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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서른하고 세번째,


눈을 마주보며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보자꾸나
솔직해지는 것과 함께
잘 알고 있지만
참 어려운 일...




덧:


"츄릅!!!! 그런고로 나 맛난거...."
"......지나치게 솔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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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청명도 하지.....

주말 내내 비만 오더만....-_-"




"주말마다 비오고!!!!! 직장인은 죽으란거냐!!!!! (버럭)"




"........각하따라 기후도 비즈니스 프렌드리 해서 그랴..."

"그....그런거냐? 자영업자들은 비오면 손님 없어 죽겠다던데?"




"....높은 분들에게 비즈니스는 대기업만 하는 거잖아 -_-"

"...........그...그렇군...-_-;;;;"




".....그런 이유로 봉급쟁이는 집에서도 일이나 하라고
주말에 비오고 주중에 개이는거냐?"




....설마 그렇겠냐만은

ㅡㅡㅋ

월요일 아침부터 깔끔하게 개이니 야속은 하구먼요?


덧:

주말내내 비가 와서.......
방구석에서 버섯모판이 되었습니다.

내 몸에 버섯이 자라고 있다!!!!((빼액!!!)


덧2:
위 내용은 정치적 견해보다는 말장난 입니다.
이번 정권은 유머가 없어서 잡아갈까 두렵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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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어온 턱시도 아이입니다.




턱시도라기 보다는 양복을 입은 듯한 코트지만
아주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이녀석의 인연이 되어 주실 분은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세요.


추가 수정입니다.

위 턱시도 아이는 분양되었습니다.

좋은 분을 만나게 되어 다행입니다 ^^






소심한 태비 녀석입니다.

아직 사람을 많이 경계하고 있습니다만

이녀석도 인연을 찾고 있습니다.

혹 정이 가시면 연락 주세요.




여전히 소심한 턱시도 두 녀석입니다.

아직도 카메라를 들이 대면 구석에 숨더군요.

하지만 꽤 귀여운 구석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녀석을 거둬 주실분을 연락 주세요.




지난 번 엘리자베스 카라를 쓰고 있던 시추입니다.




현재 다 나아 카라는 제거하였습니다.

이녀석도 인연을 찾고 있습니다.

인연이 되어 주실 분은 연락 주세요.



이 요키도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인데 안타깝습니다.




이녀석의 인연이 되어 주실 분은 문의 전화라도 주세요 ;ㅅ;/




새로 들어온 믹스견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발이 큰 것이 크게 자랄듯 합니다.

이녀석의 인연 역시 찾고 있습니다.

관심 가시는 분은 연락 주세요.




또 다른 유기견입니다.

역시나 사람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 역시 인연을 찾고 있습니다.

인연이 되어 주실 분은 꼭 연락 주세요.





사진 속의 아이들은 모두 유기동물로
응암동 로얄동물 병원에서 구조한 아이들입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에게 마음이 가는 분들은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해 주세요.

연락처: 02-354-0975


분양시 부모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는 불가능하며
구청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위치: 6호선 구산역 3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덧:
이 글은 마음껏 퍼 날라주셔도 괜찮습니다.

^^;;;


덧2:
아이들이 어서 빨리 입양이 되어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ㅠ


덧3:

간혹, 병원에 치료비를 지불해야 하는지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구청과 병원 차원에서 진행하는 구조사업이기 때문에
별도 치료비는 필요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병원으로 연락하여 여쭤봐 주세요. ^^



자 빨리 빨리 연락들 주시라구요!!!!!

바로 윗 사진의 턱시도 아이는 입양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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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서른하고 두번째,


사람에게나, 집승에게나,
살아있는 모든 것들 에게
사는것은 참 고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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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기다려오던 주말이란 말이더냐!!!!!!!!!





오효효효효효!!!!!!!

주말을 만끽하러 달려갑니다?

-ㅂ-/


여러분들도 즐 주말 하세요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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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직장인들의 영원한 떡밥!!!!

월급날!!!!!




한달 내내 목빠지게 기다리던 바로 그날!!!!!!!




여기 낚여 날마다 뭣 빠지게 일하고 있죠




훗......

월급을 득템하였으니 오늘은 행복한 날!!!!!



그런고로 오늘은 칼퇴근을 노려보렵니다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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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내내 벌서는 기분이었죠.




일은 마구 덤비지....




빨리빨리 처리는 안되지....




거기에 휴가 후유증까지....




한 주 내내 허덕허덕 거리다가




정줄이 잡아 뽑히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세!! 만세!!!!!

이제 곧 주말입니다!!!!!!!!




