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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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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반가워 아갱!!!!"

"더헙!!!!!!"




"....너 뭐야? 언제 내 뒤에 나타난거야!!!!!"

"....아니 그냥 걸어온 과객이오만 ㅡㅡ;; 놀랬구나?"





"자!!!! 사과의 의미로 주는 소세지야 ㅡㅠㅡ 이거 머거!!!"

"+ㅂ+"





"....소세지다....소세지다...."

"어서 와서 먹어 >ㅂ<"





"아이.....먹고는 싶고.....저넘은 무섭고...."

".......안먹어? ㅡㅡㅋ"


애가 경계하느라 오지 못하기에 조금 잘라 던져줬습니다.





툭!!!!

"핫!!!"

"자 맛만 봐 ㅡㅠㅡ"






"...소세지이~~~~ 소세지이~~~~" 하늘하늘하늘

"ㅡㅡ 놈...소세지에 현혹되어 혼이 하늘하늘 날라가고 있군 -ㅂ-"





"놈!!! 이제 맛을 보았으니 넌 이미 소세지의 포로다!!! 어서 와서 먹어라!!!!"

"....-ㅅ- 그런거였냐? 인간놈아?"





"...소세지...소세지...."

"오냐 이건 특별히 맛난 천하장사 소세지야!!! 유사품 따위가 아니라고!!!!"





".....정.....정말 안 덤빌꺼지?" 오돌오돌오돌

".......안먹을꺼야? 안먹으면 도로 가져간다?"






"아..아니 님하!!! 그것이 아니오라...."

"ㅡㅡㅋ"





"아이....먹고는 싶고...다가가긴 무섭고...."

"아 나 팔 떨어져!!!"





"에혀....."

"ㅡㅡ;;;;;"





"....저기...그냥 아까처럼 던져주면 안될까?"

"....ㅡㅡ;;;;"



뭐 ㅡㅡㅋ

모델 해 줬으니....

모델료는 줘야지 ㅡㅠㅡ

몽땅 던져주고 왔습니다 ///ㅂ///

절대 날이 더워 귀찮아져서 다 던져준거 아닙니다

ㅡㅠㅡ

다음엔 꼭 내손에서 받아 먹어라!!!!

컁 >ㅂ<//


덧: 길고양이는...

늘 다가가기 쉽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조금씩 다가가면 친해질수 있겠죠?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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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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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동 주차장 고양이를 보러 갔더니...
한녀석이 느긋한 걸음걸이로 걸어오더군요 >ㅂ<
냅따 찍었습니다!!!!



"우냥? 왠넘이냐!!!"

"아잉 >ㅂ< 사진 좀 찍을께!!! 웃어 >ㅂ</ 김치이~~~~"



"나는 먹지도 않는 김치는 개뿔.....(궁시렁)"
"......그럼 치즈으~~~~~~ ^^;;;;"




"......줄거냐?"

"응? -_-ㅋ"





"치즈 줄꺼냐고?" <--건들건들

(담장위에서) "치즈 없음 맥스봉도 조아!!!!"





".......아...아니....지금 치즈 없는데 ;ㅅ;"

 


"쳇!!!!!!! 주지도 않을거면서 뭘 줄것처럼....."

"마자마자!!!!!!! 맥스봉도 없으면서!!!!"


".......ㅡㅡ;;;;;;;;;;;;; 나...맥스봉 사와야 하는거야? ;ㅅ;"


후덜덜덜덜

이래서 천하장사 소세지는....

상비해야 합니다 OTL


이젠 모델료를 당당히 요구해....

후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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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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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앗!!!!

길냥마마!!!! +ㅂ+/





"우냥? 아저씨 왜 내 엉덩이 몰카찍어?"

"쿨럭 ㅡㅡ;;;;;; 그게 그렇게 되니?"



나 또....

변태돼쓔 OTL





"잇힝 ////ㅂ////

뭐 그럴수도 있지 ㅡㅠㅡ"


/ㅜ_-)/~~~~~~ㅕ

뭐가 그럴수도 있단겨!!!!

캬앙!!!!!!!




('  ')(   ")(   :)(   ,,)(,,  )(:   )("   )('  ')
떼굴떼굴떼굴...

요즘 비가 오니 곤냥 마마들이 어디 숨어 안나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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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자기 잘못도 시스템탓이지 -_-



그러니까...

시스템에 데이타를 잘못 입력한 유저에게

이걸 왜 이러셨나요?

