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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물하고 네번째,

담장 위에서 뛰어내리고 있는
고양이의 사진을 옆으로 돌려보면
마치 뛰어 오르고 있는것처럼 보인답니다.

세상일도 그렇답니다.

사실이 어떻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반대의 모습으로 보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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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반야 부자가 나란히 앉아있더군요^^
(아빠 반야, 아가 반야)




그래서 낚시대로 놀아주었습니다.




"핫.....깃털이다!!!!"




"에잇!!!!!!!"




"...어허~ 그게 아니야...그래서 어디 잡히겠니?"




"요렇게 해야지!!! 요렇게!!!"




"아빠 하는거 잘봐!!! 요렇게 삽시간에 잡아서..."




쏙.,......

"더헙......"




".....아빠 놓쳤네요?"

".....그...그러게?"






"아냐!!! 아냐!!!! 저건 잘못된 방법을 보여준거고!!!!!"





"이렇게 번개같이 딱 잡아서!!!!!!!"

텁!!!!!

"우와!!!!"




"못 도망가게 꽉 물어!!!!!!"

"우와아아아아!!!!!!"




"자 그럼 네가 해보려무나!!!!"

"번개같이 잡아서......."



그날 아가 반야는 아빠 반야가 지켜보는 앞에서

열심히 배운대로 낚였었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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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물하고 세번째,


그렇게 목을 길게 내어빼고
바라만 보지 말아요.

한걸음 더 내딛기 전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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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고양이마다 족족 낚으려 시도하는고로

고양이 낚는 사진이 참 많습니다.

저번에 낚시 사진이 반응이 좋았으니

어디 이번엔 동국대 아기 반야도 낚아봅시다!!!!!





잔뜩 긴장한채 미끼에 다가 오더군요^^





"아저씨 이거 나 주는거임?"




"아냐!!!!!!"

훽!!!




"치....치사하다 ;ㅁ;"

"훗...세상 그리 만만하지 않단다!!!! 실력으로 빼았아봐!!!"




"이렇게?"




"훗 어림없지!!! 좀 더 가열차게 뺐으려 들어봐!!!!!"




"이렇게?"

"오오오오"




"잡았으니 이제 내꺼야?"

".......-_-;;"




"에잇!!!!!"

훽!!!!!




".....빠...빠져나갔다..."

"훗......다시 뺐았으니 내꺼다 ㅡㅠㅡ"




"이거 참......"




"소...손이 안닿아....."

"으하하하하하"




"아저씨!!!! 저건 너무 높잖수!!!!"




"그럼 예따!!!!!!"

퍽!!!!!

"켁!!!!!"




"이씨!!!!!!!"





"에잇!!!!!!!"




"크아아아!!!! 잡고말테다!!!!!!!"

".....-_-"




"조고조고조고.....-_-++"




"이얍!!!!!!!!"

"헙스!!!! 드디어 점프까지!!!!"




"아...거의 잡았었는데 -_-"




"자~자~~ 손닿는데 둘테니 잡아봐봐"




"잇!!!!"




"잇!!!!!!"




"이잇!!!!!!"




"아아아.....이거 왜 안잡혀!!!"

"응? 잡혀주리?"




"예따!!!!"

"왔다!!!!! 왔어!!!!!!!"




"음화화화 놓칠까보냐!!!!!"




"아득아득아득"

"....그러다 너 뒤로 넘어간다 ㅡㅡ;;;;"




"자!!! 이번엔 난이도를 높이자꾸나!!!!"






"에잇!!!!"

"더 높이!!!!!!"




"이얍!!!!!"

"그래!!!! 그거야!!!!!"




"이야압!!!!!!!!!"

"옳지!!! 잘한다!!!!!"




"흐랴압!!!!!"




"흐랴아아압!!!!!"




"헥헥헥헥.....잡히진 않고 약만 바짝바짝 오르고....."

"ㅡㅡ;;; 미....미안 ㅡㅡㅋ 지쳤냐?"




"자 여기 ㅡㅡㅋ"

"으앙!!!!!!! 뜯어 먹어버릴테다!!!!!!"




