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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구름 한점 구경하기 힘든 날씨를 선뵈시더니....


토요일 일요일 강수 확률 90% ㅡㅡ;;;;;;


뭐냐 이거?

요즘은 날씨도 비즈니스 프렌드리인거?


직장인 뭔 재미로 살라고

이게 대체 뭔 짓이냐고!!!!!


크아앙!!!!!!

안돼!!!!!!

비 오지마아!!!!!!!









그건고로 다 함께 빌어보아요.

-_-




비오지마!!
비오지마!!
비오지마!!
비오지마!!
비오지마!!
비오지마!!
비오지마!!
비오지마!!
비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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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입니다!!!!

요고요고......

주말이 손 뻗으면 닿는 그곳에 와 있군요?




엽!!!! 주말 욜루와!!!!!




오횽횽횽횽

주말이 손 안에 들어왔으니 탐닉하겠습니다.

이거 주머니도 빵빵해졌으니 큰지름과 함께 즐거운 주말이 되겠군요?




덧:
그런데 비오면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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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육백하고 아흔하고도 다섯번째,

다시 한번,
처음의 설레임을 안고
한걸음 한걸음씩
가던 길을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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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가회길에 살고 있는 노랑둥이 삼형제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이맘때, 엄마였던 노랑둥이가 사라져 버리고

자신들을 돌봐주던 삼색 아줌마마저 얼마전 부터 골목길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동네 왕초격인 숫고양이가 나타나

노랑둥이 삼형제를 몰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노랑둥이 삼형제는 아직은 영역을 지키며
왕초 고양이가 나타나면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다가 돌아오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왕초 고양이를 피해 뿔뿔히 달아났던 삼형제 중에
투덜이가 가장 먼저 돌아왔습니다.




한참을 왕초고양이가 없는지 눈치를 보던 투덜이는
다른 형제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심이와 수염이는 멀리 달아나
투덜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습니다.





투덜이는 목을 길게 내어빼고는
형제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종종,
평소 얼굴을 익히고
정이 들었던 아이들이
길고양이들간의 영역다툼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아무것도 도와줄수 없어 마음이 상하곤 합니다.


노랑둥이 삼형제가
힘을 합쳐 계속 그 골목에 남았으면 하고 바랍니다.

같은 골목에서 살다가
다른 곳으로 떠나버린
삼색 아지매나 오디,
코팩이와 노랑둥이들의 엄마와는 달리
이 삼형제는 오래동안 지켜보고 싶습니다.





덧:
삼형제는 아직 왕초고양이가 나타나면 달아났다가
한참 후 다시 돌아오는 방법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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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든하고 아홉하고 네번째,

고양이가 여름을 보내는 방법,
1. 시원한 그늘을 찾아 더위를 피하며 한껏 늘어진다.

              2. 뜨거운 햇볓에 데워진 바닥을 뒹굴며 오히려 열기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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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일이 휘모리 장단으로 몰아쳐 정신이 없군요.

ㅜㅠ

그나마 점심시간이라고

잠시 짬이 났습니다.



지금 제 심정은 딱 요래요...




밥이고 뭐고 다 필요없으니

제발 그만 좀 괴롭혀주지 않으련?



흑 ㅜㅠ

잠시 후

4시간 짜리 사용자 교육시키러 가야하는데.....

그럼 또 그 사이 일이 마구 밀리겠지? (먼산)


오늘은 컨설던트 식사 대접도 해야하는뎅 ;ㅅ;

할수 있을까?

OTL


지난주에 찍은 사진은 언제 정리하나.......


뭐 ㅡㅡㅋ

어떻게든 되겠죠.
이번 주말에 큰 지름을 계획하고 있으니...

열심히 일해얍죠.



그럼 다시 돈벌어 오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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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든하고 아홉하고 세번째,


살다보면 일상이 지루해
견딜수 없는 날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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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서 내려오는 길에
사람 구경에 여념이 없는
외출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뉘집 자식인지 어여쁜 빨간 목걸이를 하고는
축대 아래를 지나는 사람 구경에 여념이 없더라는 ^^


그런데 제가 사진 찍는것을 보고는 "흥!"하고 가버렸습니다.

OTL

이삐 생겼는데 아쉬웠습니다.


.....가출냥 아니라 외출냥이길(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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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든하고 아홉하고 두번째,

아기 고양이들의 눈은
처음에는 청회색빛이 돌다가
성장함에 따라 초록색으로, 호박색으로
차츰 제 색을 갖기 시작합니다.
아직 눈빛이 정해지지 않은 그 눈에
좋은 것만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그러나 이미 보금자리에 제 얼굴 들이민 시점에서 아웃 ㅡㅡ;;;;;;


....숭헌 것을 보이고 말았....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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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할 일을 주다니!!!!

