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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되어있는 자동차 아래에 옹기 종기 모여있는 길고양이들에게

모피로 만들어진 싸구려 목도리를 흔들어 보였습니다.

그 중 용감한 한마리가 슬그머니 나오더군요.




"흠!!!!!!!!!!"




"차차차차......"

노리던 목도리를 놓치자

고양이 특유의 무안함을 감추는 행동을...

마치 자신은 목도리를 잡으려던 것이 아니라

원래 기지개를 켜려했다는 듯이 기지개로 전환합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목도리를 노려보다가...




불의의 일격!!!!!




...이번에도 잡히지 않은 목도리에 조금 약이 올랐습니다.




이젠 아예 한쪽 앞발을 든채 목도리가 다가오길 기다립니다.




다른 고양이들도 놀고 싶지만

이녀석이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시 접근한 목도리에 일격!!!!!




역시나 이번에도 헛발질....-_-;;;;




이번엔 좀 잡아 보라고 아예 코 앞에 들이밀었습니다.




"이야아아압!!!!!"




하지만 이번에도 헛발질.......ㅡㅡ;;;;;


"좀 잡아봐라 ㅡㅡ;;;; 너 고양이 맞니?"




"....냅둬유!!!!! 내두 쫀심 상한다우"

괜찮아, 괜찮아,

목도리는 못잡아도 쥐를 잘 잡으면 돼~



그래서 결국 목도리를 통채 던져주고 왔다는 전설이 ㅡㅡ;;;;;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광고:

이번 주말인 15, 16, 17일 3일간 서울 무역 전시 컨벤션 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애완동물 용품 박람회"(KOPET)에서 사진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입양 이야기" 행사 부스에서 함께 진행이 되며 행사중에는 사진 관람이 어려우시나

행사 이전이나 이후 자유로이 사진을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에 대한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kopet.kr/kor/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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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손 내밀다가




이내 숨어버렸다....




"안될거야!!! 안될거야!!!! 난 무서워서 나갈수 없을거야 ㅜ_-"

"일단 나와봐...계속 거기서 그러고 있으면 항상 혼자다?"


살살 달래어 나오게 하였더니.....





".....뭐야? 나와도 혼자잖아? -_-"

"....그...그거야 이제 차차 친구를 만들어야지"



오늘의 교훈:

시작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저 시작한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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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인 15, 16, 17일 3일간 서울 무역 전시 컨벤션 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애완동물 용품 박람회"(KOPET)에서 사진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입양 이야기" 행사 부스에서 함께 진행이 되며 행사중에는 사진 관람이 어려우시나

행사 이전이나 이후 자유로이 사진을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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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opet.kr/kor/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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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 아홉번째,


때로는 타는 듯한 갈증에 시달려

녹슨 수도꼭지에서 새어 나오는 물이라도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목의 갈증은 물로 풀면 되지만

마음의 갈증은

어찌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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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이번 주말인 15, 16, 17일 3일간 서울 무역 전시 컨벤션 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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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입양 이야기" 행사 부스에서 함께 진행이 되며 행사중에는 사진 관람이 어려우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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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되자마자

파주에서 학여울역까지 두시간을 걸려 달려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걸기시작하여 10시에 끝나고 이제야 들어왔네요...

왔다갔다 의자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느라 허벅지가 땡기는군요.


사진은 무사히 다 걸었습니다.

공간보다 사진이 많아 좀 일관성도 없이 돗떼기 시장처럼 되었지만요...


그래도 사진이 적지 않아 심심하진 않으실겁니다.


행사는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많이들 놀러오세요^^;;;;





내일 출근인 관계로 저는 좀 쉬어야 겠습니다.



덧: 도와주시겠다고 하신 꽃달고님과 Seawolf님 감사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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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





기대하기,





실망하기,





그리고 떠나가기...





기다림은 길지만
떠나감은 순간이란다.

하지만 떠나 버리고 나면
혼자 버텨야할
긴긴 시간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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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하는 것도 없이 바뻤더니....

벌써 몸에 이상이 오네요......


큰일입니다.

당장 오늘 저녁에 사진을 걸러 가야하는데 말입니다 ㅜㅡ



사진들은 모두 무사히 도착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가서 걸기만 하면 되는데

혼자서 해야하는지라 걱정이네요.