이번 주는 스쿠터 라이딩에 버닝을........


훗....과연 날씨가 좋을까?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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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서른하고 첫번째,


화단에 핀 꽃 사이로
고개를 내민 고양이의 모습이
머리에 꽃을 단 듯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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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한가해질만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잡스러운 일들 ㅡㅡㅋ




별로 시간이 안걸릴 것 같아서




가벼이 처리하려 손대보면




뭔가 이건 아니다 싶은 수렁이거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네버엔딩 ㅡㅡ;;;;;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온몸을 불살라 덤벼도






당최 줄어들 줄 모르는 이노무 일들 -_-;;;;;;





헥헥 어쩌란거냐?




날 죽일 셈이냐 일 놈의 시키야!!!!!

라며 절규하고 해봐야 어차피 안주는거 ㅡㅡㅋ




.....걍 하지말까?.....



덧:
하지만 안 할수도 없으니 오호 통제라 ㅜㅠ


덧2:
아주 다들 지가 제일 바쁘지? ㅡㅡㅋ
그리 바쁘면 미리미리 요청하지 그랬수?
데이타 달랄 땐 안주고 2주 넘게 놀고 있다가
이제 데이타 주면서 바쁜 일이라 빨리 해달라면....

ㅡㅡㅋ

내가 퍽이나 빨리 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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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서른번째,


배경에 지지 않는 피사체 되기,
배경이 화려할수록
더욱 어려운 일,


나는
배경에 묻힌 사람인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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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갈라하면 못가게 붙잡아....




흥!!!!
작은 즐거움 따윈 치우라우!!!

나는 집에 가고 싶을 뿐이고
시스템은 퇴근시간만 다가오면 말썽일 뿐이고!!!

OTL

아~슬프다 (먼산)


...뭐 그렇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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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에 홀린 얼룩 태비가
그만 삼색이의 뒤통수를 덥쳤습니다.


이일을 계기로....

졸지에 타이틀 매치가 벌어지는데......

(믿거나 말거나)




네 말씀드리는 순간 삼색선수!!!!
 오른손 뻗어치기!!!!!!!

네~~고등어선수~
아주 노련하게 피했어요?





이때 고등어 선수!!!!
왼손 올려치기!!!!!

네~~ 삼색선수
머리 흔들기로 흘려버리는군요~~




두 선수....
각각의 회심의 일격이 맞지 않자 서로 경계하고 있군요~


아~~ 이러면 안되죠?

이럴때일수록 과감하게 파고 들어야.....




아!!!! 말씀드리는 순간 고등어 선수의 뻗어치기!!!!!






네 삼색 선수

원투 펀치로 고등어 선수를 떼어 놓습니다!!!


아~~~ 삼색 선수

역시 노련해요~~~




계속되는 삼색 선수의 견제~~~~





고등어 선수!!!!!

온몸을 던져 뻗어치기!!!!!

삼색선수!!!
그대로 안면을 허용합니다!!!!!


아 이거 커요!!!!




이에 반격하는 삼색선수!!!!

하지만 고등어 선수...
또 슬쩍 피하는 군요.

아주 방어가 능한 선수예요~고등어 선수~~




아 갑자기 고등어 선수!!!!!

점프!!!!!!





....하다가 그대로 내려 착지?

아~~ 뭡니까 이건?

에 뭔가 큰 기술을 쓰려한 것 같은데요?




의외의 사태에 망연자실한 두 선수




네 고등어 선수....

멋적은 표정을 짓는군요~~

네 멋적을 만도 하죠.




아 이때 삼색 선수....

고등어 선수에게 뭔가 이야기 하는군요....

네....무슨 이야길 하는걸까요?





아!!! 링 옆에 아이가 와 있습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이거 정서 교육에 아주 안좋아요~~



아!!! 두 선수!!!!!! 아이의 정서 교육을 생각하여 시합을 중지하는군요!!!

아름답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눈물이!!!! 감동의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덧: 물론 위 내용은 픽션입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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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물하고 아홉번째,




아기 고양이는 길을 걷던 중,

보도블럭 사이에서 자라난 새싹을 발견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보도블럭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새싹이
너무 신기해 말을 걸었습니다.

"너는 여기서 뭘 하고 있니?"

"응 난 여기에서 꽃을 피우려고 하고 있어"

새싹이 대답하였습니다.




꽃을 피우려 한다는 새싹의 대답이
아기 고양이는 몹시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새싹 앞에 엎드려
꽃을 피우길 기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점점 지루해졌습니다.




"새싹아!!!! 대체 너는 언제 꽃을 피우는거야?"

