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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열일곱번째,


김치

마음을 전하는 만국 공용어



종종 잊곤 하지만

미소는

살아있는 모든것들에게

전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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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클릭하시면 창을 닫습니다.

유쾌한 고양이 만화

우연히 서점에서 만나

고양이라는 이유만으로 충동구매한 후....

카페에 앉아 "큭큭큭큭"거리며 읽느라.....

나를 수상한 남자로 만들어 버린 책 -_-



한줄요약:              냥덕후의 고양이 집사일기 -_-   

한줄 감상평:          냥덕후라면 질러라!!!!!! -_-       

이런분이라면 강추: 제군들!!!! 나는 고양이가 좋다!!!  
                  제군들!!!! 고양이는 옳다!!!
                                  제군들!!!! 나는 고양이와 살고 싶다!!!!!
                                 제군들!!!! 나는 고양이 집사이다!!!!!!!!

이런분이라면 비추: 내게 고양이는 혐오생물               


일단 강추!!!!

닥치고 질러라!!!!!!

>ㅂ<)/


그래도 궁금하신 분은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61886574

다음 도서평의 상세 페이지 감상 -_-



그냥 공짜로 죄 보시고 싶으신 분은.....

http://blog.goo.ne.jp/kuru0214/

저자 블로그 감상......

......일어가 되야겠지만(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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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다투지 말아요...

사소한 다툼때문에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친구와도 다투지 말아요.

둘은 위험에 빠졌을때 동료가 되어야 합니다.




어르신들께 버릇없이 굴지 말아요.

공포영화에서는

사소한 시비가 복수를 부르기도 한답니다.





위험한 곳에서 있지 말아요.

가지말라는 곳,

터부시 되는곳에선 높은 확률로 살인마가 나타납니다.




반드시 둘이상이 함께 다니세요.

공포영화속 살인마들은 높은 확률로

혼자 다니는 사람을 노립니다.




커플질은 정말 위험합니다.

영화속 살인마들은 모두 수십년 솔로라

커플들의 염장질을 좌시하지 않습니다.




길을 벗어난 으슥한 숲속 같은곳에 호기심을 갖지 말아요.

그곳은 살인마들의 보금자리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준수 했음에도

당신이 영화속 살인마를 만났다면....




당신이 영화속 개그 캐릭터가 아니라면

어설프게 숨지 말아요....

머리만 감추고 내어 놓은 엉덩이를 보며

영화속 살인마가 미소 짓습니다.





절대 달아나다가 뒤돌아 보지 말아요.

뒤돌아 보면 꼭 바로 뒤에 있습니다.




영화속 살인마를 피해 숨었다면

살인마가 어디까지 왔나 훔쳐보지 말아요.

살인마와 눈이 마주칠수도 있습니다.




지하실에 숨지 말아요.

빈방에도 숨지 말아요.

어두운 곳은 위험하답니다.





안전한 곳에 도착했다고 친구를 부르지 말아요.

영화속 살인마들은 당신이 친구나 동료를 부르는 소릴

귀신같이 듣고 찾아옵니다.




죽은척 하지 말아요.

살인마들은 곰이 아닙니다 -_-;;;;;;




잡혔다고 체념 말아요!!!

원래 주인공들은 한두번정도 살인마들에게 잡혀

살인마의 어두운 과거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굴하지 말고 끝까지 싸우세요.

누가 알아요?

당신이 마지막 생존자가 될지?



그럼....

여러분의 남은 "13일의 금요일"에 행운이 있기를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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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왼팔을 쓸수 없습니다.
왼팔을 어깨위로 들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청바지에 검은색 목티를 입고 나왔습니다.



제가 왼팔을 쓸수 없게된 이유는...

문득 거울을 보니
왼쪽 겨드랑이에 실밥이 뜯어져서

거대한 구멍이 OTL


목티 안에는 흰속옥을 받쳐 입은지라

100M 밖에서도 식별 가능합니다.


저는 오늘 왼쪽팔을 들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는 조신하게 왼쪽 겨드랑이를 밀착하고 사는거다!!!!!
 
