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반야가 아기를 낳았을 것 같아 동국대를 찾았습니다.
새끼를 어디에 낳았을까 하는 생각에
반야가 전에 새끼를 낳았던 자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어흑.......
이녀석 또 여기 낳았구나......
꼬물이들이 오골거립니다 ;ㅁ;
아직 눈도 못뜬 녀석을 일곱이나 낳았더군요.
이....이녀석아!!!!!
어쩌자고 저번에 여섯이더니 이번엔 일곱이니 ;ㅁ;
네가 무슨 다산의 상징도 아니고 OTL
이것 저것 닥치시고 너는 고기나 내어놓으라더군요 ㅡㅡ
넵....
챙겨간 캔을 따 주니 열심히 먹더군요.
반야가 캔을 먹는 사이 한컷 담았습니다.
조....조 핑크 젤리 ;ㅁ;
너무 관심가지고 기웃거리면 반야가 싫어할 것 같아서
우선 그날 사진 몇컷을 찍고
캔을 넉넉히 챙겨주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주일을 보내고 아이들이 잘 있는지 궁금하여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아...아이고!!! 욘석들!!!!!!
눈떳따!!!!!! +ㅂ+
아....아직 덜 떴구나?
이제 눈뜨기 시작하는지 눈뜬 놈, 못뜬 놈, 반만 뜬놈....
골고루입니다.
아.....아이고 이뻐라 ;ㅂ;/
"엄마!!!! 엄마!!!!!!!"
빼엑빼엑 울어샀지만
아직 목소리는 안나오고
그냥 입만 벙긋 거립니다 ㅡㅡ
"아가...엄마 밥먹고 있어
밥 먹고 나면 너 좋아하는 젖도 잔뜩 나올테니 좀만 기다려?"
"우에....진짜?"
이 가을에 애를 낳아 걱정입니다만
그런데도 한편으로는 이녀석들 꼬물거릴 것을 볼 생각에 설레이네요.
이녀석들아....
부디 건강하고 예쁘게 잘자라거라?
새로 태어난 꼬물 반야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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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