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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아흔아홉번째,


무언가에 매달려 간절히 원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달려 있던 무언가가 사라져 버리고도
매달린 자세 그대로 굳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굳어버린채
한발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만을 맴돌았습니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아마도 "미련"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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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고기집이 모여 있는곳에

고양이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지난 가을 가보았습니다.




.....낯선 아저씨를 보고 깜짝 놀라

그대로 멈춰선 아이......-_-





가지고간 사료를 조금 놓아주었더니...

한참 경계하더군요.





먹을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저만 뚫어져라 보고 있습니다.

아마 사람들과 친해지진 않은 아이인 모양입니다.





이렇게 한참 사진을 찍고 있는데....

근처 식당에서 어린아이가 나와

빽~하고 소릴 지르며 고양이를 쫓아가더군요....



이 아이가 사람을 무서워 할만도 하다 싶었습니다.




구석으로 도망간 아이를 찾아가보았지만

어린아이에게 놀라 잔뜩 경계하고 있는 아이를

계속 따라 다니는 것도 민폐일듯 싶어

후미진 구석자리에 사료를 뿌려주고

인사를 하고 왔습니다.






"너무 겁먹지마!!!! 넌 조로잖니!!! -ㅂ-/"

"앙? 조로?"



덧: 삼우가든 조로를 보러 한번 더 가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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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아흔여덟번째,


내것에만 눈길을 주다

종종 등뒤의 친구들을 잊곤 합니다.


내것에 눈이 멀어

등뒤의 친구들을 잊지 않도록

자주 돌아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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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올라가는 길목에서

검은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찰칵찰칵찰칵!!!"

뒷모습을 찍고 있자니

살짝 뒤돌아 보다가





절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모른체 합니다.





하지만 역시 신경쓰이는지

곧 다른곳을 보는척 하며 

 힐끔힐끔 훔쳐보기 시작합니다.




낯선이가 근처를 맴도는 것이

무척 불편하다고 귀로 의사를 표현하더군요.



왠지 길고양이의 휴식을 방해한것 같아

잠시 자리를 비켜줍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이 아이를 만났던 자리를 다시 찾아가보니

아이는 보이지 않더군요.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리던 중

제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고양이발.....


이녀석 주차되어있는 자동차 아래에 숨어

한쪽발만 살짝 내밀고 있더군요.







자동차 아래를 들여다보자

마치 "내가 여기 있는걸 어떻게 알았지!!!!?"

라는 듯한 얼굴로 고개를 내밉니다.




어쩌면 녀석은

자신의 털색깔이 검어

나중에 돌아온 제가

혹 자신을 보지 못할까

한쪽발만 살짝 내놓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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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아~~




아아~~~




품!!!!!!




응? 사진 찍었냐? -ㅅ-;;




흑흑...쪽팔려~~쪽팔려~~쪽팔려~~~~~

아니 이쁘구먼 쪽팔려 하기는.....-_-ㅋ




졸려 죽겠습니다 -_-

점심먹고 잠깐 눈이라도 붙여야 할듯 ㅡㅜ




요즘은 아주….한결같이 잠이 모자라는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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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80-200mm F2.8, 140mm F4.0, 1/200sec, iso4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아흔일곱번째,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켜며
하기 싫은 일을 하러
어기적 어기적 걸어갑니다.

살다보면,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할때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알고 있다하여

싫은일이 좋아지는것은 아닌지라
오늘도 어기적 어기적
하기 싫은티를 잔뜩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더 힘을 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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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동엽이를 보러 남산쪽으로 갔습니다.

전에는 못보던 새로운 아이가 있더군요.







"아저씨!!! 아저씨!!!!!!"  (툭툭툭)

"앙?"





"새해엔 돈 많이 벌어요!!!!"

"얼라? -ㅁ-??"





"내가 기도해 드릴께요!!!!!!"

"얼라라? -ㅁ-????"





"아저씨 알라뷰!!!!!"

"쿨럭!!!!!!!!!-ㅁ-!!!!!"





"아니 왜 갑작스런 애교질이여 ㅡㅡ;;;;;"

"........돈 많이 벌면 나 좀 데려가라고 -_-"


";ㅁ;!!!!!!!!!!!!!!!!"