"아저씨!!!! 약속대로 이젠 내꺼인거겠지?"

"ㅡㅡ;;;; 오냐.....너 줄테니 마음껏 유린하거라"




기어이 미끼를 선물받은 아기 반야는 행복해졌다나 뭐라다

-_-





이번에도 반응이 좋으면 내일도 낚시 사진을 또 하나 올려봅죠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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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물하고 두번째,

이른 아침,
자명종 소리에 눈을 뜰 때 마냥
일어나기 싫어 게으름을 피우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언제까지 게으름만 피울순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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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퇴근 시간 5분전에 일을 던져준 상사를 원망하며.....

-_-


뭐 어쩔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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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을 만나러 다니다가

넉살 좋게 다가오는 녀석을 만나면

나는 낚시대를 꺼내듭니다.





"자 놀아볼까?"

"응? 그건 뭐냥?"




"호오......뭔가 살랑살랑 거리는 것이 매우 땡긴다...."




"오오오!!!!!! 잡고 말테다!!!!!!"




"우오오오오!!!!!!!!"




"나는 찬란하게 불타오르고 있다!!!!!!"

"훗.....그래....타오르고 있구나"




"....뭔가 낚인 기분인걸?"

......이렇게 고양이가 낚인 기분이 들어 새침해지면....

살짝 미끼로 뒷머릴 건드려 줍니다 -_-++




"핫!!!!! 뒤에 뭐지?"




"......저것이 공격까지 -ㅅ-+"




"결코 용서할 수 없다!!!!"





"얼쑤!"




"절쑤!!!!!"




"헛!!!!!"




"...이거 왜 안잡혀? -_-"

".....그야 성의가 없으니까 ㅡㅡㅋ"




"호오....성의라고?"

"좀더 가열차게 덤벼봐봐 ㅡㅠㅡ"




"좋아!!! 끝장을 내주겠어!!!!"




"으하하하하하!!!!!"




"잡았어!!!!!! 잡았다고!!!!!"


(뒤에 있던 고양이 왈)
".....바보야 ㅡㅡㅋ 너 낚인거야...."





"......나...낚인거였구나!!!!!"


".....그걸 이제 알았니 ㅡㅡㅋ"




뭐 어찌 되었든 ㅡㅡㅋ

고양이도 즐겁고

나도 즐거우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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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물하고 첫번째,


지금 내가 있는 자리와
크게 다르지도 않는데
자꾸 더 높은 곳을 바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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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아이들은 모두 유기동물로
로얄동물 병원에서 구조한 아이들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반려인을 찾아 갔지만

그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아직도 반려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사람을 좋아하는 노랑둥이입니다.

참 애교가 넘치더군요.


인연을 찾고 있사오니

인연이다 싶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성격 좋지 않은 노랑둥이입니다.

애가 겁이 많아서 아직 사람을 보며 경계를 많이 하더군요.




하지만 공격적이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저 바짝 얼어 있을 뿐 ㅡㅡ

잘 돌봐 주실 분은 연락 주세요.





턱시도 아기 고양이입니다.

아직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저 익숙하지 않아 무서워 하는 모양입니다.

콧수염과 흰 양발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턱시도 고양이를 원하셨던 분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또 다른 턱시도 아기 고양이입니다.

이녀석은 동그란 눈과 

회색빛 도는 검은 털이 매력적이죠


혹 턱시도 고양이를 원하셨던 분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엘리자베스 카라를 쓰고 웃고 있는 시츄입니다.

이녀석의 인연이 되어주실 분은 연락 주세요.





말티스 같은 이 아이는 미용을 바짝 하여 다른 견종처럼 나왔습니다 ^^

무척 사람을 따르는 아이입니다.


역시나 인연을 찾고있습니다.






시츄 아이입니다.

해맑은 얼굴이 매력포인트인 아이입니다.


이녀석도 어쩌다 길에서 발견되었는지

새로운 인연을 찾고 있습니다




시츄 입니다.

