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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게스트 하우스에서 돌봐주는 까미의 집, 


요즘 자꾸 밖으로 놀러다녀서 아저씨가 걱정이 되었는지

마음에 들어하는 박스를 집으로 만들어주시고 써 놓으셨습니다.


"잠은 집에서 자야지~"


저 한마디에 아저씨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까미야...

아젘씨 걱정하시니까

잠은 꼭 집에서 자고 놀러다녀!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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