야근이라니!!!!!!!

야근이라니!!!!!!!!

월요일부터 야근이라니!!!!!!




이 분노는 사원식당에서 저녁을 쳐묵쳐묵하며 풀리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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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는 삼청동 골목에
여섯 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 태어났습니다.

이제 엄마 젖을 떼고
간간히 사람들의 눈에 띄는 곳에 나와 있더군요.




첫번째,
삼색이입니다.





반항적 눈빛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




두번째, 올블랙 냥이입니다.

잡아서 살펴보면 배에 흰점이 있는 페이크일지 모르지만

일단 보이는 바로는 올블랙냥이입니다 ^^





보금자리로 쓰고 있는 건물 사이에서 소심하게 나오고 있는 노랑둥이와 고등어 태비입니다.




고등어 태비는 자세히 보면 살짝 갈색이 섞여있습니다.

이마의 M자가 멋진 폰트로 써있군요^^




"응? M자라뇨?"

쿨럭....

정면에서 보니 뭔가 해비메탈스러운 폰트였습니다 ㅡㅡ;;;




많은 분들이 옳다 하시는 노랑둥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녀석은 구영탄 눈을 하고 있습니다 ^^;;;;;;




쌈꺼플 없는 눈이 매력적이군요^^




사실 한집 살림이 아니라 두집 살림입니다.

다른 삼색이가 낳은 새끼들과 합해 6마리죠.

먼저 젖을 뗀 세 녀석이 오글오글 모여 캔잔치중입니다.




아직 젖을 떼지 않은 턱시도 냥이 하나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녀석은 하얀코를 가졌지요.




또 다른 턱시도냥입니다.

요녀석은 까만 코를 가졌어요^^





요녀석들도 머지 않아 엄마 젖을 떼고
보금자리 밖으로 나와 오글거리겠지요^^


벌써 그날이 기대됩니다 ^^



덧: 그나저나 이 녀석들도
반려인을 찾아줘야 할텐데
벌써 걱정이군요.

어디서 여섯명이나 찾나....(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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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번 글을 올렸던
유기 동물들을 보호중인
구산역 "로얄 동물 병원" 을 다시 찾았습니다.


저번에 올렸었던 노랑둥이와
태비 아이는 입양되어 보이질 않더군요.




이녀석은 아직 반려인을 찾지 못한 모양이더군요.

절 보자마자 케이지 안에서 반갑게 아는 체를 합니다.





보자마자 만져 달라며 맹렬히 얼굴을 철창에 비빕니다.




이녀석의 반려인을 찾습니다.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라
꼭 제게만이 아니라 사람만 보면 애교가 장난이 아닙니다.

무릎냥의 로망을 이룰수 있는 아이랍니다.

부디 이 아이를 평생 예뻐해 주실 분은 연락 주세요.




두번째 아이는 바가지머리와 코의 점이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가발을 쓴것 같은 바가지 머리가 매력포인트랍니다 ^^






세번째 아이는 카오스 무늬의 아이입니다.




매력 포인트는 울것 같은 표정으로 하악질 하기랍니다. ^^;;;;



로얄 동물 병원에는 유기묘뿐이 아니라 유기견도 보호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반려인을 기다리고 있는 믹스견입니다.

무척 순하고 사람을 반기는 아이입니다.

문제는 잠시도 가만있질 않아 얼굴만 두컷....

ㅡㅡ;;;;;;






마지막은 미니핀입니다.

이 아이는 다리가 많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겁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도 누군가 좋은 반려인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사진을 보시고
사진 속의 아이들에게 마음이 가는 분들은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해 주세요.

분양시 부모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는 불가능하며
구청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연락처: 02-354-0975
위치: 6호선 구산역 3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덧:
이 글은 마음껏 퍼 날라주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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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든하고 아홉하고 첫번째,

호기심과 두려움사이에서
아직 망설이고 있다.




덧:


작년 이맘때 같은 자리에서 찍은 엄마 고양이의 모습


자주 찾아보고 있는 삼청동에서
새로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이
예전에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좁은 벽 사이로 고개만 내밀고
나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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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앞으로 1시간 45분전.....

설마 그 사이 뭔 일이 터지진 않겠지?







"그 시간이면 뭔일이 터지고도 남을 시간이지 -_-"

"어허!!! 무슨 그런 재섭는 소리!!!!!" (벌헉!!!!)


