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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열하고 일곱번째,


종로3가 지붕냥이들이
나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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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 들어서자
낯익은 고양이 한 마리가
발치에 앉았다.





"왔으면 먹을 것을 다오!!!!!"

"너는 나보다 먹을 것이 더 좋은거냐?
왜 보자마다 땡깡이야? ㅡㅡ;;;; "





"에헷!! 아저씨도 좋고, 먹을 것도 좋고, 둘 다 좋은걸?"

"...........OTL
어디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란
질문의 모범 답안을...."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열하고 여섯번째,


종종, 어려운 질문에 답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정답이 아니더라도

가장 현명한 답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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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3월 3일은 삼겹살 데이라고?

아니 먹어줄수 없는데...

과연 오늘은
삼겹살을 먹을수 있는 시간에
퇴근 할수 있을것인가?



두두둥!!!!!!!!




흥!!!!!!!

늦게 끝나면 편의점에서 베이컨이라도 사서 구워먹을테다!!!!!!



님들하도 오늘 겹살 탐닉하소서 -_-/


사족: 겹살은 거대 자본의 상술에 휘둘리진 않고 있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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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열하고 다섯번째,


중생아...
너 어디로 가느냐?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건만

너 어디로 가느냐...




종종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짓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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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연휴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월말, 월초를 끼고 있어 연휴 내내 일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자장면 시켜 먹어가며 일을 했었죠.
하지만 그 짓도 이틀 하니 갑갑해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삼일절에는

나도 휴일인데!!!! 오염된 공기 좀 마시고 싶어!!!!

난 차가운 도시 남자!!!! 매연을 먹어줘야만 살거같아!!!!

를 외치며 노트북을 짊어지고 종로로 나갔습니다. -_-

종로에서 무선 렌이 좀 잡히는 "성다방(hollys coffee)"에 앉아 커피 한잔을 시키고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좋아, 좋아....
이것이야 말로 디지털 세대에 걸맞는 모바일 노예계급이야!!!!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간지가 철철넘치다 못해 궁상맞다 느끼는 자세로 다리를 꼬고 앉아 일을 시작했지요.

그런데 일을 잠시 하고 있자니....

왠 아저씨 두분이 들어오시더니 옆 테이블에 앉으시더군요.

그러고는 시끌시끌시끌.......



"아 형님!!!! 이거 진짜 노른자라니까요!!!! 여기 알박기 하나 딱 하시면 한몫잡는다니까요!!!"
"아니 돈이 한두푼이라야지 ㅡㅡ;;;;;;"

"에이 그러니까 사이좋게 형님 반, 나 반 해서 사두자니까요!!!!!"
"아 내가 아는 사람 있으니까 그리로 좀 알아보고......."

"형님 아는 사람 누구요?"
"...있어.... 그쪽 일 하는 사람...."

"에이~~ 형님 혹시 그 공인중계사 하는 그 친구 말하는거 아닙니까?
그런 사람은 이런 정보 몰라요~~~~"
"....그래도 같은 업계니까 들은 정보가 있겠지."

"아이고 참 형님도!!!! 같은 업계 사람이라 이런 정보 들으면 공인중계사들은 죄 갑부게요?"
"그래도 땅은 봐야지..."

뭐 대충 이렇게....사기꾼이 좋은 땅 나왔다고 영업중이더군요. -_-;;;;;;


매우 시끄럽더이다....(먼달)


그렇게 한시간가량을 블라블라 거리며 홀리더니......
나가더군요 -_-

이제야 평화를 찾나 하는데....

이번엔 아가씨 둘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영자신문을 꺼내들고는...
서로 소리내어 읽으며 발음 잡아주기 ㅡㅡ;;;;;;



어머나 씨바!!!!

.......-_-;;;;;;;;;;;;;;;;;



여가 어학실이우? (먼달)

목소리는 좀 낮춰주시믄 아니되것소?

-_-;;;;

그놈의 와플을 쳐묵쳐묵하시며 영어 발음을 교정하시면
혓바닥이 빠다에 담근 마냥 홱홱 돌아간다더이까?

비슷 비슷헌 수준끼리 도토리 키재기 하시믄.....

틀린건 누가 짚어주남유?



