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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시민아파트의 삼색냥이에게

고양이캔을 주었습니다 ㅡㅠㅡ



그런데 한참을 먹다가 캔을 빤히 노려보더군요.....



"............................."

"?? 한참 잘 먹다가 왜그래?"






".......아놔.....구석에 남은거 이거 왜 안나와 -_-"

"ㅡㅡ;;;;;;;;;"




".............많이 남았구먼...."

"ㅡㅡ;;;;; 노...노력해봐!!!!!"




"잇!!!잇!!!!잇!!!!!!!!"





"안나오잖아!!!!!!!!"(버럭!!!!!)

"ㅡㅡ;;;;;;;;"




"요고요고 나올똥 말똥....."




"약을 바짝바짝 올려....."

"ㅡㅡ;;;;;;"




"어라라라라......"

"......깡통채 들고 마시려는게냐? -_-"




"오홍홍홍 나왔다 나왔다......ㅡㅠㅡ"

"욕봐쏘 ㅡㅡ;;;;"


그렇게 손을 써서 마저 다 드셨더라는.....





"맛있냐?"

"헷.... 맛나다 ㅡㅠㅡ"



다음부터는 먹기도 좋고

행여 입이 다치지도 않도록

다른곳에 덜어주어야겠습니다.


덧: 이 아이의 다친듯 보이는 귀는 TNR(중성화수술) 표식입니다.

우예 이 아이는 이후에 덧난건지 표식이 깔끔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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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

설마 내 등뒤에서

소세지를 노리고 있을 줄이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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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말고 다른것이 필요해요...."




"....그러니까 굳이 예를 들자면....현찰?"




"안될까요? 현찰?"
"안돼!!!!!!!!!"





"...............아...안되는구낭...."




"....그치만 맛없는 회사 밥보단 현찰이 좋단 말예요..." <--꼬물


.............


ㅡㅜ

회사밥이 너무 맛이 없어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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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주점 "박씨를 물고온 제비" 집의 화분 사이에

어린 고양이가 자고 있었습니다.



찰칵!!! 찰칵!!! 찰칵!!!

"응?"




"뭐!!!! 뭐시여!!!!!" (화들짝!!!!!)

찰칵!!! 찰칵!!! 찰칵!!! 찰칵!!!




".....뭐야...밥 아저씨여?"

"ㅡㅡ;;;;;;; 애야 내가 왜 '밥 로즈'화백이니....."





"누가 그 밥아저씨래!!!!! -_-"

"ㅡㅡ;;;;;; 아니 걍 농담한걸로 그리 까칠해지시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흥!!!!!! 농담이 농담같아야 말이지!!!!!"

"ㅡㅡ;;;;"




"난 계속 잘터이니 어여 가실길이나 가쇼!!! 아저씨"

"ㅡㅡ;;;;;;;;;;;;"


많이 졸렸나봐요 -_-;;;;;;

까칠하시드라구요 (먼달)


그나저나.....

밥아저씨라니 ㅡㅡ;;;;;;


...닮았나???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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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연신내 "박씨를 물고온 제비"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그냥 지나칠수 없죠 ㅡㅠㅡ



찰칵!!찰칵!!찰칵!!





"응? 이게 몬소리야....."

찰칵!!찰칵!!




"더헙!!!!! 저건 왠 덩어리야!!!!!!"

찰칵!!찰칵!!




"............너 이놈....잠자는 이몸을 도촬한 것임?"

"앙 =ㅂ="

찰칵!!찰칵!!




"어허!!!! 그래도 이놈이 그만하질 않고 계속 찍어?"

"아잉......그냥 가기엔 너의 자태가 곱자녀 =ㅂ="

찰칵!!찰칵!!



"훗.....뭐 그건 그렇지만....."

"그렇지?"

찰칵!!찰칵!!찰칵!!





"아!!! 얼마나 찍을셈이냐!!!!!!"

"=ㅂ= 응? 100장 채우려고~"

찰칵!!찰칵!!찰칵!!찰칵!!




"..............징헌 넘 -_-"

찰칵!!찰칵!!찰칵!!


...

잠깨워서 미안 ㅡㅠㅡ

대신 맛난 밥을 주었으니 용서해줘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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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다친 줄무늬 고양이가 다가오자
삼색고양이가 마치 부축하듯

줄무늬 고양이의 아픈쪽 다리에

몸을 기대어주고 있다.

