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식당쪽에 있는 남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에서 이 아이를 만났습니다.
야릇한 표정 한번 지어주시더니....
주무시다 나오셨는지 급 기지개를.......
한발 앞으로 쭈욱!!!! 뻗으시고!!!!
음뜨뜨뜨뜨뜨..........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는 고양이표 기지개 =ㅂ=
그러다가 저와 눈이 마주치자....
시크하게 푸르르 털어버리시는 ㅡㅡ;;;;;;;;;
"음....내가 모하려고 했더라?"
ㅡㅡ;;;; 기지개 켜는 사이 어디로 가려했는지 까먹은 모양입니다.
잠시후 다시 기억이 났는지
하품을 하며 걸음을 옮기시는 식당냥 ^^
걸음을 옮기는 중에도 기지개를 쭉쭉!!!!!
쫙 뻗은 발가락이 귀엽습니다 그려 =ㅂ=
"으하하하 이보시게~~~~하나만 하시게~~~~"
"..............아놔 인간놈이 비웃었다...."
"ㅡㅡ;;;;;;"
"확......가출해버릴까?"
"아니 님아.......뭘 그런걸로 가출씩이나...."
쪽팔리셨는지 한참을 저 앞에 저렇게 앉아있다가
훌쩍 수풀속으로 사라져갔습니다 ^^
요녀석 귀여워서 또 만나고 싶은데 시간이 안맞는지 쉬이 만나지질 않네요.
언제 한번 더 이아이와 삼색이를 만나러 찾아가 보아야겠습니다. =ㅂ=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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