ㅡㅜ


....의...의식하고 있으니 쥐가 나....O<-<




덧: 그러고보니 겉옷 입으면 해결될것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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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열여섯번째,


너무 힘들고 지칠때

오히려 내가 돌보아야할 존재가

내게 힘이 되곤 합니다.


잊지 말아요.

그들에게 당신이 전부이듯이

당신에게도 그들이 전부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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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헙 오늘이 금요일이 아니라고?"




"......넌 알았었냐? 나만 몰랐던거야?"




".....휴 할수없지....주말까지 왠지 하루가 더 늘어난거 같지만...
오늘도 다갔으니 내일만 한고비 더 넘기면 주말이다!!!!"








힘차게 또 한 고비 넘어보자구 ㅡㅠㅡ/





주말까진 앞으로 2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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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지나다가

어디선가 고양이 소리가 들려 멈추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지붕위에서 처음보는 삼색냥이 절 부르더군요.




"아가!!!! 나 왜 불렀어?"
"..................."




"먹을거줘!!!!!!!!"
"쿨럭!!!!!!!!!"




"내려와!!!! 내려와야 주지!!!!"
"므엉........."




"........................."

"....뭐...뭐여!!!! 뭘 고민해!!!!"





"네가 와랑!!!!!!!"

".....미...미안 ㅡㅡ;;;;;;; 난 올라갈수도 없고 올라가서도 안돼....."






"...아니 왜?"

".....남의 집이거등 ㅡㅡ;;;;"




"......지붕에 임자 있나? 우린 그냥 공턴디?"

".......사람들은 임자 있어 -_-;;;;"




"......거 이상한 종자일쎄?"

"......미안 우리가 좀 그랴 ㅡㅡ;;;;;;"


길고양이에게 담장은 길이고
지붕은 공터인것을.....



결국 안내려오시기에...

나중에라도 내려오면 먹으라고

보이는 곳에 사료를 조금 놓아두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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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열다섯번째,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나는 오늘도 잘 할수있다'

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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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때는 인정사정 없이





잡고 나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기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기회에 대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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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임박하여....

전화가 와도 모른척 외면을 하고 있었다!!!!!!





받았다가 뭐 해달라 그럼 퇴근 못하잖아?

흥!!!! 왜 자비심 없게 이시간에 전화하고 난리야!!!!




핫!!!!! 그랬더니 부장님이 날 부르신다?

내가 전화 안받는다고 부장님께로 전화하는건 뭔 센스?




그런고로 야근 ㅜㅡ



내가 전화 안받는다고

부장님에게 직접 전화해서 내가 자리에 없는지 물어보는건....

나 엿먹으라고 작정한걸로 이해해도 되겠죠? ㅡㅡ;;;;;



당신 O5-1 조치대상으로 분류하겠어!!!! -_-++


참조:
O5-1: 사적 원한의 공적 보복
O5-2: 사적 원한의 사적 보복
O6-1: 공적 원한의 공적 보복
O6-2: 공적 원한의 사적 보복

*위 분류는 지극히 개인적인 분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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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에에에.....

피곤해 죽겠어요...

좀 덜 피곤하고자 일찍자면 너무 자서 피곤하고

적정 수면시간을 계산해서 자면 자꾸 중간에 깨서 피곤하고

몸이 허해졌나....

단백질이라도 먹을까....

그러고 고기를 먹어도 곤하긴 매한가지인지라.....


혹시 비타민이 부족한겐가........(먼달)


그런고로 내일부터는 비타민제를 씹어 먹어야겠슴둥 ㅡㅠㅡ


쏠X-C!!
쏠X-C!!

몸에 좋고 맛있는 쏠X-C!!!!!


덧:
비타민으로도 해결이 안되면....
포션(박하수) 마실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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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에게 고양이용 캔사료를 캔채로 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길고양이들은 캔 구석에 남은 마지막 찌꺼기때문에 캔과 씨름하곤하죠.




"잇...잇......이거 왜 안나와!!!"





"오오!!! 나온다!! 나온다!!!!"





"...............에게....겨우 요고?"





"그래도 일단 먹는다!!!!!"





"아....이걸 어케 꺼내먹으라구......."