라고 물으니...

제가 그리 가르쳐 줬답니다.

아니....님아....ㅡㅡ;;;

나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가르쳐줬는데요?


그랬더니...

하면 안되는걸 가르쳐줘서 자기가 헷갈렸뎁니다.

그러니 내가 잘못 가르쳐 준거랍니다 ㅡㅡ;;;;;


아니 뭘 어쩌라고....


결국 자기가 잘못한게 맞다고 결론나니...


이번엔 자기가 잘못 입력하도록 허용되어있는 시스템이 문제랍니다.

왜 잘못된 값을 시스템이 못걸러 내냐고...


.........

그게 되면 널 자르고 시스템 자동화를 했지 -_-;;;;;;;



님아...

우길걸 우기세요...

제발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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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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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구산동 주차장고양이들을 보러갔다가 근처 연립주택에서 이녀석을 만났습니다 ㅡㅠㅡ




"....아저씨 누구?"
"꺅 +ㅂ+!!!"




"...아저씨 뵨태야?"
"아냐아냐아냐 ///ㅂ/// 그냥 아갱이들을 좋아하는 총각이야 >ㅂ<"






"....그럼 아저씨 로리콘?"

"쿨럭 OTL 아니 대체 왜? ;ㅅ;"





"...그치만....그치만...위험해 보이는걸...."

"ㅜ_-)......그러니까 바꿔 말하자면....변태스러워 보인다?"





"들켰다!!!! 텨텨텨!!!!!!"
"쿨럭!!!! 가지마아!!!! 갈때 가더라도 소세지는 먹고가아 ;ㅁ;/"


그러나 무정허니 그냥 가 버렸습니다...
ㅜ_-)

변태스럽다니 OTL

^^

아주 눈화장이 예쁜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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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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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야~~~ 내보내줘어~~~ 내보내줘어~~~~~





.....큐잉....누가 나좀 업어가아~~~~~



수원역앞에 왠 할머니가 팔고있던 아갱이 두마리.....

저녀석...

나오려고 펄쩍펄쩍 뛰던데 ;ㅅ;

안뇽~~~ ;ㅅ;/

좋은 주인 만나야해?



덧: 묘하게 요즘 심정과 닮았네요.
좀 벗어나고 싶네요(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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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일이 데지게 많아요 ;ㅁ;

저너머에서 고양이들이 나를 부르는구나.....

이리와~~이리와~~~
거기서 일하지 말고 이리와서 우리랑 놀아~~~~


......-_-

이놈아!!!!

왠지 그리 갔다가는

다신 돌아오지 못할성 싶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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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다 보내고......

다가올 한주를 걱정하며.....





새로운 한주 또 무사하길 기원하는

기원의 쥐돌이 댄스를......



다음주는 목요일까지니 힘내자고요 -_-/


그럼 화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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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앞에서 소세지를 꺼내자 구름떼마냥 개미떼마냥 몰려든 녀석들....





"이 손안에 있는거지!!! 그런거지!!!!!"

".....아니 없는데? ㅡㅡ;;;"




"내놔!!! 내놔!! 어차피 주려고 가져온거잖아!!!!"

"ㅡㅡ;;;;;;"





반면 미숙한 어린 고양이들은....

"이거시 냄시는 나는데 대체 어디 있는거냐 ㅡㅡ;;;"





"냄새가 나!!! 냄새가!!!!"

"그치? 그치?"

우왕좌왕하고 있는 어린 고양이들 -ㅅ-

이런 모습 나름 보람차다는....




"크앙!!!!! 약은 그만 올리고 내어 놓으라는!!!!!"

"쿨럭....넵 ㅡㅡ;;;; 받잡아 모시지요 ㅡㅡ;;;;;;"




역시....세월의 연륜은 내공이라는......(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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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너무 많아요.....

요즘 계속 10시에 퇴근하는데

그래도 잔뜩 남았군요.....-_-

내일 처리해야하는 개발일이 두건...

데이타 맞추는 일이 두건...

샘플 보내줘야하는 건이 네건....


어이하란 말이더냐 ㅜㅡ

흑흑흑흑


내일도 야근해야하는건가봐요 ;ㅁ;



일요일에 맞춘 안경을 아직도 못찾아오고 ㅜㅡ



내일을 위해 어서 쉬고 체력을 보충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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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마치 이들처럼...