둘은 함께 걷는 내내

꼬리로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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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을 배불리 먹고...





태평하게 누워 뒹굴거리다가




맘에 드는 자리에서 늘어지게 잠드는것....



....천국이 뭐 별거인가요.



덧:

한끼를 배불리 먹고 나면

그날이 천국의 하루가 되는 아이들...

오늘 하루 이 아이들에게 천국의 시간을 선물하세요.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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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아주 걍 몸살나긋따....."


왜 일이 자꾸 증식할까요? (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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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부산에 내려갔을때

문현안동네에서 낯선냥을 만났습니다.




"응? 왠넘이냐!!!!!!"

"쿨럭!!!!! 넌 뭐 ㅡㅡ;;;; 낯선사람이 두렵지 않냐?"





"뭐 두려울게 있나? 만만해뵈는디..."

"ㅡㅡ;;;; 아....네에~~"





"어디 어떤넘인지 냄시를 맡아보자 -,.-"

"ㅡㅡ;;;;;;;;;;;"





"읔!!!!! 구려!!!!!!!!!!!!!"

";ㅁ;!!!!!!!!!!!!! 뭐? 뭐? 뭐라고?"




".............너 이시키.....언제 씻은게냐?"

"ㅡㅡ;;;;;;; 오늘 아침......."




"흥!!!!!! 너랑 안놀아!!!! 냄시 옮아!!!!!"

";ㅁ;"


OTL


내가 그리.....

구린가? ;ㅅ;



덧:

늘그러하듯 내용은 절반이상 픽션이라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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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드디어 죙일 속썩이던 일을 해결했다!!!!!!"




"그럼 이제 집에 가는고당 =ㅂ="




"옴화화화화!!!!! 이부자리야 나를 기다리거라!!!!"

(후다다닥)




"이히히히히!!!!!!"

"종이우산씨!!!!!!"




'아니.......................가는사람을 왜 불러.....-_-++'

"저녁 먹고 가요!!!!!!"





"뭐? 밥? ㅡㅠㅡ"

"맛난거 사드릴께 ㅡㅠㅡ"





.....결국 밥에 넘어가...




"우냥냥냥 맛나다 맛나 ///ㅂ///"

하고 먹고 있습니다 ㅡㅠㅡ



뭐 밥 먹었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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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은 다가오고....
눈치만 보고 있다.......
오늘 퇴근을 언제하나...

.....퇴근만 기다리다가 목빠지겠다

-_-





".....포기해....포기하면 편해...."




"진짜? +ㅅ+"




"아니 뻥........."


포기가 될리 없잖아!!!!!!


크아아앙!!!!!!!!!!!

<--사자후 시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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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내려가 서면을 지나던 중...

가게앞에 묶여있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ㅡㅠㅡ




"어이쿠 아가!!!! +ㅂ+ 이게 왠 이쁜이여!!!!"
"앙?"




"어이쿠 우리 이쁜이 왜 나와있어? >ㅂ</"

"헛!!!! 모르는 아찌가 나보고 우리 이쁜이랜다... =ㅅ=;;;"




"옴화화화 울 이쁜이 사진 좀 찍자? =ㅂ="

"앙?"




"이....이게 몬짓이여!!!!!!!"

"어이쿠 우리 이쁜이~~~ 깜 놀라기는~~ =ㅂ="




"아....아니 그게 아니라 심히 부담스럽다는......-ㅅ-;;;;;"

"아유~~~ 울 이쁜이 부담스러워쪄염? =ㅂ="





"우.......막 화나려 그런다....."

"어우쿠 우리 이쁜이 =ㅂ= 어흥할라꼬? =ㅂ="





"모르겠다 일단 죽은척!!!!!!!"

"=ㅂ=? 앙?"




"죽은척 하면 이렇게 찍음 되지 -_-"

"헛....."




철컥철컥!!!!!!

"집.....집요하다 ㅡㅡ;;;;"




"어쩌지.....어쩌지?"

"=ㅂ= 뭘 어째~~~ 걍 포기햐~~~~"




".....그래!!!!  계속 죽은척 하는고당...."

"오우 죽은체 하는고양?"




"계속 죽은체 하기게 맘껏 주물러줄테니 =ㅂ=" (쪼물쪼물)






"....아놔...이....이게 아닌데...."

쪼물쪼물쪼물쪼물...




"맘껏 주물러 주마!!!!!!" (쪼물락쪼물락)

"아놔......."