"에혀!!!! 그래도 아까웅께!!!!!"




"잇잇잇잇!!!!!"

박박박




"안되겠어!!! 뒤집어!!!!!"




"뒤집고 조낸 흔드는고당!!!!!!!!"




"오오!!!! 왕건이다!!!!"



고양이들을 보면

참 손을 잘 사용하는 아이들입니다.

어쩔때 보면 손을 사람처럼 쓸때가 있죠^^


길고양이들에게 캔사료를 주신때는

캔의 날카로운 부분에 혀나 입을 다칠수 있기때문에

캔에 담긴채 주시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덜어줄곳이 마땅치 않을땐

어쩔수없이 캔채 주게됩니다.

그럴땐 고양이가 어느 정도 먹고난 후 

 캔 구석에 남은 부분은

손가락(냄새는 좀 나겠지만)이나 나뭇가지등으로 먹기쉽게

캔의 가운데 부분으로 옮겨주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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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열네번째,


힘들고 지쳐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질때
곁에 기댈 어깨 하나 없다면
그럴땐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나는 누군가의 기댈수 있는 어깨였는지를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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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상가에서 다가오진 않지만

곁을 맴도는 턱시도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근처 가게에서 소세지를 사다가

흙이 묻지말라 비닐위에 던져주었더니

비닐채 물고 어디론가 달려가더군요.





마치 비닐이 전리품이라도 되는듯 의기양양합니다.





망토처럼 비닐을 휘날리며 달려가는 아이를 따라가보았습니다.





아이가 비닐채 물고 달려간 곳에는 아기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에게 먹일 생각에 어미 고양이는 비닐채 물고 달렸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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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열세번째,


밥을 챙겨준지 4년만에
내민 손을 뿌리치지 않게 되었다고
이 아이를 돌보시는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조금씩 조금씩 쌓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상대가 용기를 내어 다가오게되는

사랑은 아마 그런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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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길고양이가

달아나던 중

잊지않고 눈길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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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월요일을 활기차게 맞이하자!!!!

한주의 시작이 피곤하면 한주 내내 피곤하니까


일찍 자자 -_-


라는 생각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ㅡㅠㅡ



그리고 즐긴 8시간의 시원한 수면.......


아침까지 달디 달게 자며 마음속으로

"난 거듭나는거야!!!! 거듭나는거야!!!!"

라고 외쳤지요 ㅡㅠㅡ


그리고 출근을 하는데.....



거듭나긴 개뿔 -_-

자다가 지쳐 더 피곤하다는 OTL


아니 대체 온몸은 왜 쑤시는겨....

나 자면서 등산이라도 한거냐? ;ㅅ;


어흑어흑........









차라리 두어시간정도 더 주말이나 만끽할 것을 ㅡ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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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열두번째,


사랑은 

이제나, 저제나 

상대와 눈마주치길 바라며

바라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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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향해

빛의 속도로 퇴근하는

아름다운 나의 모습 =ㅂ=/



자 그런고로....
퇴근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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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눈내리던 아침,

보금자리길의 아이들을 찾아갔습니다.




아이들에게 날마다  밥을 챙겨 주는
반지하 연립주택 창앞에 모여있더군요.

깜냥이, 도도, 양복이, 대부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깜냥이를 살뜰히 챙겨주며 데리고 다니는

대부냥이 절 보고 뭐라고 하십니다.

저보고 줄을 서라는것은 아닌듯 하고

아마 배가 고파 신경이 날카로워져

제가 거슬리신 모양이십니다.



제게 먹을것을 자주 얻어먹던 도도와 양복이는

혹시 제가 먹을것을 주지 않을까 열심히 바라봅니다.


좀 소심한 깜냥이는 뒤쪽에서 앉아있습니다.




드디어 창문이 열렸습니다.

아이들이 배가 많이 고팠는지 거의 창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주머니께서 냉동식품 비닐위에
아이들의 밥을 챙겨주시고 계십니다.

이댁에서는 고양이 사료를 주시진 않으시지만

남은 잔반을 염분을 제거하여 주고 계십니다.