와이어를 부스 벽에 걸고
거기에 대형액자들 모두 걸고

34장의 사진들을 다 액자에 넣고
또 부스벽에 낚시줄 걸어서 거기에 사진들 다 걸고....


그나마도 시간이 촉박한지라
죽을시간도 없는데 벌써 이상이 오고 있으니...




뭐......어떻게든 되겠죠

설마 죽기야 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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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로운 속 달래어줄 먹을 것 하나 없을 땐

뭘로 이 허허로운 속을 달래지?





답: 물....


씻을 물, 마실 물, 그나마 없으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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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 여덟번째,


누군가와 친해지는 방법,

상대의 눈높이에게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내밀어주기




덧:

이번 주말인 15, 16, 17일 3일간 서울 무역 전시 컨벤션 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애완동물 용품 박람회"(KOPET)에서 사진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입양 이야기" 행사 부스에서 함께 진행이 되며 행사중에는 사진 관람이 어려우시나

행사 이전이나 이후 자유로이 사진을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에 대한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kopet.kr/kor/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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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인 15, 16, 17일 3일간 서울 무역 전시 컨벤션 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애완동물 용품 박람회"(KOPET)에서 사진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입양 이야기" 행사 부스에서 함께 진행이 되며 행사중에는 사진 관람이 어려우시나

행사 이전이나 이후 자유로이 사진을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14장의 대형 사진을 준비하였으나 실제 부스의 사이즈를 들어본 바,

12m X 6m 의 벽을 모두 채우기엔 14장으로는 어림도 없을것 같고, 

제 자신이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도 있어

36장의 8 X 10 사이즈 (25cm X 20cm) 의 액자를 더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대한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kopet.kr/kor/default/


13일까지 사전 신청하시면 무료 관람권을 이메일로 주는 곳은 아래 링크입니다.

http://kopet.kr/kor/see/see_06.php

저는 사진전과 함께


강연제목 : 종이우산의 행복한 길고양이 사진 이야기

일시 5월 16일(토요일) 오전 11시30분~12시, 세텍1홀

       5월 17일(일요일) 오전 11시30분~12시, 세텍1홀


이런 수치플레이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_-;;;;;


아마 토, 일요일은 종일 제가 행사장에 있기 때문에 찾아오시면 뵐수 있겠습니다.


그럼 많이 찾아와 주시어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기운내겠습니다.






곰같은 힘이여 솟아라!!!!!!!!!!


행사장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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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과 정신줄은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오는 법!!!




"정신줄이 눈앞에 다가왔을때 두손으로 암팡쥐게 잡으라는!!!!!!!"

"오오오오오!!!!!! 그렇구나!!!!!"


그런겁니다만......


제 정줄은 가출이 아니라

안드로메다로 개념 찾으러 가더니 돌아오질 않는군요 ㅜㅡ

정줄아!!!!!!!

모든걸 용서할께!!!!

그저 돌아만 와다오 ㅜㅡ


네가 없으니 내가 너무 힘든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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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 일곱번째,


때로는 잔뜩 성을 내고 있는 상대를 보며
왜 화가 난건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상대의 아픈 부분을,
상대의 콤플렉스를,
그리고 상대의 소중한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채 상처 주었음을 깨닫곤 합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後悔일뿐입니다.
그저 다음이 있다면
그때는 좀 더 상대를 이해 해야겠습니다.

소중한 이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상처받지 않도록
더 많이 이해해야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아프게 해서
미안합니다. 상처주어서
미안합니다. 실망시켜서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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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後悔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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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은 언제 하나.......

타이밍 재고 있는 중


오늘은 저녁 약속인지라

반드시 칼퇴해야 한다는....-_-


사진의 아이는 독립문 상가에 살고 있는 깜냥이...

한 이년 보아온 아이인데

이 독립문 상가도 현재 철거를 앞두고 있는 듯 하여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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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 여섯번째,


보잘것 없을지라도
내집만큼 편안한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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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 다섯번째,


 기다림은 항상 지루합니다.

기다림은 항상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항상 힘이 듭니다.

그렇기에
좋아하는 이에게는 항상
기다리게 하기보다
기다리는 쪽을 택하게 되나봅니다.

기다림은 항상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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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 네번째,


살다보면 슬픈 날도,




화를 내게되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날은

마음껏 울고

화 내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하세요.


