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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80-200mm F2.8, 200mm F2.8, 1/1600sec, iso8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마흔한번째,


남몰래 뒤따르기,

그리고

눈 마주치면 기다리기,





덧:

사진기를 들이대자 도망쳐
수풀속에서 날 훔쳐보던 아이가
정작 내가 자리를 뜨자 내 뒤를 따른다.

그리고 뒤돌아본 나와 눈이 마주치자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아마 아이는

낯선 나에 대해 더 알고 싶었던 모양이다.


 

2008년 10월 19일, 세검정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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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마흔번째,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

고양이 눈,


하지만 그거 알아요?

고양이들의 세로무늬 동공도

그 안에서 감정을 읽을수 있다는 걸

고양이들의 눈에서

감정을 읽을수 있게  되고나면

그 눈이 더이상 두렵지 않다는걸


사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편견이나 꺼림이 아닌

다가서기와 익숙해지기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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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서른아홉번째,



지난 추석,

봉정암을 찾은 제게
귀넷냥이 새끼를 6마리나 낳았다시며
새끼 고양이들을 데려다가 
키우실 분을 찾아달라시던 주지스님의 말을 듣고
엄마냥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출했었습니다.

그후  한 3주가량 봉정암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3주만에 찾아간 봉정암에는
귀넷냥이 아가들을 데리고 돌아와 있었습니다.

아가들은 모두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었습니다.

귀넷냥은
시종일관 눈을 떼지 않으며
아가들의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아마
추석때 주지스님이 제게 하신 말씀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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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80-200mm F2.8, 160mm F2.8, 1/800sec, iso800 ev:-0.7]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서른여덟번째,



가을은 고양이처럼

소리없이

등뒤로 다가왔다가

소리없이 훌쩍 떠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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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Alpha7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 FUJI AutoAuto200 + Costco scan]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서른일곱번째,



왠지 일어나기 힘든 아침이지만,

그래도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아요.


 내일은 오늘보다 좀더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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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서른여섯번째,


햇살 고양이가
목탁과 함께 볕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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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서른다섯번째,

 

생각해보면 항상 나의 곁에서

내가 보지 못하는 곳을

대신 살펴주는 이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왠지

내곁을 지켜주고 있는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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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80-200mm F2.8, 200mm F5.6, 1/1000sec, iso100 ev:-0.7]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서른네번째,


 

누군가와 친해지는 법,

상대의 큰의미없는 수다도

성의껏 들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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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80-200mm F2.8, 110mm F5.0, 1/1000sec, iso100 ev:-0.7]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서른세번째,



행복이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자리에 있진 못해도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할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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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Alpha7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 FUJI AutoAuto200 + Costco scan]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서른두번째,



언젠가 내가 너를 보아도 마음이 아프지 않기를

또 언젠가 네가 나를 보아도 두려워 하지 않기를

나는 길위에서, 너는 길가에서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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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80-200mm F2.8, 180mm F6.3, 1/160sec, iso100 ev:-0.3]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서른번째,


온몸으로 응석 부리기,

가장 처음 배우는 사랑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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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80-200mm F2.8, 140mm F8, 1/30sec, iso1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스무아홉번째,



가끔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볼수 있는 자신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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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 FinePix F40fd, 8mm F3.0 1/70sec iso:400 ev: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스무여덟번째,



각자의 방식으로 졸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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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Alpha7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 FUJI AutoAuto200 + Costco scan]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스무일곱번째,



아가들아,

담장 아래 세상은
너희들에게 아직 이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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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28-75mm F2.8(D), 75mm F8.0 1/100sec iso:8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스무여섯번째,



낡은 철제 책상아래 숨어들고
그제야 여유가 생긴건지
나를 관찰하고 있다.

보잘것 없는 지붕이지만
의지가 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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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50mm F2.0, 1/160sec, iso800 ev:-0.7]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스무다섯번째,



살아오면서
가슴에  손을 얹고
맹세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 맹세들을 잊고 있진 않았는지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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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80-200mm F2.8, 135mm F2.8, 1/320sec, iso100 ev:-0.7]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스무네번째,



곧 다가올 행복한 일들을 상상하면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피어 오릅니다.

지나간 나쁜 일들을 떠올리기보다는
다가올 행복한 일들을 상상하세요.

그것이 바로 행복해지는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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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스무세번째,



호기심과 두려움과 걱정스러움,



낯선이에게 다가간 아기 고양이들을

엄마 고양이가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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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Alpha7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 FUJI AutoAuto200 + Costco scan]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스무두번째,



파란 문 옆, 하얀 벽 앞에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햇볕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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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Alpha7 + Minolta AF 80-200mm F2.8 + FUJI AutoAuto200 + Costco scan]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스무한번째,



우리는 어렸을때

보이지 않는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보이는 것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린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더 시야가

좁아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왠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상상만으로 볼수 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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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열아홉번째,



그런 날이 있습니다.