OTL

본의 아니게 두 여자분들의 어학 수업을 한시간가량들으니
대략 정신이 혼미해져 오더군요 ㅡㅡ;;;

이건 뭐.....

정신 오염도 아니고.......(먼달)




자꾸 멀어져 가는 정줄을 부여잡고 다시 일을 시작하는데....

이번엔 저쪽 테이블에서 고함 소리가 들리더군요.


"돈을 빌렸으면 갚아야 할거 아냐!!!!"

"아니 있어야 갚죠!!!! 누가 안갚는데요!!!
지금은 형편이 어려우니 사정 좀 봐달란거죠!!!!"

"네 사정은 사정이고 내 사정은 사정도 아니냐!!!!!"

"그럼 없는 돈이 어디서 나와요!!!!!"


........-_-

이 뭐......

채무자와 채권자의 대화?
좀 있으면 이혼한 부부가 와서 양육권 다툼도 할듯 한 분위기.......

이 두분은 워낙 시끄러우니 직원이 와서 내 쫓더군요...


일은 하나도 못하고 정신 오염만 잔뜩 ㅜㅠ

그래도 어찌어찌 꾸역꾸역 일을 하려는데....


이번엔 옆 테이블에 왠 아줌마 두분이 앉으시더이다.

그리고 하는 말이....

"우리 교회는 달라요~ 우리 목사님 전도의 은사를 받으신 분이시잖아요."
"....아 네에~~"

"설교 말씀을 듣다 보면 어찌나 은혜로운지 모른다니까요~~"
".....아 네에~~"

"게다가 권사님, 집사님들도 얼마나 열심이신지~~~~블라블라블라
그러니까 우리 교회 나오세요~~~"
"......"

"성경을 바로 알아야 구원 받아요!!!! 불신지옥! 예수 천국!!! 아시죠?"




.......-_-

이보시게 아지매......

맞은 편 아줌마가 아니라 나도 좀 구원해주시게....
자네 주뎅이로부터 말일쎄....


내 주식회사 예수를 믿는 이들의 공해는 대로변 확성기로 이미 충만하건만
그대는 어이하여 예까지 들어와 리필해주고 있는겐가?

그대가 읽는 성경에는

"너희가 다섯을 전도하여 실버신자가 되고
그 다섯이 다시 다섯을 구원하여
골드신자가 될지어니
천국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세세토록 부귀영광을 누릴 것이니라... "

라고 써 있기라도 하단 말인가.......

어이 힘들고 지친 이 어린양의 휴식을
구원이란 이름으로 이리 탄압하시나....;ㅅ;

그대가 말하는 그 구원이 우리를 위한건가?
아니면 그대가 천국에서 골드신자가 되기 위함이던가?

부디 어느쪽인지 그대 양심에 물어봐주게....

그럼에도
그대가 믿는 주님 속일 자신이 있거들랑...



그만 믿으시게....

그대에게도 속는 신, 믿어 뭐하나?


에혀 ㅜㅠ

우예 사는것이 이리 힘든지....
일하러 가서 짜증만 만땅으로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그냥 집에서 자장면 시켜 먹으며 평화롭게 할 것을 ㅜㅠ

내가 뭔 놈의 똥바람이 들어 겨 나갔었나 모르겠네요.

OTL






아오 빡쳐!!!!!!

내 연휴 물어내!!!!!


대충 이러고 있는데 ㅡㅡㅋ

지금도 야근중 OTL



덧1: 위 특정 종교발언은 기독교를 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회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지칭한 것입니다 -_-


덧2: .....하지만 "우리 교회는 그렇지 않다" 라는 믿음은 버리십시요.
"우리교회는 그러지 말아야지" 라야지
"우리 교회만은 그렇지 않아" 라는 생각이
당신의 교회를 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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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열하고 네번째,

쉰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일 하는 날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
몇개 없는 연휴를 이리 헛되이 보내다니....




그런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일년 중 몇개 되지 않는 연휴를 맞아
이런 저런 계획을 짜며 기다렸지만
막상 연휴가 되고 나면
'아직도 이틀이나 남았는 걸...'
 '아직도 사흘이나 남았는 걸...'
하며 게으름 피우는 사이에
어느덧 연휴가 훌쩍 지나버리는

그래서 소중한 연휴를
보통 주말만 못하게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보내버리고
한없이 아쉬워 하는...