맞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온몸을 던져




상대에게 달려들고




서로 부둥켜 안고




바닥을 뒹굴며




남 보기에 과하게 다투더라도




금방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 듯 지낼수 있기를....


그리 지낼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뭐 그렇다굽쇼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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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게 해서 미안 ㅡㅡㅋ

그냥 좀더 다가가고 싶었던 것뿐이었어.....






그런데....



재미있다!!!!!!

=ㅂ=


<--끌려가서 고양이 싸닥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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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잘 보냈습니다.

늘 주말이면 아이들의 사진을 찍고 있지만

이번 주말은 유독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요즘은 주로 삼청동의 아이들을 만나러 가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문자 그대로 바닥을 굴러다니며 아이들 사진을 찍었네요.


이제 주말을 보냈으니

다시 다음 주말을 기다리며 한주를 살아야지요.


또 한주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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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일이 많아요......





게다가 요즘 날마다 술을 마셨어요.....




그래서 몸은 피곤하고 속도 안좋아요....




꼬에......

한숨 푹 잤으면 좋겠는데 오늘도 술이네요....



뭐 그렇습니다 ㅡㅡㅋ

요즘 회사에서 일이 바빠 포스팅을 못해요

거기에 제가 게을러지기도 했어요


참 그렇죠?



그런고로 오랜만에 고양이로 쓰는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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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말일....

월마감을 했었죠...


다행스레 바로 잡아야할 데이타가 많지 않아





호시탐탐, 정시퇴근의 기회만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퇴근 30분전 그만

뒷덜미를 덥썩 잡히고 만겁니다 ;ㅁ;




"쿠에에에!!!!!
퇴근 직전에 이게 무슨 짓이야!!!!!!
넌 매너도 없냐!!!"

바둥바둥바둥





"놔라!!! 난 집에 갈테다!!!!!!!"

라고 저는 격하게 반항하였지만 ㅜㅡ




처리해주란 이사님의 한마디에

이내 올린 손을 내리고 찰진 야근을 했었지요 ㅜㅡ


흑흑흑흑


그래서 어제 밤새 일했어요 (먼달)




사족:
2주전에 개발해주고 이상없다고 확인까지 해준 레포트를
월마감일에 잘못되었다고 수정해달라는 것은.....

엿먹으라는 거겠죠? 아마? -_-


사족2:
이 원한 잊지 않으리!!!
개인적 원한을 업무적으로 승화시켜 되갚아주리 -_-++


이메일이랑 하드 조심하시게....
바이러스 체크 꾸준히 하시고...

쥐도 새도 모르게 포멧시켜버리는 수가 있다...

-_-+++

난 소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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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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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위장무늬로...

=_=

때때로 고양이들은....

색을 아는거 같아요 ㅡㅡ;;;;

종종 자기 털색과 어울리는 배경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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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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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Dynax7 + Minolta AF 28-75mm F2.8, 75mm F4, 1/320sec ev: 0.0, P mode, multi, 2007.7.29 17:38, 백사실]


"우냥?"

"...넌 땅콩이나 감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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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고양이는 고양이이며

나는 졸리도다...


그대 졸린 두눈을 떠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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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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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상태 =_=

아놔아....

쉬는 날 왜 비는 오고 지롤이양

떼굴떼굴떼굴

비.....

안 멎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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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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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할수 없는 난관과 마주쳤을때는





조금 돌아가세요....


꼭 그 고난과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가끔은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세요.

무언가 두고 온것은 없는지

무언가 따라오고 있는것은 없는지

때때로 확인이 필요하답니다.






위로 올라가는 계단에선 잠시 숨을 돌려주세요.


너무 바삐 올라만 가다 보면

쉬이 지치고 미끄러질수도 있거등요.



이상,

홍제동 개미마을 고양이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 였습니다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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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07/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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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을 뒤지던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그자리에 앉아 사람을 빤히 바라보는 것은

쓰레기통을 뒤질지언정 그 모습을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자존심 때문일지도 모른다


식사 방해해서 미안 ;ㅅ;/

밥 못줘서 미안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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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님이 오늘 사진을 보시고

우마우마 춤이 생각난다 하셔서 그만 ㅡㅡㅋ


나른한 오후 이거 한방에 웃어나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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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08/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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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누구?

우리 엄마 알오?


///ㅂ///


....미안...몰라...