"치워!!!!!" (팩!!!)

"얼라? 살았네? =ㅂ=" 
        <--알면서 능청중




"....아냐 난 죽은겨!!!!"

"-_-;;;; 너도 참....포기를 모르는구나?"




"자 악수 =ㅂ="

"....잇!!!"




"치워!!!!!!!!!!!!"





"난 죽은 고양이란 말이다!!!!!!!!"

                                   <--바둥바둥




"얼라? =ㅂ= 죽은 고양이가 바둥거리네?"

"핫!!!!!!!!"





"꼴까닥!!!!!!!!!"
   <--다시 죽은채하기

"ㅡ_ㅡ;;;;;;;;;;;;;;"





"난 죽은거다....난 죽은거다...난 죽은거다...."

"......이젠 뭐 ㅡㅡㅋ 거의 오기싸움이구나?"




"뭐 계속 죽은체 하세요~~ 난 갈터이니 ㅡㅠㅡ"

"...................이..이긴건가?"





그후.........뒷이야기...




"하아.....힘든 싸움이었어...."

"냥선생!!!!! 상당히 고전하신듯 한데요...."




"아 말마!!!!!!!!"




"내 묘생 그리 끈질긴 인간은 첨이었어요...."

<--오돌오돌오돌




"죽은체 하는 제몸을 마구 쪼물딱 거리며 유린했어요!!!!!!"

"......-_-;;; 아니 건 좀 오해받을 발언인데..."




"....그놈이 설마 다시 오진 않겠죠?"





"저는요....무서워서 오늘밤 잠도 다잤슈......"


아니 ㅡㅡㅋ

난 그닥 괴롭힌적 없는디 ㅡㅡ;;;;;;




좋아 뒹구는줄 알았지 그게 죽은체하는건줄 알았나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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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가 자네!!!! 아직 집엘 아니가나??"

"......그야 일이 있으니까"




"흥!!!! 무능력자의 변명!!!!!"

"쿨럭!!!!!!! 아니 어디서 그따위 망발을....-_-;;;"




".....자네 지금 발끈한겐가?"

"ㅡㅡ 당연하지!!!!!"




"자!!! 하나씩 짚어보자고!!!!!"

"-_- 짚긴 뭘 짚어!!!!!"




"보자.......그러니까 자네 근무시간이 어찌되지?"

"....아침 8시 45분에서 저녁 5시 30분까지 -_-"




"자네는 그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한겐가?"

"이봐!!!! 법정 근로시간은 8시간이라고!!!!!"




"그래그래!!!! 그럼 그 8시간동안 집중해서 일만 했는가?"

".....그...그건 아니지 -_-;;;;"




"그것보라고!!!!! 자넨 게으름을 피운것이야!!!!!!"

"-_-;;;;;;;;;;"




"자네가 법정근무시간인 8시간을 채우지 않고 게으름 피운만큼 보충하는 것이 바로 야근이라고!!!"

"ㅡㅡ;;;;; 뭐....뭔가 말린듯........"




"훗.....게으름뱅이따위의 변명은 듣지 않겠네 ㅡㅠㅡ"

".....게다가 반론의 여지까지 봉쇄해버린다? ;ㅁ;"




"그럼 수고하시게 친구!!!! 부지런한 나는 이만 퇴근하겠네!!!" (총총총총)

"....아놔.... 뭔가 여름철 배짱이를 만난 개미가 된 기분이다 ;ㅁ;"



.....................


그러니까....뭐

야근중이라구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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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 안경도매상가 뒤쪽에

숭례문 남3길이라는 이름의 골목


그곳에는 몇마리인가 길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중 유독

눈길을 끌고 기억에 남는 아이가 있습니다.




한쪽눈이 아파보여

유독 다른 고양이들 사이에서

확연히 구분이 가는 아이,


처음 이 아이를 보았을때,

놀라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였습니다.


한쪽눈이 불편해서 거친 길생활을 잘 견딜수 있을까?

자기 눈에 혐오스럽다고 사람들이 해꼬지 하진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를 처음 만나고 반년동안

여느 고양이들처럼 장난치고,

또 낮잠을 자고,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먹이를 먹고,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제야 이 아이가 평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이 아이를 차별하고 있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모든 차별이 그런것 같습니다.



상대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 마음속에서 상대를 멋대로 재단하고

또 평가하면서

그렇게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차별은,

편견에서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눈이 조금 불편한 사진속의 아이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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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4일을 쉬고 나오니....