체구는 좀 작은 편이고 역시나 사람을 그리워하며 따릅니다.

데려가시면 참 애교부리며 살 아이랍니다.


마음이 끌리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역시나 미용을 바짝 하여 견종 확인이 어려운 아입니다.

요크셔 믹스로 추정되는 아이입니다.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입니다.


어여삐 꽃단장을 해도 걱정인데 홀랑 벗고 있어 걱정입니다.

마음 가시는 분은 연락 주세요.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믹스견입니다.

아직도 인연을 못만나 참 안스러운 아이입니다.


품종 상관없이 활발하고 붙임성 좋은 아이를 원하시는 분께
좋은 인연이 될 아이입니다.









이녀석도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아마 성견인 것이 걸림돌이 되지 싶습니다.

사진 찍는 내내 아는 척 해달라고 난리인 아이입니다.

그만큼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어떤 집엘 가더라도 애교부리며 잘 살것 같습니다.


이 아이도 인연을 찾고 있사오니

인연이다 싶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사진 속의 아이들은 모두 유기동물로
응암동 로얄동물 병원에서 구조한 아이들입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에게 마음이 가는 분들은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해 주세요.

연락처: 02-354-0975


분양시 부모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는 불가능하며
구청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위치: 6호선 구산역 3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덧:
이 글은 마음껏 퍼 날라주셔도 괜찮습니다.

^^;;;


덧2:
아이들이 어서 빨리 입양이 되어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ㅠ



덧3:

지난 주엔 월마감때문에 한주 찾아가지 못했었습니다.


덧4:

오래동안 계속 보이는 아이들이 많아 걱정이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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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죽겠어요.

일은 토나오게 많은데

오전내내 전화받느라 아무것도 못했어요.

이럼 그러겠죠?

일도 많은데 왜 하나도 안했느냐고 ㅡㅡ;;;


....님하

통화내역을 보삼 (먼산)


이노무 문의 전화.......

내가 무슨 메뉴얼이냐!!!!!

(버럭)


ㅜㅠ

집에 가고 싶어요

OTL





"확.....짱박혀버릴까?"


<--그래봐야 일만 밀리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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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스무번째,

사랑하는 것들에 손 내밀 때는
항상 조심스러워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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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길고양이들 중,

뛰어난 미모를 뽐내는 아이들을 볼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전....






낚시를 해요 ㅡㅡ;;;;;;




워낙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미끼를 쓰는지라

애들이 아주 확확 낚이지요 =ㅂ=/


이쁜 애들이랑 이렇게 놀아주고 나면

왠지 더 친해진 기분이지요^^


실제로도 아이들이 먹는 것도 주는 놀이상대로 인식하더군요.



역시 이쁜 애들과 놀아주는 일은 즐거워요^^




"흥!!! 내가 놀아준 건줄도 모르고..."


....아 넵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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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열하고 아홉번째,


행복찾기는
수풀 속에 숨어있는 고양이 찾기와 같은 것,

다가가면 달아나지만
그 자리에서 지켜보면 마주 바라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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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고로 오늘은 열심히 일이나 ㅡㅡ




덧:

요즘 묘하게 피곤하네요 ㅡㅡ

날이 더워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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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한마리가
대문 위에 올라
문지기 노릇을 하고 있다.

아마 자기 집은 아닐지라도
자기 영역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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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해도 해도 자꾸 새끼를 쳐......"




"오전 내내 했는데 줄어들질 않네 ㅜㅠ"




"에잇!!!! 다 떨어져나가라!!!!!!"




파라라라라라!!!!




"......흑 털어봐야 털일 일도 아니고 ㅜㅠ"




"밥이라도 먹자....."




(그때 멀리서) "종이우산님!!! 이거 급한 일이어요!!! 이거 좀 부탁해요!!!!"

"............이 뭐 ㅡㅡ 난 밥도 먹지말란겨?"



어흐흐흑 ;ㅁ;


그런고로 굶고 있하고 있다는.....