알턱이 없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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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07/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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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동 보금자리길에서

어느 빌라앞 화단에서 혼자 놀고있던 아기 고양이




조금 다가가자 담장 너머로 휙휙 도망쳐 버렸다.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내가 따라오는지를 확인해본다.




이정도면 안심이라 생각되었는지 좁다란 담장위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다.


넓지 않아도

마음편히 있을수 있는 담장이 필요하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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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07/2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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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했던 세검정 화단 고양이입니다 ㅡㅠㅡ

아아아...고양이는 이 라인이 살아있어요





"닥치시고 소세지!!!!"

"쿨럭 ㅡㅡ;;;; 넌 뭐 길냥이가 소세지 삥을 뜯니...."





"그야....먹고싶으니 그렇지...."  <--궁시렁궁시렁

"......아 네에"





"소세지 주는고양? +ㅂ+ 소세지 주는고양? +ㅂ+"

"쿨럭....그....그런 눈으로 쳐다보면....안줄수가 없잖아!!!  OTL"





"애가 좋으면 저기도 하나 있는데?"

"응? 어디어디 +ㅂ+"





"덜덜덜덜....아저씨 누구?"

"꺅 +ㅂ+ 요 이쁜것!!! 아저씨랑 가자!!!!"





"아니 언넘이 남의 집 딸뇬을 업어가겠댜!!!!"

"쿨럭!!!! 아니 어머님 그거시 아니오라 ㅡㅡ;;;;;;;;;"





"아 어여 꺼져!!!! 너 같은 것에게 내 딸은 못주니께!!!!"

".....네...어머니 OTL"

아아....어머님은 강하십니다 ;ㅅ;






"어딜 감히 우리 딸을!!!!"

"ㅡㅡ;;;;;;; 아잉....따님이 너무 이뻐서 그만 ㅡㅡ;;;"

"엄마 알라뷰!!!! 춉춉춉춉"





"응? 넌 왜 거기 있냐?"

"앙냥?"





"난 아들네미거덩 ㅡㅠㅡ"

".....그래서 이제 응석은 그만 피운다고?"





"엄마!!! 나 밥!!!!!"

"옹야 알았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소세지 따위보다 먹던 밥이 낫지!!!!"





"엄마 밥 많이 얻어와?"

"알았어 이 어미만 믿어!!!!!"





"아줌마!!! 밥줘요!!!!!"

"....거가 너희 밥주는 집이니?"





"바압!!!!!!!"

"....오래걸리겠다 ㅡㅡ;;;;;;"





"....그래도 우째!! 내 새끼 굶길순 없자녀!!!"

";ㅅ; 미안....다음엔 우리애들 밥이라도 훔쳐올께 ;ㅅ;/"




덧:
세검정 화단 고양이는
세검정에서 백사실을 가는 길에 있는
연립주택 화단에 사는 고양이들입니다.

아마도 저 집이 밥을 주는 집인지
저 집앞에서 밥달라고 울더군요

그래도 정기적으로
끼니를 챙겨주는 집 근처에 사는
길고양이들은 형편이 나은 편입니다.

저녀석들이 오래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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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침마다....



당최 일어날수가 없어요....




얼핏 잠이 깼다가도...

아 일어나야하는데.....

이렇게 생각만 하고 뒹굴대다가

결국 더 이상 늦장부리다가는 지각하게 되는

마지노선까지 버티게 됩니다.


그래선지 자고 일어나도 영 개운치 않은것이

온몸이 찌뿌드등......한데다가

머리도 머엉~~~하네요......


내일부터 월마감도 치뤄야 하고

몰려든 일거리들도 다채로운데 상태가 이래서 걱정입니다.






꾸에에에...........

주말 하루쯤 잠으로 뽀개야하나?



덧: 보양식으로 대추 반찬에 찰밥 먹고
인삼탕에서 반신욕중인
누드닭이라도 먹어야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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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07/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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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길 대화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중 지하철 냉각탑이 있는 곳에서 놀던 녀석을 만났습니다




"앗!!!! 넌 누구냐!!!!!"

ㅡㅡㅋ

열심히 놀다가 이제 본것이냐?





가지고 있던 소세지를 던져주니 잠시 긴장....

"뭐지? 뭐지? 뭐지?"





"먹는건가? 먹는거 냄시가 나~ 먹는거 냄시가~~~"



"아구아구아구아구"

녀석....

잘 먹더군요 ㅡㅡㅋ




그래서 하나 더 줬습니다.