그런 고로 재섭는 일을 예방하러 다시 가 봅니다?

-_-

주말까지 앞으로 1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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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아흔번째,


혹시 지금
나는 지금 행복한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진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랍니다.

사람은 모두 욕심장이들이라서
자신이 지금 행복하더라도
절대 만족하지 않고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거라 의심한답니다.

그래서 정작 자신이 행복할 때야말로
나는 지금 행복한가? 하는 의문을 가진다고 합니다.

혹시 주위에
나는 지금 행복한가? 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알려주세요.

행복은 자기 자신보다는
남들이 더 잘 보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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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월드컵 시청따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경기 시간대에 밤나들이나 다녀올까 하였더니....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에 4시간씩 사용자 교육을 하랜다.

-_-


"네? 저...저말입니까?"





이 뭐.......

그럼 자료 준비해야하자나!!!!!!!

바둥바둥바둥


그런고로 오늘은 발표자료나 ㅜㅠ




난 그냥 일찍 들어가서
집이나 지키면 안될까?


뭐 그렇다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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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든하고 아홉번째,

아직 오지 않은 결과를 상상하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상상과 다르다고
마음 상해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과가 상상과 같다고
너무 들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상상은 상상 그대로,
결과는 결과 그대로,
그냥 그렇게
있는 그대로 느끼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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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일찍 들어가 쉴까 했더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ㅅ-

어쩔수 없지.....

속이 완벽하진 않지만 100번씩 씹어먹어 줄테다!!!!!!!!


<--몸 아픈것 보다 공짜밥을 못먹는 것이 더 괴로워
 먹고 아프겠다는 각오로 먹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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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화초속에 넣고
숨은 투덜이를 찍었습니다.




...심기 불편 ㅡㅡ




불꽃 싸닥션!!!!!!




백스탭!!!!!!!!!




후퇴는 할지언정 적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센스!!!!




잠시 후퇴하였으나 미련이 남아 일단 자리를 잡아봅니다.




그대로 엉덩이만 슬금 슬금 뒤로......




그러나 끈질기게 따라붙는 카메라!!!!!!




"에이 씨!!!!"

...결국 불편한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땡볕 한번 봐주시고...




"날 보고 저 불볕에 다시 나가란 거냐!!!??"

라는듯한 눈으로 째려봐 주십니다.


네입네입 ㅡㅡ;;

이제 그만 할터이니 편히 쉬세요?



이상

추적 60초,
수풀속 투덜이를 찾아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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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이 더울 때,
길고양이들은 조금이라도 시원한 그늘을 찾아 들어갑니다.




삼청동의 투덜이도 화초 사이에 들어가 햇볕을 피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화초속 그늘은 한마리가 들어가기도 빠듯한 좁은 공간 ㅡㅡ

"형님아....나도 그늘 좀....."

"......" (딴청 중)




"...........칫"




".....치사한 형님놈.....그것도 좀 같이 안들어가고....."

"얼씨구?.........이...이놈 봐라?"




"흥!!!!! 내가 그런 소리까지 듣고 자릴 내어줄줄 아냐? 어림없이 요놈아!!!"




"........그...그런데 왠지 좀 미안하다 ㅡㅡ;;;;;;;;" (삐질)



.....그러게?

미안할꺼 같이 좀 있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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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든하고 여덟번째,


살아가며 알게된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

한걸음 한걸음씩
느리지만 꾸준히 걸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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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양손으로 부여잡고 있는
소중한 보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잡동사니로 비춰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무언가를
양손으로 소중히 부여 잡고 있다는 것은
다른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도
그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의미를 생각했을때,
누군가의 보물인 잡동사니들이
조금은 더 소중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물은 가치는
절대적인 가치를 가진 것이 아니라
개개인 각자가 부여한 의미와
또 그것에 쏟는 마음으로 결정 지워지는 모양입니다.



덧:

"응?  난 그저 막대기가지고 노는거 뿐인데 저 아저씬 왠 쉰소리?"

<--고양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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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든하고 일곱번째,


아침마다 자리에 앉아
해야만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
하려고 하는 일,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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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난 월화수목금금금을 보냈다고....




"그랬는데 오늘은 좀 한가하면 안되겠니?"

".......갑이 지금 해달래 ㅡㅡ"

............





"......더러븐 놈의 세상 ㅜㅠ 다음 세상엔 나도 갑으로 태어날테다!!!!"


