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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2006년 8월 27일에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세상 고민 다 싸 짊어진 포즈로 곯아떨어진 아갱이 ;ㅁ;

고양이도, 패릿도, 기니아 피그도, 고슴도치도....

다들 더워 죽어나더군요....;ㅁ;




이런곳의 동물들은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볼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거기서 병 얻지말고 좋은 사람 만나 떠나기를....




쫙 펼쳐진 발가락이

왠지 누군가에게 손을 내민듯 보입니다.


미안.....

널 데려가 줄수 없구나 ;ㅁ;





.........

이 아기 고양이의 가치는 2만원 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를 반려동물로 들였을때

이 아이가 줄수 있는 추억은 그 가치를 따질수없겠지요.

 

누군가에게는 일당 3만원짜리의 일용직 노동자인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족이며 아버지인것과 같은겁니다.

 

반려동물을 맞이 한다는 것은

가족을 맞이 하는 것입니다.

그 삶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인형같은 외모에

반려동물을 들이지 마세요.

인형같은 어린시절의 외모는

석달이면 끝난답니다.

가족으로 맞이하고

맞이하는 그순간부터

아이의 마지막까지 지켜봐줄 각오가 되었을때

그때 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세요.

 

이 아이가 누군가 좋은 반려자를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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