먹은 두부 요리점 중 가장 맛있는 그룹에 속합니다.



동생이 두부가 먹고 싶으면 찾는 집이라고 하는데 이유를 알겠어요.



가격도 무척 상식적인 가격인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저녁에 조금 일찍 찾았는데 먹고 나올 때쯤엔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서 먹더군요.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아마 저도 다음에 또 생각나서 찾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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