어쩌면

아직은 울기에도,

화를 내기에도

너무 성급한 때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울고 싶을 때,

그리고 화내고 싶을 때,

그럴 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이 울기에

그리고 화를 내기에
 
너무 성급한 때는 아닌지.


성급함은 종종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화를 내게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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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아가들이 뒷뜰 작은 나무숲에서 놀고있기에 찍은 사진을 재구성하였습니다 ㅡㅡㅋ




"이히히히 언냐 내가 숨을께 찾아봐봐!!!!!"

"응?"





"다 숨었다!!!!! 나 어디있게?"

".......이 뭐...."




"안보이지? 안보이지?"

"ㅡㅡ;;;;;;;"




'..........여기서 "다 보인다 동생아!!!" 라고 하면 맘상할테니 모른척 하자'




"왕!!!! 나 여기 있었다!!!!!!!!"

".......어 그렇구나 동생아"




"쳇!!!!! 성의가 없어!!!! 성의가!!!!!!"

".....아저씨, 내가 뭘 잘못한거죠?"

"ㅡㅡ;;;;;;; 아가 너의 연기력이 문제였단다....."


오늘의 교훈: 배려에도 뛰어난 연기력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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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17-35mm F2.8-4(D), 35mm F4, 1/1000sec, iso4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세번째,


무심코 올려본 가로수 위에서

낮잠 자는 고양이를 발견하였다.


생각치 못한 곳에서 고양이를 발견한 나도,
들키지 않을거라 마음 놓고 있던 고양이도
깜짝 놀라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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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70-210mm F4.5-5.6, 100mm F5.6, 1/800sec, iso4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두번째,


담장아래 떨어뜨린 물건을

아쉬워하기보다는

다시 가지러 가야하는데

종종 담장위에서 

"어떻하지, 어떻하지"

입으로만 걱정하며 앉아있곤 합니다.


지금 당장

내가 떨어뜨린 것을 찾으러

내려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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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삼청동 골목길에서 노랑둥이가 봄볕을 쬐며 누워있더군요.




누운채로 그루밍도 ㅡㅡ;;;;;;




"이녀석!!!! 봄볕이 그리 좋냐?"




"앙?"

"자꾸 뒹굴다간 소된다?"




"....아저씨 언제부터 거기 있었수?"

"ㅡㅡ;;;;;;; 한참전부터...."




"흥!!!!! 없는척 한참 숨어보다가 이제야 참견질이랴!!!!!"

"쿨럭!!!!"




"아이 기분 잡쳤어!!!!" (팩!!!!!)

"그.....그렇다고 돌아누울것까진 없잖니 ㅡㅡ;;;;;"


녀석 봄볕을 만끽하다가 제가 있으니....

쑥쓰러웠던 모양입니다 =ㅂ= <--자의적 해석



아웅.......

저도 어디 공원에 나가서 봄볕을 쬐며 마구 뒹굴거리고 싶군요

OTL


하지만 현실은 동굴같은 사무실에서 썩고 있다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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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업무의 바다에서 허덕거리는 오늘입니다.....

게다가 월마감마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어 만만치가 않군요 -_-;;;;;


하지만!!!!





이 또한 건너뛰고 말리!!!!!!!


일도, 삶도, 사랑도 열심히!!!!!


화이팅이라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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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50mm F2.0, 1/2000sec, iso400 ev:-0.3]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한번째,


혹시 세상을 향해

잔뜩 성내고 있지 않나요?


하지만 늘 잊지 말아요.


세상을 향해 성낼지언정

소중한 이에게 마저 그래선 안된다는걸


잔뜩 성난 당신의 주위에 있는 소중한 이는

당신을 위로하고 달래어 주려고 있는거니까요.






덤:


[SONY Alpha700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50mm F2.0, 1/2000sec, iso400 ev:-0.3]
 
 
그래도 화가 난다는!!!!!! (벌헉!!!!!)

ㅡㅡ;;; 알아, 알아.....그래도 릴렉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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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쪽의 골목길 지붕위에는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빌딩들 사이에 있는 오래된 건물들,

그 지붕위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처음에는 낯선 저를 보며 경계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제가 가면 지붕 아래로 고개를 내밀고

골목에 있는 저를 내려다 보곤 합니다.




이렇게 길고양이들에게 환영을 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아마 여기서 더 친해지고 나면 골목을 떠나올때 아이들이 마중을 나오겠죠.