영 쳐다만 보고 안오기에....다시 더 가깝게 던져줬더만...




+ㅂ+

앞발로 조심스레 가져간다!!!




"쿨럭!!!! 야 이놈아!!! 먹으라고 준걸 왜 가지고 놀아서 흙투성이를 만들어!!!!" (버럭)




"우냥?"




"...아저씨 나 보고 버럭해써?"

"...먹으라고 준걸 왜 가지고 놀아서 흙투성이를 만들어 ㅜㅡ 다시 줄께 그건 먹지마!!! 배 아야해!!!"




"시져!!!! 내꼬얌!!!!"

"쿨럭!!!! 배탈난다니까!!!!!! ;ㅅ;"




"안 뺐길테다!!!!! 아구아구아구"

"OTL 그걸 기어코 주워먹니....."





앞에 팬스가 쳐져있어 내가 그리 가진 못하겠고 ;ㅅ;

내가 준 소세지 먹고 배탈만 나지마라.....

OTL



덧: 사진은 후지 F40fd 가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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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고양이봐봐!!!"

"시져!! 고양이 무서워!!!"

고양이가 뭘 어쨌다고....;ㅅ;



간혹 어린애들에게

길에서 만난 개라든가,

고양이를 보라면서 등떠미는 부모들을 보는데....

무섭습니다 ㅡㅡ;;;;;

알다시피 애가 뭔짓 할지 모르는거고

동물이 뭔짓 할지 모르는 건데

동물 입장에서 자기보다 커 보이는 짐승이

얼레벌레 다가와서 돌발행동을 취했을때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방어태세를 취하고

또 그게 아이에게 해가 되었을때...


아이에겐 그것이 트라우마가 될것이며

동물은 졸지에 때려죽여도 시원치 않을놈의 짐승이 되어버립니다.


제발

길에서 만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라며

아이의 등을 떠밀지 말아주세요.

보기 위태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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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07/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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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OTL

가로 사진은 글씨가 깨지네? ;ㅅ;


역시 말풍선 넣기는 손이 많이가요 >ㅂ</

사진도 가리고 ㅡㅡㅋ


장난삼아 한번 해보았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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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07/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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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검정에서 만난 길고양이 가족입니다.

턱시도 아갱이와 고등어 어미묘 >ㅂ<//





이녀석들 동네 사람들이 친숙하게 대해서인지

사람의 손닿는 곳까지 다가와 주었습니다.





바로 맞은편의 슈퍼 아저씨의 말에 의하면..

자유 고양이라고 하시더군요 ^^





오고 가는 사람들을 열심히 구경중인 고양이들

처음엔 저녀석이 어미인줄 알고

"새끼들이 죄 엄마 닮았네?"

했었는데 알고보니 저녀석이 어미는 아니었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한번 더 포스팅하지요^^





자동차 아래서 잘 나오지 않던 턱시도우 아갱이들...





불쑥!!!

"알라들한티 모할라고!!!!"

"쿨럭 ㅡㅡ;;; 아니 그냥 사진만 좀 찍으려고....."





"사진만 찍어?"

".....네"





함께 갔던 일행을 바라보며

"소세지 하나만..."

포스를 날리고 있는 고양이가족 ㅡㅡ;;;





"소세지 하나만...."

네에 ㅡㅡ;;;;;

줄기찬 시선공격입니다 ㅡㅡ;;;;;





결국 소세지를 얻어먹는 세검정 화단 고양이 일가 ㅡㅡ;;;;;





"훗!!! 고마웠느니라!!!! 다음엔 좀더 많은 양을 바치도록!!!!!"

"쿨럭......넵 알아모시겠습니다...."



덧: 제가 본 바로는 이 연립주택에는 어미 길고양이가 두마리,

새끼가 4~5마리가량있는것 같습니다.

얼룩이의 새끼가 3마리

고등어의 새끼가 1~2마리정도로 추정됩니다.


두 고양이 가족은 이 연립주택중 한집에서 주는 밥을 먹고 살고있습니다.

기특하게 두 어미 고양이는 서로의 새끼를 구분하질 않고 함께 돌보고 있는듯 합니다.

두번 갔었는데 첫번째는 고등어무늬가 새끼들과 맞아주었고

두번째는 턱시도 어미가 새끼들과 맞아주었습니다.



이녀석들을 만나러

조만가 한번 더 가보아야 겠습니다.



2007.7.21

세검점길 화단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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