아기 고양이가 물었습니다.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때,
그리고 내가 너 만큼 자랐을 때,
그때가 되면 나는 꽃을 피울거야.
그러니까 아기 고양이야,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려 주렴."

새싹이 대답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기 고양이는

새싹이 꽃을 피울 때까지 기다리기로 마음 먹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잠 든 아기 고양이 앞에
새싹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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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동국대 반야 가족을 찾자

엄마 반야가 반갑게 뛰어 오더군요.

그런데 뭔가 상태가 이상하다 싶더니

엄마 반야 뒤쪽으로 무언가 툭!! 하고 떨어지는 것입니다.




대체 그게 뭔가 싶어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엄마 반야는 뭐가 그리 반가웠던지

새끼를 낳던 중 제 소릴 듣고 달려 나온 것 이었습니다.

저는 갓 태어난 새끼도 내 팽겨치고 제 주위를 맴도는 엄마 반야를 보면서

"이걸 어째야 하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엄마 반야의 엄마인 삼색 반야가 다가와

새끼 고양이를 입에 물더군요.




그리고는 절 한번 쳐다보더니




어디론가 새끼를 물어 나르더군요.




대체 삼색 반야가 새끼 고양이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궁금해

뒤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삼색 반야가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간 곳에는

놀랍게도 먼저 태어난 두마리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삼색 반야는 엄마 반야의 새끼들을

근처 수풀 속에 데려다 두고는

살뜰하게 돌봐주고 있었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친정 엄마는 손주 돌보는.....쿨럭!!!!





이번 엄마 반야의 새끼들은

모두 젓소 고양이들입니다.

저번처럼 아빠 반야가 범인이 아닌 것이죠




요녀석들이 언제 고양이 꼴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과연 고양이 꼴이나 갖추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갓 태어난 아이들에게 걱정보다는 먼저

축하를 해 주고 싶었습니다.





축하해.
태어나느라 고생했어.

앞으로 서로 행복해지자꾸나.



고양이과는 식자증이라 불리는
주위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경우
자신의 새끼를 물어 죽이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더 지켜보고 싶은 마음은 접어두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한편 아가 반야는...




"....나...나 이제 아가 반야 아닌거야? ;ㅁ;"

"ㅡㅡ;;;;;;;;;; 형님 반야 하면 되자네?"





"그!! 그렇구나!!!!!!"

"ㅡㅡ;;;;;"



이러고 있었답니다 ^^



덧: 반야 가족이 계속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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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종사자들은 항상

집으로 돌아갈 때 왠지 뒤통수가 간지럽다 ㅡㅡ


일찍 가는 것이 눈치 보이고
자릴 비우면 꼭 그때 시스템이 말썽 피울 것 같고
매일 늦게 가다보니 사무실 밖이 낯설어서 그런다.


이것 참 -_-

슬픈 일이로다 (먼산)



....내가 왜 전산일을 시작했을까?

(답: 취업 대란에 오라는 소리에 그저 감사하며 들어와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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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물하고 여덟번째,




좁은 현실의 틀에 갇혀 있다
답답해 하지 말아요




당신은 언제든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상하죠?
혼자서도 좁던 그 틀 안이
둘이 함께라면 넓게 느껴지기도 하니...




항상 틀 밖에 세상을 동경하며 살아요




하지만 더 나아갈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지 말아요.




당신을 가두고 있다 생각하는 그 틀이

사실 당신을 빛나게 해주는 액자랍니다.




우리는 삶은 모두 작품이니까요





덧:
지난 일요일 사진을 찍으러 나가며
버려진 액자를 하나 주웠습니다.

그리고 그 액자에
자주 만나던 길고양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당초 계획은

한 주 내내 액자 시리즈를 엮을까 했지만
차라리 이렇게 하나로 묶는 것이 더 좋을듯 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묶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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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 골목길에서 고양이를 한마리 만났습니다.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이
누군가가 기르고 있는 아이인 모양입니다.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아이라서 그런지
처음 보는 제게도 당당하게 자세를 취해 주더군요.




그런데 골목 반대쪽 화분 틈새에서
또 다른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역시 목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태비 고양이가 있는 쪽이 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분의 집인 모양입니다.
삼색 냥이가 나온 화분 사이 장판을 쳐 둔 곳에는
고양이들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보금자리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요녀석은 장난감도 좋아하더군요.

한참 함께 놀아주었습니다.




그런데 배를 보니 산달이 다 된 임산부더군요.

무리하지 말라고 그만 놀아주었더니 훌쩍

담장을 뛰어 넘어 마실나가시더군요.