많이 배가 고팠었는지 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댁에서 밥을 얻어먹는 아이들은 기특하게

뭘 먹으면서 서로 싸우지 않습니다.

아마 늘 부족하지 않게 먹을수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곳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올겨울이

배고프지 않아 조금 덜 추운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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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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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밟아보는 눈밭에
발이 시려운지

어린 길고양이가 눈밭위에 앉아
엄마 고양이를 부르고 있다.

어제는 엄마 고양이를 따라 걸으며
밥주는 집이 어딘지를 배웠었다.
오늘은 눈밭위를 걸으면
발이 시리다는 것을 배웠다.

길에서 태어난 어린 고양이는 하나씩
길에서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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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싸고 있는데 울린 전화......

아니 받고 싶지만 봉급쟁이 신분에

안받았다가 문제생길까 두려워하는 소심한 인간인지라...


받았습니다 -_-;;;
 
 
 
역시나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급한건이니 어여 처리하여 달라는 전화......-_-



".......무어라!!!! 급한일을 왜 이제 줘!!!!!"




"..............빌어먹을 이 무슨 퇴근 준비하다 야근에게 모래채운 양말로 뒤통수 쳐맞는 시츄에이숀이냐는...-_-"




"에잉!!!!!! 내팔자에 무슨 칼퇴는 칼퇴!!!!!"




".....칼퇴는 드라마에서 재벌 2세들이나 하는게지 ㅡㅜ 쿨쩍!!"




"에혀혀혀.....종일 퇴근시간만 목빼고 기다렸더니 목이 빠졌다는 ㅡㅜ"


그런데 또 늦춰지고 말이야....(먼달)


인생 뭐 있나요?

가늘고 길게 살아야지....

ㅜㅠ

가뜩이나 불경기인디 안자르는걸 감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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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12월의 어느날

보금자리길에서 만난 양복이에게 장난을 칩니다.

(양복이는 꾀돌여사의 아이로 턱시도 냥인 도도와 함께 다니는 양복입은 털무늬의 아이입니다)




"양복이!!!! 코닦자!!!!!!"

"앙???"





"콧물 흘렸자녀!!!! 지지여 지지!!!!!"

"......아..아니 난 별루 상관 없는디"





"사진에 다 찍혀!!!! 이 콧물 흘러 까맣게 말라붙은거 봐라!!!!"

"진.....진짜?"





"아놕!!! 왜 이리 안닦여!!!!!!"

박박박박

"웃!!! 으윽!!!!!! 윽!!!!!"






"..........이거 더 세게 문질러야 하나? -_-++"
"아......아저씨!!!! 그거 살이거등요? ;ㅅ;"






".....가만.....자세히 보니 콧물 말라붙은게 아니라 무늬네? ㅡㅡ;;;;;"

"뭐......뭣......"





"아저씨 미워!!!!!!"

꽉!!!!!!!

"아야!!!!"





"..............장갑껴서 안아픈디?"

".........................-_-;;;;"




"..............게다가 이거 네 코 닦던 손가락인디? -_-"

".........................-_-;;;;;;;;;;;;;;;;;;;;;;;;;;;;;;;;;;;;;;"





"에페페페페!!!!!!!!!!!!!!!!!!!!펫!!! 펫!!!!!!"

"-_-ㅋ"





"이긍!!!! 울 바보!!!!! 또 물어봐!!!! 또 물어봐!!!! =ㅂ="

"치....치워!!!!!"




"코옆에 점 난거 코딱진줄 알고 빡빡 문질러서 미안? =ㅂ=/"

"........................."






".....이번엔 눈꼽 묻힐테니 또 물어볼래? =ㅂ="

"!!!!!!!!!!!!!!!!!!!!!!!!!!!! -ㅅ-++"







"치워!!!!! 때리면 된다!!!!!!"

바바박!!!!!!!!!


"어이쿠!!!!!   ㅡㅡ;;;;;;;;"


녀석.........

좀 놀렸더니 까칠하게 굴더군요 ㅡㅡㅋ

뭐.....

그래도 안놀려도 까칠하게 구는 애들도 있는데

놀려야 까칠하게 군다는건

이 아이가 제게 그만큼 (페르시아 임금님 만큼)관대하다는 거겠죠?