이 아이들은 근처에 사시는 분중 누군가가 밥을 챙겨주고 계십니다.

보살펴주시는 분이 있다는 점에서 안심이 되는 한편,

노후한 건물의 지붕안에 들어가 천장이 주저 앉는다거나

가게 천막위로 뛰어다녀 천막이 찢어지는등

다른 주민분들의 불편과 불만도 적지 않아

이 아이들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부디 이 아이들이 사는 골목에서는

주민분들이 공존할수 있는 해결책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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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냐?

일주일 내내 조낸 바빴는데 쓸게 읎다?




빌어먹을 분명 일은 조낸 했는데 막상 보고서에 쓸건 없는 이 시츄에이션......





쳇!!!!!!

결국 일주일 내내 남의 시다바리나 했었단거군


다음주엔 꽉꽉 채워야겠다는 -_-




덤:



그게 네 맘대로 될까?




난 아니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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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50mm F2.0, 1/5000sec, iso2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예순번째,


아무리 망설여지고 두렵더라도

이미 내디딘 발걸음 망설이지 말아요.

망설임은 우리를 더 큰 후회와 곤란에 처하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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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50mm F1.4, 1/1000sec, iso200 ev: 0.7]



[SONY Alpha700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50mm F1.4, 1/1250sec, iso200 ev: 0.7]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쉰아홉번째,


가난할지언정,

함께라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존재가 있나요?


제게도 그런 존재가 하나 있어

저의 삶이 아주 헛된건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덧:

종로3가 단성사앞에서

고양이를 어깨에 얹은채 길을 걷고 계신 노숙자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쥐옷을 입으신 할머니의 어깨위에서

할머니의 고양이는 세상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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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건 쉰것도 아니고

일한것도 아닌거 같은 느낌이라는.......





그러니까 엎드린것도 선것도 아닌듯한 이런 느낌? -_-;;;;;;


당장 내일부터 벌어질 하드한 일정이 심히 걱정되는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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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머글!!!!! 일이 욜랭 많은거당!!!!"




"이래도 되는거냥!!!!!!!"




"회식도 욜랭 많고.....한주 내내 죽는줄 알았다는....."




"훗!!!! 그래도 주말이다옹!!!!!!!"


조았쓰 -_-+++

내 우리 말님을 맘껏 만끽하며 유린해 주겠어!!!!



라고 마구 다짐중....-_-+++


덧: 그 1단계로 일단 칼퇴부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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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50mm F1.4(Old Type) 50mm F2, 1/500sec, iso2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사백하고 쉰여덟번째,


어쩌면 우린, 
우리 사이에
가로 놓인 창살이 있어
서로 마음 놓고
바라볼수 있는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린,
우리 사이를
가로 막은 창살이 있어
서로 마음 놓고
다가설수 없는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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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한 식당 뒤쪽에

주방과 연결되는 문앞에서 이 아이를 만났습니다.




식당에서 먹을것을 주시는지

문앞에 앉아 얌전히 기다리고 있더군요.




가끔 문쪽을 이제나 저제나 하며 바라봅니다.




드디어 식당 아주머니께서 먹을것을 던져주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먹질 않고 어딘가 물고가더군요.




길건너 담장위에서 새끼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끼는 담장 끝까지 엄마를 기다러 나왔다가

엄마뒤를 열심히 따라갑니다.




엄마 고양이와 두마리 새끼는

먹을것을 주는 식당 맞은편 건물의

에어컨 실외기를 두는 자투리땅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날밤도 엄마 고양이는

몇번이고 담장위를 오고 가면서

새끼들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고단한 길고양이 가족이지만

그래도 먹을것을 주는 집이 있고,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자릴 잡고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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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다 보니....

종종 길을 걷다 엉뚱한것을 보고 고양이로 착각을 하곤 합니다.

자동차 아래 비닐봉지라든가,

숲더미라든가, 지붕위의 종이박스같은걸 고양인줄 알고 다시보곤 하는데...


이번에 홍대앞에서 낚였습니다 -_-





카페앞에 앉아있던 고양인줄 알고 카메라를 들이댔건만.....

고양이 입간판 OTL






아놔아.....

이건 내가 아니라도 낚이겠잖아........


자세히 보니 뒤쪽에 잡지등을 꽂을수 있도록 되어있는 잡지꽂이더라는 ㅡㅡㅋ



............대체 어디서 파는거냐 이 물건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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