왠지 아무것도 하기 싫어

자꾸 뒹굴거리며 늦장부리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런날은 왠지

삶의 3분의 2를 꿈꾸며 보내는

고양이들이 너무 부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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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5D + Minolta AF 80-200mm F2.8, 100mm F4.0, 1/2000sec, iso800 ev:-0.7]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열여덟번째,



어느날 길위에서,

고양이 모자를 보았다.

아마 어미는 머지 않아 
아기 고양이를 독립시킬 것이다.

어미의 쳐진 꼬리가 왠지 
이별을 앞둔 마음처럼 보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아기고양이는
오늘도 꼬리를 꼿꼿이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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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열일곱번째,



샤니라는 길에 아이,

시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이,

늘 유난히 예쁘게 생긴 아이들을 낳는 아이,

그래서 매번 사람들에게 아이를 빼았기는 아이,

그리곤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밤새 아파트 복도를 통곡하며 다니곤 하는 아이,





하지만,

아직도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 아이,

시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샤니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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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열여섯번째,

고양이,

숲과 집 사이

그 담장위에 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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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318>  (0) 2008.09.23
<행복한 고양이 엽서 317>  (0) 20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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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ㅋ

왠지 폭주족처럼 보인다....

특히 뒤에 녀석.....

머리랑 눈썹까찌 빡빡민 억울한 인상의 똘마니 깥아 ;ㅅ;

어쩔꺼야!!!
어쩔꺼야!!!
어쩔꺼야!!!

떼굴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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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반가워 >ㅂ<//
오랜만이야~~!!!!!!!!
잘지냈어?

.....뭐냐 ㅡㅡ 이 방정맞은 인간은?





에휴....귀찮아....

아아아앗 ;ㅅ;
어디가? 어디가?
가지마아아아아.......






가지마아아아~~~~
여기서 나랑 사진찍고 놀아아아아~~~~~~~

에휴......저 인간....
내가 자릴 피해도 따라오겠지?






자....어디 찍어보시게!!!

ㅡㅡ;;;;;
삐딱허니 벽에 기댄거시 ㅡㅡ;;;;

왠지 좀 거만스럽다?






카악!!!!! 장단 맞춰주니 시비거냐!!!!
맘에 안들면 말든가 이인간아!!!!

ㅡㅡ;;;;;;


오늘의 교훈....

모델님하의 비위를 잘맞추자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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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오랜만에 해떠있는 동안 귀가하여...

보금자리길에 길고양이들을 보러갔습니다.

묘....하게 애들이 안보이더군요 ㅡㅡㅋ

다들 식사중이었는지...

그런데 건물사이에....




쿨럭!!!!!!

이 무신 황금어장 +ㅂ+!!!!




보금자리길 키라라가....

새끼들과 밥을 먹고 있군요!!!!! +ㅂ+  <--이미 대버닝!!!!

네마리나!!!!
네마리나!!!!
네마리나!!!!




이야아아아아아!!!!!!

너 고생하고 있구나 ;ㅅ;

그래도 밥 주는 집이 있어 다행이다!!!!




"알면 밥 좀 먹게 걍 가시든가!!!!!"

"쿨럭 ;ㅅ; 그치만...그치만...새끼들이 너무 귀여운걸...."




"...우리딸은 댁에게 어림도 없삼!!!!!"
"...쿨럭 ㅡㅡ;;;;"




"...그럼...난 갈께 ;ㅅ;/ 밥 먹어?" <--밍기적 밍기적
"어여가!!! 뭉기적 대지말고!!!"




아쉬워서 먼거리에서 한컷 더 ;ㅂ;

"엄마!!! 재 아직 안가!!!!"
"....쿨럭 ㅡㅡ;;;;"


그래도 ;ㅅ;

그래도...새끼들과 있는 모습을 봐서 반가웠습니다...

새끼들 눈병있는것 같은데.....

;ㅅ;

잘 나아야 할터인데 말입니다 (먼산)


덧: 네가....새끼들 먹이려고 까미를 사냥하려 했었구나 OTL






















아아아아

이녀석 +_+

하얀 양말이 매력이군요~

아아....

좀더 다가가서 찍고 싶었지만....