외출 고양이들을 보면
항상 반가우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워낙 고양이에 대해 편견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
행여 노상에서 봉변을 당할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좀더 많은 외출 고양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집고양이, 길고양이 할 것 없이
자유로이 골목을, 담장 위를 오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요원한 일이지만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거라 생각하면서
지금은 한사람이라도 더 고양이가 좋아지도록
꾸준히 고양이들을 찾아 골목을 헤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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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일이 매우 덤벼요.




.....심지어 싸닥션을 날리기도....


OTL




...그런고로 열심히 일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말입니다 OTL



덧:

나 오늘 집에는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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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물하고 일곱번째,


갖고 싶은 것에 손을 뻗으면
닿을 듯, 말 듯
애 태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민 손을 거두어야 할지
아니면 더 길게 뻗어야 할지
아직 알지 못해
종종 미련을 남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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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을 잘 하는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종로 3가 지붕 고양이에게

역시나 낚시대를 드리웠습니다.




이녀석 전투적으로 온몸을 내 던지더군요....




날렵한 손놀림과....




온몸을 던지는 투혼.....



거기에 놀라운 집착까지......




행여 잡기라도 하면 신속하게 입으로 제압하는 경험치까지.....





그뿐 아닙니다....




사냥감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때를 기다리는 집요함 까지.......




실전으로 다져진 사냥꾼에게....

저의 낚시대 컨트롤은 애들 장난일뿐 ㅡㅡ;;;;;;




결국 잡혀서 낚시대만 분질러 먹었습니다. (먼산)


놈........

떼어간 미끼는 음미하려는지

물고 어디론가 총총히 사라지더군요.


OTL


언젠가 다시 낚시대를 장만하여 설욕을 해야겠습낟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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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에 살고 있는 지붕 고양이들은

올 봄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지붕 공사를 싹 하면서

아이들이 보금자리로 삼고 있던 지붕 아래에

더이상 들어갈수 없게 되어 버린겁니다.

보금자리를 잃은 지붕고양이들은

뿔뿔히 흩어져

골목으로 내려왔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식당가 골목으로 흘러 들었고

어떤 아이는 근처 고양이 방으로 흘러 들었고

또 어떤 아이는 그대로 지붕 위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 낮에 지붕 위는

햇볕 피할 곳도

비를 피할 곳도 없는

그저 사람이 없는 허허 벌판입니다.

그래서 지붕 위에 남은 고양이들은

종종 빗물 받이에 들어가

한 낮의 더위를 피하곤 합니다.

지붕 수리 후, 오랜만에 찾은 지붕위에서

노랑둥이 하나 만이 빗물받이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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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휴가란 말입니다




어디 짱박힐 곳을 찾아서




쑤욱!!!!!!




숨어들어가서




아무도 몰래 푸욱.....쉬고 오는게 제일인데...



-_-

이놈의 핸드폰 때문에 그럴수가 없어요


OTL


제발 연락 좀 그만 오면 안되겠니?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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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내일 부터 휴가넹?

일에 치여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덧 휴가가.........







나 정말 휴가가도 괜찮아?

응?

전화하는거 아냐?



이러며 막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휴가 중 어디 갈 계획따위 존재치 않으니....

서울을 지키며 고양이 사진이나 맹렬히 달려봐얍죠 ㅡㅠㅡ


혹 휴가때 밥이라도 사주실 분 있으시걸랑 덧글 남겨주세요....

빙수는 제가 쏩니다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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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 고양이 방에는 요즘

세마리 새끼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돌봐주시는 분이 모두 중성화를 하였는데

아마 새로 들어온 아이가 또 새끼를 낳은 모양입니다.





얼굴을 보려드니 가장 소심한 삼색이 하나는 달아나 버리고

두녀석만 장난감에 낚여 얼굴을 보여주더군요^^




그 중 젖소 무늬 아이가 가장 장난감을 좋아합니다.




열시히 낚여보지만




헛발질만 할뿐 ^^;;;;




욘석아!!!!!

요리 나오면 마음껏 가지고 놀게 해줄께...

<--어디 유괴범 말투





그 동안 삼색이는 아래에서
한껏 몸이 달았지만 다가오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너도 이리 오면 마음껏 가지고 놀게 해줄께 -ㅂ-




욘석들,

어서 친해져서 똥꼬발랄하게 놀아줘야하는데 말입니다.

<--내가 놀아주는 건지 애들이 놀아주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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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성격 안좋은 노랑 둥이는 입양갔습니다.

의외로 성격 좋은 노랑둥이가 남았더군요.