OTL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못먹고 이짓하면 의미가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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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열하고 여덟번째,


아침을 즐겁게 맞이하는 방법,
눈뜨자 마자 오늘은 뭘하고 놀지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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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고양이 두마리가 지붕위에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카메라를 들이대었습니다.




갑자기 형제의 엉덩이를 공격합니다.




그것도 매우 집요하게 ㅡㅡ;;;;;;;




"구....구리다...."

"-_- 그럼? 네 똥꼬는 향기날줄 아냐?"





"난 향기나!!!!!"

"ㅡㅡ"




"맡아봐!!!"

".....너라면 맡겠냐?"




"....정말 안 맡을거냐?"

"뭐....뭐야?"




"안 맡아볼거면......"

"안 맡아볼거면?"




"내가 또 맡아볼테다!!!!!!!"

"뭐....뭐하는 짓이냐!!!!!!"




"이히히히히히"

"크악!!!!! 변태같은 놈!!!!!"




"아 뭐 어때 형제끼리!!!!!"

"절루가 절루가!!!!!!! 그게 더 위험해!!!!"




"아잉 그러지 말고 일루 와~~~"

"저....절루가!!!!!"




당하는 놈이 안스러워 한마디 거들어 봤습니다 ㅡㅡㅋ

".....그냥 패 -_- 도망가지 말고"

"그....그렇구나!!!!"




"너 이 변태같은 시키!!!! 뭐 어째?"

"으....으악!!! 무....무슨짓이냐"




"죽어!!! 죽어!!!!!죽어어어!!!!!!"

"아야!!!! 아파!!! 아파!!!! 매우 아파!!!! 몹시 아파!!!!!!! 아주 아파!!!!!!"




"너 이 개시키야!!!!! 왜 남의 똥꼬에 집착하는데!!!!!!!"




"내가 개냐!!!! 고양이지!!!!!!!"




"이게 어서 잘했다고!!!!!!!!"




"그깐 냄새 좀 맡는다고 치질이라도 걸리더냐!!!!!!!"




"기분문제잖아!!!!!!"




"내 똥꼬는 똥꼬고 네 똥꼬는 항문이냐!!!!!"




"자!!!!!  물지말고 너도 맡으면 되잖아!!!!"

"................-_-"




"............이 디런 쉬퀴 -_-"

"헥...헥.....헥.....살았다"




그렇게 위기를 모면한 아수라 냥이 ㅡㅡ


한편....

형제의 충격 발언에 얼룩이는 고뇌에 빠지는데......




"...............저 시키랑 계속 사느니 걍 가출해버릴까?"



ㅡㅡ;;;;;;


가출 하지마
집나가면 고생이여 ㅡㅡ




덧:
위 내용은 사진 이외엔 죄 픽션이라오 ~(-_-)~

<--나는야 구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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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스템에서 절대 가져오지 않는 데이타를 어제는 그렇게 가져왔다고 우긴다.
2. 자기가 데이타를 잘못 입력하고 자기는 맞게 입력했는데 시스템이 잘못 저장된거라 우긴다.
3. 자기가 잘못 입력한 데이타를 왜 시스템에서 미리 확인 못해주냐 따진다.




"어찌 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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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열하고 일곱번째,


생각해보면
나를 가두고 있는 현실들은
조금만 용기를 내어도
빠져 나갈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저 현재의 안락함에 길들여져
용기를 내지 못한 채
현실에 머물고 있을 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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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감 중이라 주말임에도 짱박혀 일만 한지 어언 이틀 -_-




대충 마무리 지어진 것 같은데?




나.....나가 놀아도 되나?




오호 통재라,

나가 놀고 싶지만
그랬다가 문제 생기면 독박쓸거 같고...


어이 하오리까?

꺼이꺼이.....


금쪽 같은 주말에 월마감이라니 OTL


흠......

춈 슬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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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개미마을의 돌계단을 올라가던 중,

계단 한가운데 앉아있던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응? 너 거기서 뭐하니?"





"...아...아니, 관심 끄고 그냥 오던길 돌아가면 안되겠니?"

"ㅡㅡ;;;;; 놈 부담스런게냐?"