이 아이는 약 두어달 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아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많이 따르는 접대냥인것을 보아

아마 원래는 집고양이였던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유기한 것인지

혹은 집을 잃어버린것인지 알수없으나

지나가는 사람마다 아는척 하며

다시 사랑 받으려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 한켠이 짠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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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연신내에서 닭뼈를 먹고 있던 아기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

겁내지마

해치지 않으니까 ㅡㅡ;;;;


먹던 닭뼈를 두고 백스탭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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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오늘따라 왜 이리 다채로운 업무내용으로 내 속을 썩힐까요....-_-


월요일 오전내내 백태클스러운 일들만 생깁니다 그려......





"아오!!!!! 다 댐뵤!!!!!! 내가 아주 열뻗혀서!!!!!"


라며 발악중 ㅡㅡ;;;;;;;

덧: 워워.....릴렉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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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80-200mm F2.8, 80mm F2.8, 1/640sec, iso800 ev:-1.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아흔여섯번째,

세상을 향해

잔뜩 날 세우다가

누군가 내민 손에

상처주지 말아요.
 

당신이 상처 입힌 그손은

당신에게 소중한 이의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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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한주를 마치고.......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일찍 가고 싶었어요.

일찍 가는 만큼 주말이 일찍 올테니까요...




그런데 꼭 마쳐야 할 일이 생겨

퇴근시간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마쳤으니 집으로 돌아갈거예요.




그런데 통근버스가 없어

돌아가는 길이 참 멀고 힘들겠어요...




일주일간 열렬히 일하고

저는 이제 쓰러집니다....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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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역시 집이 좋군화!!!!"




"몇시간 늦었으믄 어떠냐 주말 만세라는!!!!!!"




"홍홍홍 녹는다 녹아 =ㅂ="



그런고로 -ㅂ-/

이부자리에 지지러 가겠습니다!!!!!




덧: 사진의 아이는 보금자리길에 살고 있는 

인심좋은 대부냥입니다.

항상 꾀돌여사의 아가 한둘을 돌보며 데리고 다니시지요.


나이도 무척 많다고 밥주시는 캐어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이녀석도 올겨울 무사히 보내고 오래오래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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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날 집에 보내줘......




라고 외치고 있다는 -_-;;;;



덧: 사진의 아이는 홍대 지오캣의 아이로....

잠시 우리에 들어가 자는동안 삐져나온 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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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어어어..........



졸려서 기절하겠수 -_-



덧: 사진의 아이는 홍대 지오켓의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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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쪽의 음식점 앞에서

혼자 앉아있는 턱시도 아갱이를 만났습니다.





"응?? 아저씨 누구?"
"핫!!!! 눈이 마주쳤다!!!!"




"훗........아저씨 나한테 반했구나?"

"쿨....쿨럭......아니 반한건 맞지만 -_-;;;;;;"





"그나저나.....아가 거기서 혼자 뭐해?"

"앙?"






"너네 엄마 어디가고 너 혼자 거기 있어? ;ㅅ;"





"엄마 먹을거 가지러 갔다는...."

"아.....장보러 가셨구나 ㅡㅡ;;;"





"어 그러니까 난 여기서 엄마 기다려야 한다는 ㅡㅠㅡ"

"어이쿠!!!! 기특한거!!!! 아저씨가 맛난거 좀 줄까? ;ㅂ;"





"흥!!!!! 유혹하지마삼!!!!! 엄마 기다릴꼬야!!!!"

";ㅂ; 어이쿠 기특한것!!!!!"




"엄마 기다릴꼬얌....."




"엄마 빨리와...."




"엄마........."

";ㅁ;!!!!!!!!"


행여 아이 엄마가 저때문에 못 다가올까봐 ㅡㅡㅋ

얼릉 자리를 피해 주었습니다.


;ㅅ;/

아가 엄마랑 맛난거 많이 먹어야해?








덧:

이래놓고 아직 안가는 나를 보면.....



'.....저 아저씨 왜 안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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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줄 알았더니.....

금요일!!!! +ㅂ+


오오오오 하루를 덕본 기분이라는!!!!!!





주말님이 보여요!!!!

빼꼼 ㅡㅠㅡ/



말님 어서 오시라는......



덧: 주말까지 앞으로 5시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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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28-75mm F2.8(D), 75mm F16 1/13sec iso:1600 ev: 0.3]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아흔다섯번째,


살아가면서


벗어나고 싶은 현실이 닥쳤을때

그럴땐 주위를 둘러보세요.