"아가!!!! 넌 왜 못갔니?"




"....글쎄요? 누가 데려간다고 했다가 못데려갔어요"




"어이쿠!!!!! 맘상해서 어째?"




"뭐 할수 없죠!!!!!!!!"

"ㅡㅡ;;;; 그래 좋은 묘연이 나올 것이여....;ㅁ;"


이쁘고 성격도 좋은 아이인데

인연이 닿지 않았는지 아직 남아있더군요.


성격좋고 어여쁜 노랑둥이 업어가실 분....


어여 업어가 주세요 ;ㅁ;/

이녀석 성격 정말 좋습니다.





이 겁 많은 턱시도 형제는 어쩔까요 ;ㅁ;

아직도 사람만 보면 구석에 짱박혀서 오돌오돌 떱니다.....




"....이...이러지 마세요. 부담스럽답니다."

"ㅡㅡ;;;; 너희도 좋은 인연 만나야지 ;ㅅ;"


이녀석들 아직 어려서 데려가시면 금방 적응 할텐데...

어째 이리 인연이 안 닿는지 걱정입니다.

부디 이녀석에게 정이 가서 눈에 밟히시걸랑...


데려가 주세요 ;ㅁ;




이 엘리자베스 시츄도 아직 못갔네요.




선한 눈망울에 수줍음 많은 녀석입니다.




정가시는 분은 부디 문의라도.......






왼쪽 눈이 없는 시츄입니다.

가뜩이나 선뜻 입양하겠다 나서지 않는 유기견에 성견인데

장애까지 안고 있는 아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다른 곳은 모두 건강합니다.

부디 이녀석에게 좋은 인연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이 요크셔도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천진난만하고 똥꼬발랄한 아이입니다.




사람이라면 환장하는 아이이오니

붙임성이 좋은 아이를 원하시는 분꼐 좋은 인연이 될겁니다.





지나치게 오래 있어 걱정입니다.

이 아이의 인연을 찾습니다.


혹 성격 밝은 아이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연락  주세요.






유난히 사람을 좋아하여

보호소에 들어가면 자기를 봐달라 난리법썩인 녀석입니다.




순진한 눈매가 아주 일품이지요.




"아니 뭘 또 사진씩이나...."




"괜찮아 괜찮아!!!!! 좋은 사람 만나라고 찍는거야!!!!"




"착하지? 좋은 사람 만나게 얼굴보자?"




"보자아....웃어야지?"




"아니 뭘 또...쑥쓰럽게시리....."




비록 성견이지만

강아지처럼 붙임성이 좋은 아이입니다.

부디 이녀석도 좋은 인연이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은 모두 유기동물로
응암동 로얄동물 병원에서 구조한 아이들입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에게 마음이 가는 분들은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해 주세요.

연락처: 02-354-0975


분양시 부모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는 불가능하며
구청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위치: 6호선 구산역 3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덧:
이 글은 마음껏 퍼 날라주셔도 괜찮습니다.

^^;;;


덧2:
아이들이 어서 빨리 입양이 되어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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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물하고 여섯번째,


살다보면 아기 길고양이가
"이리와, 이리와" 하며
손 흔들어주는 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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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변비 걸리면 산재처리 해줄 것도 아니면서

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쁜건데?



정신없어 죽겠군요 -_-

딴 짓이 하고 싶어 죽겠어효....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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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물하고 다섯번째,


살면서 행복하다 라고 느낀 일들은
항상 작고 사소한 일들이었습니다.
행복은...
뭔가 거창한 것이 아닌
작고 사소한 것에 숨어 있나봅니다.




덧:



".....그래서 어쩌라굽쇼?"

"ㅡㅡ;;;;; 아니 그냥 글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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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를 보고 맹렬히 달려오던 아기 반야가




펄쩍!!! 점프를 했는데...




어이쿠!!! 그만 착지에 실패했습니다.

껄껄껄껄 -ㅂ-





"칫 나쁜 아저씨......비웃기나 하고...."

"ㅡㅡㅋ 그치만 너무 웃긴걸 ㅡㅠㅡ"


욘석 아빠, 엄마에 할머니까지 같이 살아서인지
무척 똥꼬발랄하군요^^

볼 때마다 기분 좋은 아이입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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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일에 치여 괴로워 하고 있는 나의 모습......

오늘은 제발 10시 전에 집에 갔으면 ㅜㅠ



이상하게 요즘 일이 늘었구먼요....

이것 참 ㅡㅡㅋ

곤란스럽게 시리... /////ㅅ/////

<--쑥스러워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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