친하게 지내고

자주 보는 편이라 다 좋은데

한가지 곤란한 것은...

지나치게 달라붙어 오히려 사진찍기가 힘이 든다는 OTL



그래도 이아이를 오래오래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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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열번째,


한뺨 햇볕에도 행복한 아기 고양이처럼
사소한 일상에서도 행복을 느낄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사소한 일상에도 행복을 느낀다면
매 순간 행복할수 있을테니까요.

 
덧:
긴 주말후 일상에 적응을 하지 못한 탓인지
어제는 이른 시간에 잠들어 버렸습니다.
이른 저녁부터 아침까지 깨지 않고
마치 죽은듯이 자고 있어나니
온 몸이 개운해졌습니다.
아마 제가 죽은듯 자는 사이
피로가 말라 죽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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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라니.....야근이라니......야근이라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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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출출하기에 간식을 먹고 왔습니다.

떡볶기와 라면 ㅡㅠㅡ


맛나게 오물오물 먹고 왔지요~~~


그런데....




이거 왤케 졸리죠? -_-;;;;;

심각하게 조네요 OTL


아놔......

배가 고프면 잡념들어 안되고
부가 부르면 졸려서 안돼 ;ㅁ;

ㄷㄷㄷㄷ


밖에 나갔다와도 졸리고,

세수를 해도 금방 또 졸리고~~~

커피도 효과없고.....







이걸 어쩌면 좋소?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은 덧글로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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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앞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보기위해

지난 11월 상명대를 찾았습니다.


세검정에서 내려 정문을 올라가는 길에

정원을 예쁘게 꾸민 중국집이 하나 있더군요.




그 중국집 정원 한쪽 구석에

어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아마 중국집에서

남은 음식들을 고양이들에게 나눠주시는 모양이었습니다.




아이가 먹고 있는것은 게살스프와 새우깡이었습니다.





아이는 새우깡쪽이 더 마음에 드는지
게살스프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새우깡만 아득아득 씹어먹고 있습니다.





낯선 제가 두려운지 연신 경계의 눈빛을 보내면서도
한쪽발을 그릇에 넣은채 입은 쉬질 않습니다.






이 아이가 어서 자라고
또 겨울을 버텨내려면
많이 먹어야겠지요.





아이가 밥을 먹는 동안

엄마 고양이는 근처에 앉아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다 먹고 자리를 비키자
그제야 엄마 고양이가 음식에 다가가더군요.




그리고 남은 음식으로 배를 채웁니다.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시는 가게주인께 너무 고마워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 가게안으로 들어가

자장면 한그릇을 주문하였습니다.

(혼자 간지라 많이 못시켰지요)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역시 식사를 마친 엄마냥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더군요.




.......이방 수염이 매력 포인트 -_-;;;;;;





솔직히 이 아이가 아까 그 어린 고양이의 엄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아이도 상당히 어려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는지라...



그저 함께 하고 서로 의지하며 살고있으니

이 아이가 저 아이의 엄마려니...

하고 짐작할 뿐입니다.



이 아이들이 저 중국집의 훌륭한 접객 고양이로 거듭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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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80-200mm F2.8, 150mm F4, 1/250sec, iso200 ev:-0.3]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아홉번째,


엄마 괴롭히지마라
엄마도 힘든단다.


사족:

어린시절,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호강시켜 드리겠다
그리 약속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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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5분전!!!!

과연 칼퇴의 여신은?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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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4시 30분.......



"조....조....퇴근이 눈앞에서 살랑댄다!!!!!!!"




"요...요...요......"




"요놈!!!!!!!!!!"





"난 오늘 칼퇴할거라는!!!!! -ㅅ-"

".....할수 있을까? ;ㅅ;"




"쓰읍!!!!! 재수없는 소릴랑 포멧하시고!!! 난 갈거라는!!!!!"
"화이팅!!!!!!!!!!!"


이러면서 1인2역으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ㅡㅡ;;;;;;;






....OTL

안돼....

이러다가 또 싸이코패쓰스럽단 소리 들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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