그런 일이 자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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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ㅂ+


이제 5시간 뒤면 올해의 레어 아이템인 연휴가 ㅡㅡ






크앙!!!!!!

그런데 왜 월말, 월초가 섞인겨!!!!!

월마감 해야하자나!!!

남들 쉴때 일해야 하자나!!!!!!!!




...뭐 어쩔수 없지 -_-

일하는 짬짬히 눈치껏 노는거다!!!!



크르르릉!!!!!!



......뭐 글타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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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열하고 세번째,


겨울 안녕

유난히 춥고
또 눈이 많던 겨울이었습니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내일 모레가 3월이라
미리 겨울에게 인사를 합니다.


많이 추운 날이면 널 욕하고
눈이라도 내리면 짜증도 냈었지만
네가 싫은 건 아니었어.
그냥 좀 서운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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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퇴근 시간은 지났는데 언제 갈지는 기약도 없고...

가정도 버리고 일만 하라는 드러븐 세상 OTL



인력이 제일 똥값인건 군대나 사회나 다를거 없다 -_-


....군대에서 아마 병력과 군화의 보급품 급수가 같았었지? (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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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연아 선수 너무 잘했죠?

안도도 잘했는데

삽시간에 안도를 "마동탁" 포지션으로 만들어 버린 ㅡㅡ;;;;
(이젠 안도가 좀 불쌍하다 ㅡㅡ;;)


아무튼 내일이군요

김연아 선수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고양이 사진으로 응원합니다!!!!






다른 선수의 실수를 보고 긴장하지 말고





높은 점프와




완벽한 회전!!!




안정적 착지




힘찬 연기와




풍부한 표현력!!!!




심금을 울리는 감정 연기 기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기장에선 혼자이지만
마음은 함께라는 사실
잊지 말아줘요






김연아 화이팅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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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열하고 두번째,


하고자 다짐했던 일들,
스스로와 했던 약속들을
절대 잊지 않도록
다시 다짐합니다.







츄릅!!

....뭐 또 까먹겠지만 말이죠




덧: 나아 지려는 다짐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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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 됐다!!!!!!

어서 집에 가자는!!!!!!


(직장이 파주라 퇴근을 남쪽으로 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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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열하고 첫번째,


우주는
인간에 의해 관측됨으로서
비로서 존재한다는
현대 물리의 가설대로라면

나의 우주은
내가 보고 느꼈던 것들로만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릅니다.
 
나의 우주는
생각보다 훨씬
작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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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나 사랑해?"
"......"




"...못들었나?"




"....자기 나 사랑해?" (소곤소곤)

"웃....."





"뭐하는 짓이야!!!!!!" (버럭!!)

"왜? 왜 그래??"




"....간지럽단 말야!!!"

"..............-_-"








"뭐야 이 시방새야?!!"

퍽!!!!!!

"꾸엑!!!!!"





"무드라고는 개뿔만큼도 없어서!!!!! 뭐셔? 간지러?!!!"

퍽퍽퍽!!!!!!


"꼬에에엑!!!!!"





"간지러우니까 간지럽뎄지!!!!!!"

"간지러우라고 귓속말했지!!!!!!"





"오냐 오늘 너죽고 나죽자!!!!!!!"

"아니 맞을 땐 맞더라도 이유는 알고 맞자고!!!!!!!"




ㅡㅡ

여자는 감정을 이야기 하고
남자는 설명을 요구한다.

-_-



덧: 싸우지 말자굽셔 (먼달)

그러니까 여자는 설명을 하고
남자는 느끼자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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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열번째,

때때로, 누군가의
소문을 이야기 하는 것은
즐겁고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잊지말아요

그 소문을 듣고 있는 상대가
귀는 당신에게 기울일지언정
얼굴은 찡그리고 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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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일만 하다 죽으라는 드러븐 세상......



궁시렁궁시렁....



할 일을 잔뜩 킵해두고 있는데
미팅한다 그러더니
미팅하자던 과장님하가
다른 미팅에 끌려가서 대기중 ㅡㅡ

오늘도 정시 퇴근은 글렀구랴 (먼달)





"그럼 월급 안받을꺼임?"