저녀석들 ㅡㅡ;;;

사람을 경계하는지라....ㅡㅜ


뭐 ㅡㅡㅋ

앞으로 종종 찾으러 가봐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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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이님은 과감하게 이러고 쉬시더라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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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보금자리길에서 건물과 담장사이에 앉아 조는 노란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ㅂ=

제 셔터소리에 놀라 깨버렸군요 ㅡㅡ;;;;;;




자다깬 얼굴로 궁시렁 대 주시는 길냥 마마 ㅡㅡ;;;;

고양이라는것들은 당최 ㅡㅡㅋ

길에 살지언정 자존심만은 하늘 X구녕을 찌르는지라....

하는 짓은 마님이십니다 OTL

태생부터 마님이신 종족이랄까요? (먼산)





뭐 그래도 하는 짓이 마님이실지언정...

낯선 돌쇠에게 긴장을 풀진 않습니다 ㅡㅡㅋ

"너 누구냐 -_-++" 포스 ㅡㅡ;;;;





그러고선 "난 너한테 신경 안썼어~~ 나 너 못봤어~~(-_-)~" 하는 ㅡㅡ;;;;

앙큼 포스 ㅡㅡㅋ


마님이 아니라 아씨일지도.......





"뭐야? 너 아직 안갔냐?"
"ㅡㅡㅋ 너 같음 이렇게 잼 난데 가겠냐?"


모델해준 감사의 표시로 소세지라도 줄까 하고 다가섰더니 ㅡㅡㅋ

쪼르르 도망가주시는 센스 =_=

쳇!!

다음엔 반드시 소세지를 먹여 환심을 사야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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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원래 이글루스에서 포스팅했던것을
이제서야 티스토리로 옮긴 포스팅입니다.



지난 19일에 개미마을에 가서 찍어온 길고양이들 사진인데...

조금씩 아껴가며 포스팅하려 했건만....

인간 성격상 그게 안돼네요 OTL

그냥 다 방출합니다 >ㅂ<//

떨이예요!!! 떨이!!!!




개인적으로 골목길 길고양이의 삶이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미마을엔 길고양이가 잘 출몰하는 지붕이 있습니다.

그곳의 터주대감으로 추정되는 턱시도 고양이입니다..





턱시도의 친구인 태비도 옆에서 자고 있었군요^^

이둘은 친한지 자주 함꼐 보이더군요^^





언찮으셨는지 궁시렁 거리며 떠나시는 태비냥마마 ㅡㅡ;;;;





건물사이에 있던 아직 어려보이던...고등어?

쿨럭...




뭐에 정신이 팔린건지....담장위 한번 보고





저한번 째려보시고 ㅡㅡ;;;;

바쁘시군요....





멀리서 보고....

저게 갠가? 고양인가?

하고 망원으로 당겨보니 고양이더군요 ㅡㅡ;;;;




계단을 가로막고 오후의 여유를 만끽중이신 길냥마마





개단을 가로막고 오후의 여유를 만끽중이신 길냥마마






뭐....
기왕 들킨거 더 다가가서 찍자 싶어 다가갔지요





아~~ 표정 몹시 언찮으셔요 ~(-_-)~






ㅡㅡㅋ 뭐 비둘기라도 보시낭?






저러고 누워서...
저한번 째려보고...






하늘 한번 봐주시고 =_=





하늘 한번 봐주시고 =_=





제가 우습게 보였는지 관심도 안가져주시고 지 할일만 ㅡㅡ;;;;





어쭈?

아예 주무시게요?





뭐....그래도 셔터소리가 심히 거슬리나봅니다 ^^





"아니 언찮아 마시고 하던일 하시어요 >ㅂ<//"





그랬더니 조네요 ㅡㅡ;;;;;;;






제 뒤로 왠 할아버지께서 올라오시자 잔뜩 긴장하는 고양이씨




그렇게 긴장해 있다가 총총히 도망가 버리시더군요...

뭐...뭐냐?

난 우스웠던겐가? (먼산)





담장위를 거니는 길냥마마 발견!!!!
+ㅂ+





앙냥?

넌 모냐?

허허...

그녀석 참...아슬아슬헌 자세로^^






그렇게 제 얼굴 한참 보더만....

별볼일 없게 생겼단 판단이 선건지......

총총총 가버리셨삼 ㅡㅡ;;;






총총총총







안뇽 =ㅈ=/

잘살아야데에에~~~~





안뇽 =ㅈ=/

잘살아야데에에~~~~






빼꼼히 나왔던 귀의 주인 ㅡㅠㅡ







아아....

이 사진이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였으면

내쇼날 지오그래피에 투고하는건데 (먼산)







^^

역시.....

찍어둔 사진을 비축분으로 쌓아둔다는것은...

제게 맞지 않아요 ㅡㅠㅡ


덧: 즐감하셨으면 덧글 >ㅂ<//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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