일이 손에 안잡힌다 -_-





일은 산더민디.........




이걸 어쩌지? ;ㅅ;



아주 일이 손에 안잡혀요 ㅡㅜ

지난주에 하던일이 뭔지도 가물거려요....

바둥바둥바둥


흑흑흑흑

이건 완전.......

시련이라는 ㅜㅡ


뭐....

그래도 저걸 마쳐야지요....


(먼달)


스스로에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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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세지 잘 얻어먹던 녀석이....

날 물그러미 쳐다보고 있다 ㅡㅡ;;;;;




".....더이상...없...없는거냐?"

"ㅡㅡ;;;;; 어....네가 다 먹었잖여"




"하아............."

"ㅡㅡ;;;;;;"






".............."

"자아 -ㅂ- 먹었으니 사진 찍어야지?"




"흥!!!!"
"? ;ㅁ;!!"




"일없어!!!!!!"

";ㅁ;!!!!!!!!!!!!!!"






"소세지도 없으면서 뭔 사진을.....-_-"

"아니 네가 선불로 당겨받은거잖아 ;ㅁ;"




"야...야...저녀석한테 삥 뜯으면 좀 나오냐?"

"일 없어!!!! 개털이여!!!!"




"....개털이면 별 볼일 없네..."

"그랴!!!!! 먹을거 읎댜!!! 개털이여!!!!"


";ㅁ;!!!!!!!!!!!!!!!!!!"



......-_-

여러분은 지금...

길고양이 네트워크를 확인하셨습니다.

OTL


이자식....먹고 튀다니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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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마마에게 물었습니다....



"냥마마 냥마마 ;ㅁ; 세상이 왜 요따굴까요?"

"므엉?"




"원래 현시창(현실=시궁창)이여 이놈아!!!!"

"쿨럭!!!!"




";ㅁ; 그럼 경기는 언제 좋아질까요?"

"므엉?"




"잃어버린 작년이 돌아올때!!!!!!!!!!"

";ㅁ;!!!!!"




"에잇!!!!! 괜히 생각나서 입맛만 베리자녀!!!!"

".....;ㅅ;"




"그나저나 정말 경기는 언제 좀 나아지려나......."

"맞아 ;ㅅ; 내 중국펀드......"



근데.....

살아나긴 살아날까요? ;ㅅ;




경제를 살려보이겠다고

멀쩡한 경제를 일단 죽이다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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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쪽,

뒷골목에 들어가면

숭례문 남3길이라는 길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 그곳에서 길고양이 가족을 만났습니다.




점심삼아 먹고 있던 식빵을 던져주니

어미로 보이는 한마리가 덥썩 무네요




다른 아이들이 몰려듭니다.




결국 새끼중 하나가 어미가 문 식빵을 물고가버립니다.




어미는 그저 식빵을 물고가는 새끼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련이 남는지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혹시 떨어진 빵조각이 없나 찾더군요.





그리고는 결국 다시 새끼들 곁으로 돌아갑니다.



길고양이들을 만나다 보면

종종 새끼들을 거느린 어미 고양이들이

정작 자기 배는 곯으면서도

새끼들에게 먹을것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덧:

결국 이녀석들에게 가지고 있던 사료를 다 부어주고

제 밥이었던 식빵도 다 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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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휴가중이라는 ㅡㅠㅡ"





"음케케케케케 목, 금, 토, 일....4일 쉰다는 ㅡㅠㅡ"




"그런데 쉬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업무 물어보면 좋냐? 이 인간아?" (퍽퍽)





"너 같으믄....휴가때 사무실서 전화오면....."




"퍽이나 좋겠다 이자식아!!!!!" (퍽퍽)




"에잇!!!!! 번거로운 자식 -_-++"


그런고로 다시 쉬러 간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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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연신내 "박씨를 물고온 제비" 주점에
밥을 얻어먹으러 오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아...아저씨 뭐냐는?"





(사사사삭)
"뭐기에 내 사진을 찍냐는 ㅡㅡ;;;;"

"음....나?"




".....정체를 밝혀라!!!"

"나 냥덕후 ㅡㅠㅡ/"






".....................-ㅅ-"

"....ㅡㅡㅋ"





"그럼 난 이만....."


그리고 바람처럼 사라지더군요 ㅡㅡ;;;;



주점 주인 아주머니께 들은 바로는....