"쳇....그리 나오시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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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지나는 속도....

.....거의 빛의 속도 -_-




평일이 가는 속도,

"저기요...... 업무님아 제 갈길을 가면 아니될까요?"




뭐 그렇다는 ㅡㅡㅋ



그렇다면 주말을 갈구하는 직장인의 모습은?
















미친듯이 잡으러 뛰어만 간다 ㅡㅡㅋ



정말 미친듯.....

주말만 보고 한주내내 뛴다 -_-



그래서 주말이 되면....




"몰라~~ 피곤해~~~ 배째~~~~"


이렇게 되버린다는 OTL



열라 슬퍼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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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아홉번째,


요즘 많이 나오는 걸그룹들을 보고 있자면
닮은 듯, 다른 얼굴이
마치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종류를 구분하는 기분이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한
다 똑같은 얼굴로 보이는 것은
내가 사람의 얼굴을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일까?




덧:
솔직히 내게
범람하는 걸그룹의 맴버를 구분하는 일은
101마리 달마시안 구분하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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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덟번째,


때로는
이유없이 화내는 상대에게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분명 뭔가
서운한 일이 있는 까닭일텐데
화내는 모습에 묻지도 못한채
그저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덧:
화를 내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ㅡㅡ;;;;;;;
알아야 반성하죠.

만약 스스로도
납득가지 않는 이유로
화가 난다면....
그건 그냥 짜증이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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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삼청동 노랑둥이 한녀석이
바닥에 떨어진 비둘기 깃털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톡톡톡톡

1단계: 촉각 검사...




킁킁킁....

제 2단계: 후각검사




호오.....요것봐라?

비둘기 냄새가 나!!!!
비둘기 냄새가!!!!!




"냐암!!!!"

제 3단계: 미각검사 -_-




"오오오!!!! 요쪽 끝에서 뭔가 비둘기 맛이 나는거 같다?"





"어디어디.....쪽쪽쪽쪽"

ㅡㅡ;;;;

"그걸 빨아 먹으면 액기스라도 나오니? ㅡㅡ;;;;;"




"에잇!!! 쥐어짜보는거다!!!"

"ㅡㅡ;;;;; 짜든 비틀든 안나올텐데?"




"우쒸!!!!!! 뭐 이런게 다 있어!!!! 냄새만 나잖아!!!!!"

"ㅡㅡ;;;;; 그야 깃털이니까...."




".....몸통 어디 있냐는 ㅜㅠ"

"......그....그야 나도 모르지..."



덧: 윗 글은 픽션입니다.
진실을 그냥 비둘기 깃털 하나를 물고와서
노는 길고양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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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 노랑둥이에게 형이 다가옵니다.




"웅~~형아야 안녕?"
"옹야 동상"




".....근디 그 자리가 참 따땃해 뵈는것이 좋은거 같다?"
"........쿨럭"




"비켜!!! 비켜!!! 안 비켜? 어쭈? 버티지?"

"..........이런걸 내가 형이라고 -_-;;;;"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일곱번째,

하지만,
아웅다웅 하더라도
"혼자" 보단 "함께" 가
더 행복하답니다.

오늘이 더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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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노랑이 엄마
제가 어제밤에 고등어 뼈를 먹었는데
그게 어찌나 맛이 나던지~~~
오호호호호호호호"

"......닥쳐!!! 그래봐야 음식물 쓰레기야!!! -_-++"





"..............그...그리 말하시면 슬프지 말입니다 T^T"

".........닥쳐....말한 나도 상처입는 참이야"




어흐흐흐흑 ;ㅁ;/


오늘은 꼭 맛난 사료로 포식하라는


OTL

덧: 위 내용은 100% 픽션입니다.
믿으시면 곤란하지요 ㅡㅡㅋ


덧2:
망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게
"종이우산의 망상극장"이라도 열어야할 기세다
OTL

이노무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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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여섯번째,


빛속에서도 나는 고양이...



덧:
날이 또 추워졌습니다.
이곳 파주는 더욱 춥네요.
하지만...
이 겨울도 앞으로 길어야 한달이겠죠.
곧 봄이 옵니다.
봄을 꿈꾸며 남은 겨울을 견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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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입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ㅡㅠㅡ/




뭐......집 밥만 못하지만...