당신이 처한 현실이

한걸음만 비켜나면

벗어날수 있는 현실이 아닌지,


다만

그 한걸음을 비켜나지 못해

스스로 힘든 현실속에

갇혀있는건 아닌지,


주위를 둘러보세요.


길은

반드시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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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졸려 죽겠습니다 =_=~*


도저히 일을 할수 없는 상모돌리기 신공에......



"난 퇴근 할꺼라는!!!!!! -_-++"




"나를 잡지 마시길!!!!!!!"


오늘은 집에 가서 일찍 자는고당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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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그러나 버스안에서 자다가 내릴곳을 많이 지나치면 오히려 더 피곤해 진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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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일이 없어 여유를 부리고 있었더니......

왜 나를 찾는것이냐!!!!!!




이 인간들....

나의 여유를 눈치채고 백태클 하는거냐는....




훗........

너희 뜻대로 휘둘릴쏘냐는.....




흥!!! 이대로 짱박혀 버릴테다!!!!!!

라고 다른 자리로 도망와 있었으나.....


부서원 생일 잔치한다고 짱박힌지 10분만에 끌려나왔다는 OTL



뭐.......인생이 원래 그래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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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열린 대문사이를 들여다보니

처음 보는 삼색 고양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누구삼?"

"어이쿠!!!! 이 이쁜이는 또 누구냐!!!! +ㅂ+"





"우리집은 잡상인 사절이라는.......-ㅅ-"

"ㅡㅡ;;;;;;;;;;;;;; 아....네~~"



참으로 집을 잘지키시는 냥마마시더라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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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아흔네번째,


손내밀지 말지 고민하지 말아요.
마음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당신 얼굴에 쓰여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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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죽겠다....."




"나 졸린데 걍 누워 자믄 안될까요?"

"....안돼!!!! -_-++"




"쳇......쉬다 나와서 아직 영 적응이 안된단 말입니다!!!!"

"......꾸준히 적응 안될거잖아....-_-"





".......쓸데없니 눈치는 빨라가지고......"

"ㅡㅡ;;;;;;; 좀만 참아!!! 곧 퇴근 시간이여"




"흥!!!!! 제때 집에 보내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허긴....그건 그래 ㅡㅡ;;;;;;"


뭐 그래도 어쩌겠니 ;ㅅ;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열심히 일하고 살아남자고....




어러분도 함께....

열심히 살아남아요 ;ㅁ;/

가늘고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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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까만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아이코!!!! +ㅂ+ 아가!!!! 까맣구나!!!!!!"




"까매서 뭐!!!!!!!"




"아니 까매서 이쁘다고 ㅡㅡ;;;;"




"거짓말하지마!!!!!!!!!!!"




"사람들이 까맣다고 재수없다 했단말야....."




"엉엉......나도 까만색 싫단 말야....."

"-_-;;;;;;"




"아니...그런 사람들은 까만 고양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를 싫어하는겨 -_-;;"

"므엉?"





"잘 생각해봐 ㅡㅠㅡ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까맣다고 더 좋아하는데?"

".......가만....진짠가?"




"믿을수 없어!!!!!!!"

"아니 벌써 네가 까매서 이쁘다는 내가 네 앞에 있잖여 ㅡㅡ;;;;"




"............그렇네?"

"그렇지?"




"그럼 증명을 하라는!!!!!!"

"쿨럭....왠 증명씩이나 ㅡㅡ;;;;"




"뭘 어찌 증명해줄까? ㅡㅡ;;;;;;;"




"...물질로 증명해...(꼬물)"

"쿨럭......물질.....-_-"




"어...먹을꺼...(츄릅)"

"....아니 지금 줄꺼 없는데...-_-;;;;;"





"이 사기꾼 같은 인간아!!!!!!! 나 이쁘다는거 거짓말이지!!!!!" (버럭!!!)

"쿨럭.....이무슨 선물사달란 룸싸롱 아가씨도 아니고 ㅡㅡ;;;;;;"





"........되었다"
"앙?"





"말뿐인 인간따위는 다 필요없다는!!!!!"

";ㅁ;........"


그리고 말많은 까만 고양이는 총총히 달아나셨다는 ㅡㅡ;;;;;;


아가.....

다시 만날땐 맛난거 줄끼 ㅜㅡ




덧: 그후에 물론 다시 만나 맛난걸 먹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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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아흔세번째,


힘들고 지쳐 울고 싶어질때

가는 발걸음을 멈출수 없다면


차라리 세상을 향해

"세상아 덤벼라!!!!"