ㅜㅠ

갑에게 자비심따윈 존재하지 않죠 (먼달)

그냥 울며 일하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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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든하고 여섯번째,


새 한주,
웅크렸던 몸을 움직여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달려야겠습니다.


덧:
정신없는 월요일이지만
모두 힘내자구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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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 일이 끝난 것이 12시라

이 오지 마을에서 BMW를 타고 다니는 제가

집에 갈 방법이 마뜩찮군요.


게다가 내일 출근은 8시 ㅡㅡㅋ





훗.....그렇다고 내가 못잘줄 아나?



바로 박스와 스치로폼을 구해다가
회의실 한쪽 구석에 잠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배게는 쿠션으로 이불은 무릎담요로 ㅡㅠㅡ


뭐 나름 잘만하답니다.


그런고로....


자러 갑니다?



덧:
훗........
사무실 노숙놀이라니....

오랜만인걸?

겨울에는 사무실 안에 박스집을 만들고 들어가 잤었지....(먼산)




이런식으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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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거 뇌물...."

"핫...."




"겨우 소세지 쪼가리로 내 환심을 살 속셈이냐?"

"ㅡㅡ 응!"




"겨....겨우 그정도로....."




"흠흠....냄새가 참으로......"


"ㅡㅡㅋ 쥑이지?"






"더..... 던져주면 안되겠니?"





이렇게 노랑둥이와는 무사히 화해했습니다 -_-+++


역시 길고양이들과의 교제는.....


어렵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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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인지 삼청동 삼색 아줌마가 노랑둥이에게 부비부비하고 있습니다!!!!

+_+




"노...노랑둥아!!!!! 그간 너의 구애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구나 ;ㅁ;/"





"응?"

"??"




"봐....봤냐?"

"앙? ㅡㅡ;;;;"




"......민....민망타...."

"아줌마 왜? 왜? 놈이 뭐라 그래??"

"쿨럭 ㅡㅡ;;;;"





".......놈이 사진 찍었어"

"ㅡㅡ;;;;;;"




"아놔....비밀인데 ㅡㅡ"

"쿨럭.....네들이 무슨 연예인 커플이라고 비밀씩이나.....ㅡㅡ;;;"

"아줌마!!!! 카메라 뺐을까? 응?"




"됐다!!!!!"

"그럼 놈을 손봐줄까?"

"ㅡㅡ;;;;;;;;"




"됐다!!!!!!!! 내비 둬라!!!"

"아줌마 맘 상했잖아...."




"아줌마 기운 내..... 내가 있자나?"





"내가 아줌마가 원하면 놈을 처단할께..."

"....처....처단 ㅡㅡ;;;"




"놈.....우리 아줌마 심기를 어지럽히다니 -_-+++"

"나....날  한대 칠 셈이냐? ㅡㅡ;;;;;"




"오호!!!! 아줌마!!! 놈의 말대로 한대 칠까?"

"쿨럭!!!!!!!"




"냅 둬라....."





"걍 난 가서 잠이나 잘란다 -_-"

"ㅡㅡ;;;;;;;"




"아냐...아냐...아줌마 거기 좀 있어봐봐..."

"응?"




"내가 가서 놈을 한대 치고 올께!!!!!!"

"쿨럭 ㅡㅡ;;;; 지.....진심인거냐!!!!!"





"이놈!!!!!!!!"

"ㅡㅡ....병시나 그건 소세지자나......."


"ㅡㅡ;;;"



위기일발의 순간 나는 소세지로 위기를 넘기고

졸지에 흠모하는 아줌마에게 "병신" 소릴 들은 노랑둥이는.....






".......나쁜 시키
날 병신 만든 시키
잊지 않겠다!!!!!!!"

궁시렁궁시렁궁시렁궁시렁

그랬다는 말씀


-_-






미....미안 삼색아 ㅡㅡ;;;

나도 살아야 하지 않겠니?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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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사무실입니다 (먼달)

뭐 ㅡㅡㅋ

어쩝니까?

오늘이 그간 프로젝트 해온 시스템의 오픈일인걸....


별일 없길 바라며 자릴 지켜야지요.

오늘 올리고.....

내일 정상인지 확인해야 끝이 납니다.



다행인건 비가 오고 있어
그저 쉬는 날이어도
별로 할 것 없었을거란 사실?



그러나 ㅡㅡㅋ


그럼에도 저의 마음은.....




































이렇게 어서 탈출 하고 싶군요 ㅡ,.ㅡ


일하는 동안 짬짬이 포스팅이나 하죠 뭐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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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든하고 다섯번째,


우울한 일 따윌랑 잊어버리고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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