영 부담스러워 하기에

올라가던 길을 다시 내려왔습니다^^

녀석 아마도 저 자리가 마음에 들었는데

제가 다가가니 비켜야 되는지 갈등한 모양이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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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가 짱인데

현실은 사무실.....


OTL


ㅠㅁㅠ

좀 슬프군.....(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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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굳은살이 박히도록 일을 했건만
이놈의 일은 당최 줄어들지를 않네....




아 몰라~
배째~~~~





주말이면 뭐하나
월말이라 마감해야하는데....



금요일이지만 그닥 즐겁지 않군요 ㅜㅠ

말일 초일이 토요일, 일요일과 겹쳐서....


에혀 ㅜㅠ

쌓인 일이 많으니 이거나 해야죠 뭐


점심식사들 맛나게 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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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아기 반야가
보금자리인 소화전 아래에서 나와있더군요.




마침 가지고 있던 애견용 치즈볼을 던져주었습니다.




"흠...흠...요건 뭐지? 냄시가 꼬리꼬리하다?"




"어디 맛은 어떨까?"




"응?!!!"




"뭐....뭐야 이거!!!!!!"




"이...이거 왜 안떨어져..."




"이....이빨에 끼었다..."

"......-_- 이빨에 치즈볼이 낀게 아니라 이빨이 치즈볼에 낀거겠지 ㅡㅡ;;;;"




"잇!!! 있!!!!!"




"안...안빠져...."

"ㅡㅡㅋ 녹여먹어 그럼"




"쪽쪽쪽쪽......"

".....정말 녹여먹게?"




"쪽쪽쪽쪽......"

"......그거 녹여먹을라면 오래 걸릴텐데 ㅡㅡ;;;;;;"




"캬악!!!!! 이거 안녹아!!!!!!!!"

"ㅡ,.ㅡ 말했잖아....오래 걸릴거라고"



"차라리 씹자!!!!! 잇잇잇!!!!!!"

"........앙 고생해 ㅡㅡㅋ"


그리하여 겨우 치즈볼을 반토막 내 이빨을 빼낸 아기 반야는....



"....나쁜 아저씨, 이상한걸 주고 날 놀리다니"






"...아빠한테 다 이를꺼다 -_-"





"....하지만 맛은 있었다 ㅡㅠㅡ"



덧:

동국대 정각원 뒤 대숲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반야"라고 부릅니다.

학교에 계신 분들이 얼마나 잘 돌봐주시고 있는지

아이들이 하나같이 집고양이처럼 깨끗하여

만날때마다 기분 좋은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을 이렇게 잘 돌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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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열하고 여섯번째,

그렇게 훔쳐만 보며
망설이지 말아요.
망설이고 있는 동안은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답니다.


 
덧:

그런고로 눈팅중인 분들은 덧글 좀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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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고 싶다"




"....나두"



그러나......

해야할 일은 산더미일 뿐이고?

겔겔겔겔겔


사고는 팡팡 터져주시고?

그런고로 야근

 OTL


흑흑흑흑




"집에 가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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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열하고 다섯번째,


살다보면
비틀대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비틀대고 있는지 아닌지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빨리
똑바로 걸을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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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갑자기 노트북이 바이러스를 먹어

6시간동안 바이러스 잡고 윈도우 복구했습니다.

OTL

일이 산더미마냥 쌓여있는데

쌓여있던 만큼 더 쌓였구랴.....







시스템에 귀신이 사나 -_-

꼭 사람 없으때나 바쁠때만 진상질이여.



덧:

오늘 투표하러 정시 퇴근 해야하는데 이거 뭐임?

나는야 격전지 은평을의 남자 -_-


덧2:

마음에 드는 놈은 없지만
마음에 매우 안드는 놈은 있으니
그놈만 빼고 찍으면 돼!!!!


덧3:

왜 투표에 뽑을 놈만 찍나
죽일 놈도 찍어서 죽일 놈으로 당선되면 영구 출마 금지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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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칠백하고 열하고 네번째,


살다보면
한심스러워 보이는 일이
한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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