하고 외쳐보세요.

 

그 외침이 세상을 바꿀수는 없지만

스스로의 마음을 바꾸기에는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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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한듯 자다가.....




아침 자명종 소리에 깨어나.....-_-




어슬렁 어슬렁 출근 준비를 하지요....




히밤......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요...

따뜻한 이불속에서 차가운 아침 공기속으로 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침마다 좀비놀이중이라는 OTL


히밤 ㅜㅡ

저는 늘 잠이 고파요...



어느 정도냐면....



눈이 풀려서 없던 쌍꺼플이 굵고 깊게 생길정도입니다 -_-;;;;


.....이거 나름 괜찮은데.....

계속 피곤할까? (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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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사용중인 카메라의 AS를 위해 신길동을 가게 되었습니다.

찾아가 김에 신길동 골목길을 돌아다니다가

아이들을 만나 사진을 찍었기에 올립니다.






신길역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있던 아이들






실길동 구름다리길에서 만난 쓰레기통 뒤지던 아이



구름다리길 담장위에서 놀란 눈으로 날 바라보던 아이




신길동 어느 골목길에서 만난 아이




자투리 화단에서 볕을 쬐던 아이




좁다란 건물사이에 숨어 날 바라보던 아이




대방역 근처 알마타길가 연립주택에서 만난 엄마냥과 함께 있던 노랑둥이 형제,

두 아이의 표정에서 성격이 보입니다....












신선길 건물 사이에 살고 있던 길냥이 일가...

다행인것은 누군가 밥을 챙겨주시는 이가 있더라는것....




신길동 웃골길에 살고 있던 외출냥이



웃골길 지붕위에서 날 바라보던 아이





웃골길에서 만난 소심한 아이,

보기 드믈게 오드아이던 아이





다른 덩치큰 아이들에게 쫓기어 지붕위에서 숨죽이고 있던 삼색고양이








귀에 TNR의 흔적이 남아있던 아이들





골목길 연립주택 사이에 앉아 날 보고 있던 아이




좁다란 건물 사이에서 먹을걸 달라 울고 있던 아이






마치 상처투성이 권투선수같은 얼굴로 뒤돌아보던 아이들







담장아래 형제를 부르고 있던 회색 아기 고양이





회색냥이 부르는 소리를 무시하고 용감하게 큰길까지 모험을 나왔던 올블랙 아가냥이




근처 담장사이에서 불안하게 날 바라보고 있던 두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던 턱시도냥이




날 보며 달아나기 바쁘던 회색냥이...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주차장에서 만난 턱시도냥...


신길동에

참 많은 아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군데군데 누군가 아이들 밥을 챙겨준 흔적이 보이더군요.

TNR을 받은 흔적이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구요.

아마 누군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돌봐주시는 분이 계신듯 하였습니다.


그분이 누구신지는 알수 없지만

아이들을 TNR 시킬정도의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혹시 이곳에 들려 아이들의 사진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여

그곳에서 찍어온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어느님이신지 모르겠사오나

아이들을 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길동 케어맘께서는 혹시 아이들의 사진이 더 필요하시면

http://rara1733.tistory.com/

이쪽의 방명록에 글을 남겨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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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28-75mm F2.8(D), 50mm F2.8 1/1000sec iso:800 ev:-0.3]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아흔두번째,
 

때로는 목표를 향해

온몸을 던질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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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기다린단.....-_-


아놕.......

퇴근시간 언제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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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위기땜시....

공장 불을 열흘간 끈다고 출근하지 말라더군요....


그덕에 열흘간 쉬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열흘간.....




이런짓도......




요런짓도 하며 즐거이 보냈지요 -_-;;;;



열흘 연휴간 길고양이 사진 1만컷을 달성하였으니 뭔말이 더 필요하리요 (먼달)



그러고 오늘 출근을 하였더니.......



과장님: 아....일좀 하지?
종이우산: ......적응기간중이어요 -ㅌ- 머엉~~~~~

눈앞에 일이 있어도 하기가 싫다는..........



어여 적응해얍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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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lpha700 + Minolta AF 80-200mm F2.8, 120mm F4, 1/200sec, iso400 ev: 0.0]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삼백하고 아흔한번째,


함께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서로 마주보며 웃어주기랍니다.


오늘,

가족의 얼굴을 보며,

연인의 얼굴을 보며,

친구와 동료의 얼굴을 보며

함께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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