원래 이 아이는 엄마와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아이의 엄마가 근처 지붕에서 낳은 새끼중 하나였는데

어느날 지붕위에서 떨어진 후, 이곳에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린 아이라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따로 밥을 챙겨주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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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날 저녁에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사무실 계단을 올라가던중....

넘어졌습니다. ;ㅅ;


아.....

아주 아프고 매우 아프고 몹시 아프더군요 ㅜㅡ

너무 아파 비명도 못지르고 쓰러진 채 약 1분간 바둥거렸습니다 ㅡㅡ;;;;;


그리고 어제, 수요일 아침에 보니...


오른쪽 엄지가 퍼렇게 멍들었다!!!! ;ㅁ;


아 걸어다니는데 욱신욱신 아파효 ;ㅅ;/



그래서....



"어이쿠....나죽어............"

이러고 있다는....




"뭐라구요? 겨우 발가락 가지고 무슨 엄살이냐구요?"




"흥!!!! 모르시는 말씀!!!!! 이게 을매나 움직이기 힘든데요!!!!!!"


겔겔겔겔


그래도 나는 밖으로 나간다는......(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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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만난 독립문 노랑둥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





"아저씨!!!!!! 쥐돌이 좀 내놔봐요!!!!!!"




"옛다!!!!!!"
"우오오오오!!!!! 쥐돌이다!!!!!! 쥐돌이!!!!!"





"쥐돌이!!! 쥐돌이!!!!!"

"ㅡㅡ;;;;;"




"크아아앙"




"크앙!!!!!"

".....이건 뭐 ㅡㅡㅋ 호랭이도 아니고......."



"요요요요!!!!!!"




"끼요오오오옵!!!!!!!"




"잡았어!!!! 잡았어!!!!!! 내가 이놈 잡았어!!!!!!"





"꾸오오오오오오"
"....아예 달려 올라와라 이놈아 -_-"




"호이차!!!!"




"호이짜!!!!!!!!"

"ㅡㅡ;;;;;;"



"호이짜!!!!!!!!"




"호이짜짜짜!!!!!!"

"ㅡㅡ;;;; 아예 날라라 이놈아..."




"에잇!!!!!!!!!"

"..............강속구 던지냐..."




"잇잇!!!!"




"어서와라 쥐돌이!!!!!"





"우하하하하하하"

"형님아....나두요"




"아우!!!! 힘을 합치자!!!!!"

"네 형님아!!!!"




"잘놀았다 요놈아!!!!! 요놈아!!!!!"

퍽!!!!!!!

"어이쿠 ㅡㅡ;;;;"





"이놈아!!! 잘놀고 왜 때려!!!!!"

"그야 잘 안잡혀서 약올랐거등!!!!!!"





한바탕 쥐돌이와의 전투를 마친 후....





"하아......격한 전투였어......=ㅂ="

"그르게......."



덧:

이 아이들은 제가 구조하여

두마리를 함께 분양하려 하였는데

각기 다른 분이 한마리씩 업어가 버리셨습니다.

그래도 길에서 살지 않고

집을 찾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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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다가

머리도 식힐겸 웹툰을 보며 낄낄대고 있는데.....




어머나 C발.....

-_-;;;;;;;;;;;

차장님이 딱 보고 계시다.....


OTL



덧: 이게 다아.....날 웃긴 조석님 탓이다 (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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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길에 떠오르는 스타.....

양복이를 소개합니다 ㅡㅠㅡ






네 저멀리서 위풍 당당하게 다가오시며

초점을 흐트리고 계십니다 ^^;;;;





8월달 사진이라 이녀석 아직 어린티가 나네요^^




네 아방아방한 미모로

보금자리길 꾀돌여사의 아가랍니다.

엄마를 닮아 미모가 장난이 아니어요^^





이녀석은 보시는것처럼

턱시도대신 양복을 차려입고 나오셨습니다 ㅡㅠㅡ

그래서 "양복이"라고 부르죠...

입가의 점이 매력 포인트 >ㅂ<//






또 한가지.....

앞에 쥐돌이를 들이밀면.....




"크아앙!!!!! 이 쥐새끼!!!! 잡아먹어버릴테다!!!!"

이러며 버닝하십니다 -_-;;;;




"쥐돌이~~~쥐돌이~~~쥐돌이~~~쥐돌이~~~"

엄마 닮아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먹는걸 주는 사람은 얼굴을 기억해 두었다가

반가워하며 달려오기도 한답니다.