명절때 집밥은 참 맛났었지요

츄릅!!!




그래도 먹고 살자는 짓인데 먹어얍죠 ㅡㅠㅡ




모두 식사 맛나게 하시라는!!!!!!





덧:
전 오늘부터 또 광합성 다요트를 시작헌지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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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다섯번째,


설연휴가 끝났습니다.
신정에 한번했던 다짐을
오늘부터 다시 다잡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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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여 어이하여 설날이 일요일인겁니까!!!!!!
어이하여 말님과 절님을 겹쳐
그 둘이 불륜을 저지르게 하셨나이까!!!!
어이하여 이 만남을 허락하셨나이까아아아~~~!!!!!




그것을 어이하여 내게 따지느냐?
달력은 인간들이 만들었노라~~~~~






흑 ㅜㅠ.....그리 말씀하시면 저도 할말은 없지만......




유난히 짧은 명절입니다 ㅜㅠ

그래도 쉬는게 어디입니까..

쉬어야죠-_-



그런데 명절이 짧은데다가
눈까지 와 주셔서.......

올 귀성, 귀경길은 무얼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될 듯...(먼달)

그대들......

카오스를 보게 될것이야!!!!! (벌헉!!!!)




덧1:

오늘 나의 메신저 대화명:

말님과 절님이 만나 불륜질하느라 휴일이 줄었다 OTL



덧2:

베라머글 이노무 나랏님들은
비즈니스에만 후뤤드리만 하셔서
노는 날은 절대 안늘려준다니까 -_-

...그런데 비즈니스도
그냥 기둥뿌리 팔아먹는 수준인 듯해서 걱정 (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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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네번째,

피곤한 일상에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처럼
녹아내리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기운내세요.
내일부터 연휴입니다.


덧:
비록 말님과 절님이 만나
불륜을 저지르느라 쉬는 날을 깍아먹었지만....
그래도 올해 몇번 안되는 연휴입니다.

이번 연휴에는 푹 쉬고
다시 기운내서 봄맞이를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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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눈 덮인 산타스코에는
(거기가 킬리만자로냐?)
아름다운 로리타와
소작농들의 영웅 조로,
그리고 조로의 종자인 산쵸가 살았습니다.




조로는 산쵸에게
산타스코의 평화를 위해
망을 보라 일렀지요...




그런데 산쵸는....

정말 망만 봤습니다 -_-




조로는 화가 났지요.
그것은 직무 위반이자
자신에 대한 반역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 사실을
아름다운 로리타에게
일러바쳤답니다.




그러자
아름다운 로리타가
조로보다 무서웠던 산쵸는
그길로 조로를 떠나 달아나 버렸답니다.




산쵸가 떠나자 조로는
크나큰 상실감(불편한)과
뒤통수가 매우 따가운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로도 아름다운 로리타가 두려웠던 것이지요.





그리하여 조로는
산쵸를 찾아 아름다운 로리타와 산타스코를 떠나
기나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다음 이야기!!!!



조로와 산쵸가 떠나간
산타스코로 다가오는 어둠의 발걸음....





그리고 밝혀지는 산타스코의 비보!!!!!!!




아름다운 로리타를 둘러싼
산쵸와 조로의 삼각관계!!!!


더욱 막강해진 출생의 비밀을 안고 돌아오는

쾌냥 조로!!!!!!

다음 편을 기대하시라!!!!!!!


과연 산타스코의 평화는?



덧:
......개봉예정 없음...


아놔.....
난 왜 인간이 고양이 사진보면서 이런 망상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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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오는군요....


그것도 뭉치면 뭉치는데로 뭉쳐지는 찰눈이 -_-


그런고로 점심시간에 잠시 나가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아니 .....

눈고양이 -_-


뭐 세세한 디테일이야 제가 야매로 만든거니 기대치 마시고....




다 만들고 나니 강아지라고들 해서 상처 받았슈

OTL

.....


뭐.....


할수없죠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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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세번째,


자도 자도 피곤한 요즘...

어기적 어기적

기지개를 켜며

일상 속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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