그럼.....

보금자리길의 단골냥....

"양복이"를 잘 부탁 드려요 >ㅂ<///



덧: 이녀석과 함께 다니는 형제는 "턱시도"를 곱게 차려입었답니다 ^^

그녀석은 다음에 소개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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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타부서 부장의 말도 안되는 요청사항을 듣고....

....대략 정신이 멍해지다.....


머엉~~~~~~~~~~~~~~~~





거창 물오리떼마냥 밀려드는 일감을 보노라니....






그저 눈물만 흐르는구나 ㅜㅡ





사는게 뭔지.........

............야근이나 하죠? ㅡㅜ


야근 확정(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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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실적이 안좋다고
(안좋긴 안좋다....이번달 세일즈가 10월 60%수준이다..)

12월 25일부터 1월 4일까지 공장 불을 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1월엔 1주일씩 무조건 쉬랜다.....-_-;;;;;




........그럼 1월에 일하는 날이 15일뿐이 안되는데?



제길...........

용니 불안하다 ㅜㅡ





.....나 걱정없이 일만 하면 안될까? 응?



사족: 이게 다 자칭 CEO탓이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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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연서시장 뒤 골목길에서

지난 여름 "마리"라는 이름의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동네분들이 마리라고 부르며 먹을것을 챙겨주시는 동네 고양이더군요.





"어이쿠...어디 뭐 먹을거 없나?"




찰칵찰칵!!!!

"응?"




"뭐....뭐냐....네놈은 -_-"

"ㅡㅡ;;;; 아니 네가 이뻐서 그만....."





"훗....이자식!!! 이쁜걸 아는건 기특하지만 공짜는 곤란해!!!"

"..............소세지 줄께 -_-"




"오!!! 소세지라..."

"......해줄꺼지?"





"자!!!! 매우 찍으시게!!!!!"

"....근데 표정이 너무 무섭다 ㅡㅡ;;;;"





"그럼 아방하게?"

"오오오!!!!!!!!! 자세도 좀 바꿔봐봐!!!!!"





"거참 소세지 하나 가지고 바라는 것두 많다..."

".....표정!!!! 표정!!!!! -_-;;;;;"




"또리방!!!!!"

"오오오오!!! 좋다!! 조아!!!! +ㅂ+"



그때!!!!

초딩이 나타났습니다!!!!





"앙? 근데 업무중에 왠 초딩?"






"뭐....뭐야 이시키!!!!! 왜 나한테 오는거샤!!!!!"






"웃 썩을 초딩!!!!! 내 영업을 방해하다니....."

"웃 썩을 초딩!!!!! 내 촬영을 방해하다니 ;ㅁ;!!!!"




"..........됐어!!!!! 나 간다!!!!!"

"어우 야!!!! ;ㅁ; 그럼 소세지는?"





".........달아둬!!!!!"

".......-_-;;;;"



이녀석.....

외상 소세지 주러 다시 만나야하는데 말입니다 ;ㅁ;


두어번 더 가봤는데 만나지질 않네요 ㅡㅜ

내가 길을 못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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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집에 가믄 안될까? -_-;;;;;


아놔아.....

일 왤케 밀렸어 ㅜㅡ

할꺼 오지게 마나 OTL



바둥바둥바둥



-_-

그런고로 마음은 저리 숨어버리고 싶지만

야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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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이미 퇴근시간도 지났고마.....




게다가 왜 월욜이야!!!!!

금요일 같고마 -_-


머엉~~~~~~~~~~~~~~~~

<--지나치게 충격적인 사실에 멍때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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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우연히 한 연립주택 앞을 지나다가

두마리 새끼를 거느린 어미냥이를 만났습니다.





새끼 한마리는

노란 얼룩에 소심한 성격이었습니다.




또 다른 녀석은

까만 얼룩에 장난꾸러기 였습니다.




연립주택에 사시는 분들이

이런 저런 먹을것을 나눠주고 계시더군요.





이 엄마냥은

원래 집에서 기르던 외출냥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집이 이사하는 날,

몇일동안 외출을 하여

그만 식구들과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간간히 원래 기르시던 분이

이 아이를 찾아 오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출냥 특정상

쉬이 아이와 만나지질 않은 모양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원래 가족과는 만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아이는

행복해 보였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 아이와 이아이의 아이들이 함께

원래 가족에게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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